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아들 살해한 친모, 친모 지배한 이웃 여자...먹먹한 비극 작성일 09-14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aAREHEv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a5420a9f2b098d60370e4f12a08dd0c3828fed95fb63b4a057c46dc6377f50" dmcf-pid="GMNceDXD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poctan/20250914153052583luuq.jpg" data-org-width="650" dmcf-mid="WllTDYbYC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poctan/20250914153052583luu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55e8acb559ec7884b3222d49a76a9e83d4ae198c2d0e1c0053aaa554801f4c9" dmcf-pid="HESywGKGvV" dmcf-ptype="general">[OSEN=최이정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부산에서 발생한 17세 소년 살해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p> <p contents-hash="a120dd9c3dc60172bc502c1f68877c3f49ac09ef3200589113915ffdeaabe0eb" dmcf-pid="XDvWrH9HW2"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방송된 ‘그알’은 ‘7시간의 살인 시나리오 – 누가 17세 소년을 죽였나’ 편을 통해 피해자 여준(가명) 군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끔찍한 학대의 실체를 조명했다.</p> <p contents-hash="feb64df47131e766c15ac1ea83b69765f134ffd0672f3b74e942ac63613a8bdb" dmcf-pid="ZwTYmX2XS9" dmcf-ptype="general">■ “아들이 숨 쉬지 않는다”…신고자이자 가해자였던 친모</p> <p contents-hash="4915065c0277bf78a35d8298cb9e24fca0e0ce49a18649ff9b2a23ec47b40303" dmcf-pid="5ryGsZVZvK" dmcf-ptype="general">올해 1월 이른 오전,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신고 전화를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친모 안 씨였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이미 의식 없는 상태로 실려 나오는 여준이를 발견했다. 전신에 멍과 찰과상이 가득했고, 결국 그는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숨을 거뒀다.</p> <p contents-hash="f105c48f5e545e98292b7e0737e92acb985c2d5cba5d61fc080d4cd39acf33b7" dmcf-pid="1mWHO5f5Cb" dmcf-ptype="general">부검 소견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옴 몸은 검붉게 얼룩져 있었고, 수없이 맞고 긁힌 상처가 남아 있었다”는 의사의 증언처럼 7시간 동안 이어진 체벌은 사실상 고문에 가까웠다고.</p> <p contents-hash="397ef5c684f83018c53266f7c5595ac400766e53cf9eaa6094fd9126db40c106" dmcf-pid="tsYXI141lB" dmcf-ptype="general">■ 절대자였던 이웃, ‘홍 씨’의 그림자</p> <p contents-hash="d0d37da985f5d845e0aca1987eaf6bb04e0701c81a3353db22ac8210b74c16fe" dmcf-pid="FOGZCt8tWq" dmcf-ptype="general">사건의 중심에는 친모 안 씨와 이웃 홍 씨의 기묘한 관계가 자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16여년간 가까이 지내며 아이들 교육을 함께했고, 홍 씨는 점차 ‘체벌’을 강요하며 안 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했다. 홍 씨는 "본성이 진짜 못된 놈이거든. 주둥이 막고 묶어라. 정말 반 죽도록 패야 된다"란 식으로 안 씨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지배적 성격과 의존적 성격이 만나 치명적 결합을 이룬 사례”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dd5e8d31ec4ab2b285f8300047cb3e7130c2511d207152f1001a94525ee5efc" dmcf-pid="3IH5hF6FCz" dmcf-ptype="general">안 씨는 홍 씨의 지시를 따르며 아들을 가혹하게 폭행했다. 손과 발을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채 도구를 바꿔가며 7시간 동안 매질을 이어갔고, 뜨거운 물까지 붓는 등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문이 자행됐다.</p> <p contents-hash="33a82b18b643908183c8153691cd72b4e3a6c70f42f76e2f7c0b3987b5473cb8" dmcf-pid="0HuqZKLKC7" dmcf-ptype="general">■ “나쁜 본성을 눌러야 한다”…가스라이팅의 결과</p> <p contents-hash="b4de90e13cd9aec4d59eb28d6874237bebd5a2293bfbac66d5cfbe82f2fb4e57" dmcf-pid="pX7B59o9Cu" dmcf-ptype="general">홍 씨는 여준을 ‘거짓말을 잘하는 문제아’로 프레임을 짜고 끊임없이 안 씨를 몰아세웠다. 실제로는 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추천될 만큼 모범생이었던 여준이었지만, 안 씨는 홍 씨의 말에 종속돼 아들을 향한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84baf00d4f0d9789b1043e22cc81ac3f9471852d66ff25a79b416c392638d4b" dmcf-pid="UZzb12g2lU"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공유 정신증”을 언급하며 “안 씨는 단절된 상황에서 홍 씨의 망상 체계가 전염돼 비정상적 사고에 빠졌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71486643752ac531e7e87ed2c664ddb39bc1ddd1bc3fec33eae2b91221a868a" dmcf-pid="u5qKtVaVvp" dmcf-ptype="general">■ 돈까지 빨아들인 관계</p> <p contents-hash="b03dbfdc0b0e9b8b46ec7dbf60f8e6a4f5f101161412ba752d0defb58ab5c6df" dmcf-pid="71B9FfNfv0" dmcf-ptype="general">안 씨는 친정 식구들에게 돈을 빌려 매달 500만 원을 홍 씨에게 건넨 사실도 드러났다. 홍 씨는 아이 학대뿐 아니라 금전적 이익까지 챙긴 셈이다.</p> <p contents-hash="ef523143d0fa99d56222cd8f32675763f181e2cec4f0917a56dac88b308cd249" dmcf-pid="ztb234j4T3" dmcf-ptype="general">■ 비극의 결말과 남은 가족</p> <p contents-hash="6dc73aa62c238d143598410d76bc93fab332f4cb5b2c2e36e6bcc837ad654538" dmcf-pid="qFKV08A8CF" dmcf-ptype="general">결국 여준은 친모와 이웃의 공동 학대 끝에 숨졌고, 홀로 남은 여동생의 보호와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법조계는 홍 씨에 대해 “공동 정범으로서의 범죄 혐의를 피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친모가 직접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만큼 “가스라이팅을 받았다는 이유가 형량에 큰 영향을 주긴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다.</p> <p contents-hash="49b6fcc5af559689427bc6ae5ec34289ca8c8140ce4bcb61fc86175c1b60c759" dmcf-pid="B39fp6c6vt" dmcf-ptype="general">방송은 “아이가 이미 오래 전부터 죽어가고 있었다. 학대 신호를 사회가 더 일찍 알아챘다면 비극은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2c764253fad7ca1de1feea81559949eed86ace42713b38e6ccad53ce851627bc" dmcf-pid="b024UPkPT1" dmcf-ptype="general">/nyc@osen.co.kr</p> <p contents-hash="24c50edae8f4461a598f904ba333a1bcc87964b63210bd50b60ee62427fd66e4" dmcf-pid="KmWHO5f5y5" dmcf-ptype="general">[사진] SBS</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활동중단' 박봄, 필터 보정 의혹 또 나왔다..."건물 기둥이 휘었네" 09-14 다음 레전드 80·90 콘서트 연다…전영록·김민우·이범학·원미연 4인방 09-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