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퍼드, 알바레스 꺾고 남자 복싱 첫 3개 체급 통합 챔피언 작성일 09-14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4/PEP20250914183401009_P4_20250914175618984.jpg" alt="" /><em class="img_desc">강렬한 스트레이트를 카넬로 알바레스 얼굴에 꽂은 테런스 크로퍼드<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현시대 최고의 복서로 평가받는 테런스 크로퍼드(37·미국)가 카넬로 알바레스(35·멕시코)와 '세기의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복싱 역사를 새로 썼다.<br><br> 크로퍼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레스와 슈퍼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3-0(115-113 115-113 116-112) 판정승을 따냈다.<br><br> 이로써 크로퍼드는 슈퍼 라이트급과 웰터급에 이어 슈퍼 미들급에서 복싱 4대 메이저 기구(WBA·WBC·IBF·WBO)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br><br> 원래 슈퍼 미들급은 알바레스가 4대 통합 타이틀을 보유했던 체급이다.<br><br> 웰터급(66.7㎏)이 이상적인 체급인 크로퍼드는 이번에 두 체급 위인 슈퍼 미들급(76.2㎏)에 도전했고, 압도적인 기량으로 알바레스를 제압하고 복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br><br> 이날 경기가 열린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미국프로풋볼(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홈구장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4/PEP20250914179001009_P4_20250914175618989.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손을 번쩍 든 크로퍼드<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세계 복싱계가 집중한 이 경기에 입장한 관중은 7만482명으로 얼리전트 스타디움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다.<br><br> 관중석에는 마이크 타이슨, 에반더 홀리필드, 로이 존스 주니어, 토머스 헌즈 등 복싱 전설이 함께 했다.<br><br> 두 선수의 경기는 수많은 '이름난 잔치'가 먹을 것이 없었던 것처럼, 8라운드까지는 지루한 탐색전으로 진행됐다.<br><br> 경기에 불꽃이 일기 시작한 건 9라운드다.<br><br> 크로퍼드는 다양한 공격으로 알바레스를 궁지로 몰았고, 알바레스는 어떻게든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소용없었다.<br><br> 한편 이날 경기는 전통적인 복싱의 수익 방식이었던 유료 시청(PPV)에서 벗어나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됐다.<br><br> AP 통신은 "넷플릭스 중계 덕분에 프로모터들은 복싱 경기가 지상파에서 중계되던 1970년대 이후 볼 수 없었던 시청자를 기록하길 기대한다"며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복싱계에 뛰어든 이상 이러한 방식은 더 보편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목진석, 첫 출전한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최강전서 우승 쾌거… 이창호, 2연속 준우승 09-14 다음 '갑상선암 수술' 엄정화, 노래 못할 거라는 날벼락에 오열 "인생 끝난 느낌" ('요정재형') 09-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