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의 점프로 예선 3위…우상혁 "결선에서는 더 좋은 모습" 작성일 09-14 5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m16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2m21과 2m 25는 1차 시기에 넘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4/PAP20250914233201009_P4_20250914220623001.jpg" alt="" /><em class="img_desc">Japan Athletics Worlds<br>(도쿄 AP=연합뉴스) 우상혁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른쪽 종아리에 테이핑을 하고 도쿄 국립경기장에 선 우상혁(29·용인시청)은 2m16을 1차 시기에서 실패했다. <br><br> 개인 최고 기록이 2m36이고, 올 시즌 실외 경기 세계 1위 기록(2m34)을 작성하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상혁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은 출발이었다. <br><br> 하지만 이후 과정은 깔끔했다.<br><br> 우상혁은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5를 넘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br><br> 2m16을 2차 시기에서 넘은 우상혁은 2m21과 2m25를 1차 시기에서 넘었다. <br><br> 단 4번의 점프로 13명이 받은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br><br> 예선에서 한 번도 실패라지 않은 점퍼는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와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두 명이었다. <br><br> 우상혁은 둘에 이어 예선 3위를 했다. <br><br> 경기 뒤 그는 "종아리 부상 탓에 기술 훈련을 한 시간이 조금 짧았다. 하지만 뛰면서 감각이 살아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16일 결선(오후 8시 36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4/AKR20250914053200007_02_i_P4_20250914220623007.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를 준비하는 우상혁<br>(서울=연합뉴스) 우상혁이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준비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올해 국제대회 7연승 행진을 벌인 우상혁은 8월에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br><br> 7월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34 우승) 이후 약 두 달 만에 치른 실전이 도쿄 세계선수권 예선이었다. <br><br> 우상혁은 8월 10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출전 자격을 갖춘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도 불참했다. <br><br> 예정보다 빨리 귀국한 우상혁은 병원 검진에서 종아리 근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 <br><br> 일본 출국 전 연합뉴스와 만난 우상혁은 "2주 동안 치료에 전념했고, 8월 말부터 정상 범위라는 소견을 듣고 다시 훈련 강도를 높였다"며 "세계선수권에서는 더 좋은 몸 상태로 뛸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예선을 잘 치르면 자신감을 안고 결선에 나설 수 있다"라고 말했다. <br><br> 예선에서 출발은 불안했지만, 우상혁은 이후 경쾌한 점프로 2m21, 2m25를 넘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4/AKR20250914053200007_04_i_P4_20250914220623011.jpg" alt="" /><em class="img_desc">김도균 코치와 대화하는 우상혁<br>(서울=연합뉴스) 우상혁이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 경기 중 김도균 국가대표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세계육상연맹은 올 시즌 무패 가도를 달린 우상혁과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를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 우승 후보로 꼽았다. <br><br> 우상혁과 커는 '동갑내기 친구'다. <br><br>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16일 결전에 나서지 못한다. <br><br> 바르심은 부상 탓에 이번 대회에 불참했고, 탬베리는 예선 탈락했다.<br><br> 전문가들은 바르심과 탬베리의 '다음 세대'인 우상혁과 커를 2025 도쿄 세계선수권의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br><br> 우상혁은 올해 커와 4차례 맞대결 해 모두 승리했다. <br><br> 그는 "커를 보며 많이 배운다. 올림픽 챔피언답게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더라"고 커를 예우했다. 하지만, 올 시즌 커에게 연승을 거두며 '같은 조건이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br><br> 우상혁은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m35를 넘어, 바르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한국 육상이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최고 성과다. <br><br> 16일 우상혁이 커와의 맞대결에서 또 한 번 승리하면, 한국 육상에 첫 실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선물할 수 있다. <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영상] 높이뛰기 우상혁, 도쿄 육상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09-14 다음 ‘세븐틴’ 5만4000명의 캐럿과 새 여정 ‘NEW_’ 스타트 09-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