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박정민 "노개런티로 완주한 1인 2역, ‘시각장애인 父’에 부끄럽지 않게" [영화人] 작성일 09-15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udfg8A8yT"> <p contents-hash="f3854a229decd2d725a7c94d7c68905bbb44ba623cc70bfcc0e57dea0a093fd1" dmcf-pid="97J4a6c6Sv" dmcf-ptype="general">영화 '얼굴'로 1인 2역에 도전한 배우 박정민을 만났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은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도장을 파며 성실히 살아가는 소시민인 젊은 임영규와 어머니의 죽음 뒤 진실을 쫓기 시작한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을 연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fa4a4d300b42a020ea98ec4923844ac4d8fcbb7d9c65d06eeb6373368c6e5d" dmcf-pid="2vq1VF6F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MBC/20250915143515227zren.jpg" data-org-width="900" dmcf-mid="3TUHbZVZ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MBC/20250915143515227zr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90468b16230d48afbb03af6a24cfb5b2be5e7ab4aecbe4d1b9ff3864ed6390" dmcf-pid="VTBtf3P3vl" dmcf-ptype="general"><br>적은 규모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영화 '얼굴'에서 박정민은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감독님이 얼마를 주신다고 해서 들어보니, 그 돈을 내가 받는 것보다 '회식비라도 하시라'고 하는 게 더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핑계로 연상호 감독에게 잘 보이고 싶기도 했다. 이왕 도와드릴 거면 화끈하게 도와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돼서 러닝 개런티로 갔고, 스태프들까지 다 해서 지분을 좀 나눈 것으로 알았다"고 노 개런티의 이유를 유쾌하게 알렸다. </p> <p contents-hash="c5514c39508ce50795ebd3b92ddad8b908d00acbb0854d1c07dfb082241311fc" dmcf-pid="fybF40Q0lh" dmcf-ptype="general">초저예산·초타이트 촬영으로 초심을 떠올리게 했다는 박정민은 "이번 영화는 총 13회차로 찍었다(13일 동안 촬영했다는 의미). 그중 1~2회차를 시장통 방직공장 앞 도장 가게에서 찍었는데, 이틀 동안 주·야로 엄청 많은 신을 찍었다. 내가 출연했던 영화 '동주' 때 3회차 동안 서른몇 신을 밤새 찍던 기억이 났다. 이번에도 하루에 이동만 세 번씩 하면서 '꾸역꾸역' 찍어 나갔다"며 13회차 촬영이 여유롭지 않고 빠듯했음을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78966a18aa2a3d3ebd35d1bb055873c2c067b335b78444ea392800169c181b25" dmcf-pid="4WK38pxpyC" dmcf-ptype="general">짧은 기간 동안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비결은 최소 스태프로 꾸렸기 때문이기도 했다. "조명감독님, 촬영감독님, 사운드 동시 녹음 기사님 등 모두 '파수꾼' 때 멤버들이었고, 각 팀이 크게 꾸려지지 않았다. 그분들이 다른 영화에서는 팀원들 5~6명을 거느리며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혼자서 막내가 해야 할 일까지 다 하시느라 동분서주하셨다. 그러니 배우들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뭐라도 도와야 했고, 그게 참 새롭고 반가웠다"며 2억 원이었던 제작비가 어떻게 가능했던 건지를 설명했다. 보통 독립영화를 만드는 데도 평균 3억 원 정도의 제작비가 드는데 감독의 이름값, 배우들의 면면을 봐서는 상상도 못 할 제작비인 것. </p> <p contents-hash="ab68c091992f45a5283ad643e52a6fbdff6d22fc42f1fb622d22975143881303" dmcf-pid="8Y906UMUvI" dmcf-ptype="general">고물가 시대인 요즘 2억 원의 제작비로 상업 영화를 만든 것에 대해 박정민은 실험적이라는 평을 했다. "제작 환경을 내가 구체적으로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배우 입장에서도 요즘 극장 환경에 맞춰 제작 방식을 조금씩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얼굴'은 연상호 감독님이 그동안 써온 마음 덕분에 키 스태프들도 꾸릴 수 있었고 촬영이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 예산은 말이 안 됐다. 나도 돈을 받지 않았고, '잘되면 같이 행복하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감독님은 '큰돈, 자본 논리에 맞춰 내 이야기를 바꾸기보다 우리 돈으로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내 방식대로 온전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정말 신나 보였다. 결과가 업계를 단숨에 바꾸진 못하겠지만, 이런 시도는 계속 나올 것이라고 봤다"고 연상호 감독의 시도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d54296e27c7b729234614592b442eb164b2a82c71252531286f18478e915f18a" dmcf-pid="6G2pPuRuSO"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하며 특히 시각장애인 연기를 했던 박정민은 방송을 통해 부친이 시각장애인임이 알려지며 이런 역할을 한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역할을 선택할 때 아버지를 떠올리진 않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조금씩 생각이 나더라. 평소 어머니가 늘 아버지 옆에 계시고, 나도 아버지와 어디를 다닐 때 팔꿈치를 내어드리고 뭐가 있다고 이야기하곤 했는데 그래서 아들을 연기할 때는 내 모습이 자연스레 나와 애드리브처럼 보일 때가 있었다. 시각장애인인 아버지 역할은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게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버지는 볼 수 없구나' 하는 마음이 이상하게 다가오기도 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669ba9aba47f2c8d572822583ec6a4fedd625aa70f0174c2a52eea82b0edb7d6" dmcf-pid="PHVUQ7e7vs" dmcf-ptype="general">극 중에서 전각 장인 역할이었던 박정민은 작품을 위해 도장 파는 것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 "작품을 위해 뭔가 준비하면서 어떤 것은 좋은 취미가 되겠다는 느낌이 드는 게 있다. 피아노를 배웠을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렇더라. 피아노는 작품에서 연주한 곡 말고 다른 곡도 악보를 보고 쳐 보면서 힐링을 얻기도 하는데 도장도 정말 흥미로웠다. 키트를 잔뜩 사서 주변에 이름을 새겨 선물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에서처럼 안 보고 파는 건 불가능하다(웃음). 그리고 박정민처럼 받침이 많은 이름, 'ㄹ'이 많은 이름은 아직도 새기기 어렵다"고 작품을 위한 준비 과정이 꽤 즐거웠음을 알렸다. </p> <div contents-hash="99c71d03bf0dd7c71cf96498b9abd76f68e1ee207439c9fa04511551c0783d2a" dmcf-pid="QXfuxzdzhm" dmcf-ptype="general"> '얼굴'은 9월 11일 개봉해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딧 “간절하게 기다려온 데뷔, 꿈꿔온 무대 올라 기뻐” 09-15 다음 고현정, 예고도 없이 이준영과 뉴욕 투샷 투척…말하지 않아도 케미 폭발 09-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