KOVO컵, 파행 가능성 여전…대표팀 예비명단 선수도 출전 불허 작성일 09-14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14/0001292310_001_20250914151612542.jpg" alt="" /></span><br>대회를 취소했다가 다시 열기로 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경기가 여전히 파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br> 국제배구연맹(FIVB)은 오늘(14일)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한국배구연맹(KOVO)에 컵대회 재개 승인 조건을 공문으로 보냈습니다.<br> <br> 이 공문에 따르면, FIVB는 2025 세계배구선수권대회 대표팀 예비 명단(long lists)에 포함됐던 선수의 컵대회 출전을 불허했습니다.<br> <br> 25명의 예비 명단엔 현재 배구대표팀에 속한 14명은 물론, 각 소속팀으로 돌아간 11명의 선수가 포함돼 있습니다.<br> <br> 일부 구단은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선수를 컵대회에서 활용할 수 없다면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br> <br> KOVO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신무철 사무총장 등을 급파했습니다.<br> <br> 현대캐피탈은 14일까지 KOVO의 답변을 기다린 뒤, 남은 대회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br> <br> 더 큰 문제는 예비 명단에 포함돼 이미 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제재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br> <br> 지난 13일 남자부 A조 개막전에선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을 활용해 경기를 치렀습니다.<br> <br> 한편 각 구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컵대회 일정이 규정에 위배 된다며 KOVO에 여러 차례 문의와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당초 KOVO는 프로배구 7개 구단과 초청팀 나콘라차시마(태국)를 포함한 8개 구단이 참가하는 컵대회 남자부 경기를 13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 계획이었습니다.<br> <br> 그러나 FIVB에 외국인 선수 출전 여부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FIVB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3주 이상의 휴식기를 가지고서 각국 리그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대회 자체에 제동을 걸었습니다.<br> <br> 이에 KOVO는 14일 새벽 남자부 대회 취소를 발표했고, 수 시간 뒤 다시 FIVB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면서 대회 재개를 공지했습니다.<br> <br> FIVB는 컵대회 개최 조건으로 'KOVO컵을 위한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제한', '외국팀 및 외국인 선수 참가 불허', '세계선수권대회 등록 선수의 출전 불허'를 달았습니다.<br> <br> 초청팀 나콘라차시마는 무관중 상태에서 연습 경기 형식으로 출전하기로 했고, 아울러 KOVO는 대회 상금을 없애고 티켓 판매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br> <br> 남자부 잔여 경기는 모두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합니다.<br> <br> 그나마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의 출전 제재 문제가 해결되어야 대회 재개가 가능합니다.<br> <br> (사진=한국배구연맹 홈피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주최 쪽 오류로 ‘완주’도 못한 김민규…도쿄세계선수권 경보 35㎞ ‘황당 사건’ 09-14 다음 설악·춘천권 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 성료 09-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