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뷔 10주년' 정채연 "다이아·I.O.I 시절은 지금의 나를 만든 자산" [인터뷰] 작성일 09-15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6xsLhLIU">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KePMOolosp"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34585383269401a796b0d277db0c9fc8d1a8763d1f7e9b50c2c9931d2a0240" dmcf-pid="9dQRIgSgO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채연 / 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ZE/20250915151647532aodr.jpg" data-org-width="600" dmcf-mid="7IrGf3P3D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ZE/20250915151647532ao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채연 / 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76ca325cf6a0bc73b08a9c7219e7ff4062e77cffaf3c683ea4ba252231fde5e" dmcf-pid="2JxeCavaE3" dmcf-ptype="general"> <p>2015년 9월 15일, 정채연의 연예인으로서 걸음은 바로 10년 전 오늘 시작됐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만 열여덟 앳된 소녀는 수많은 무대에 오르고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을 지나 이제 배우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서 있다. </p> </div> <p contents-hash="6f259be331abc0c194a7d0ad4f9f9e3a53020937801d4e864f24f0dfc565025c" dmcf-pid="V3ZtxzdzmF" dmcf-ptype="general">정채연은 걸그룹 다이아로 출발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주목을 받고, 이후 배우라는 또 다른 길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자신의 궤적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오늘,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더 이상 가능성에 머무는 얼굴이 아닌 성실한 발걸음 끝에 '미더움'이라는 단어에 가까이 다가 섰다.</p> <p contents-hash="91e76d178e6106e7adf6405a91f864ca10bcbb6b7442486de4f416e13ab68d84" dmcf-pid="f05FMqJqst" dmcf-ptype="general">그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묻자 잠시 웃음을 지었다. 한때는 먼 미래처럼 느껴졌던 '10'이라는 숫자가 어느새 자기 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이 다소 간지러운 듯 보였다. 그러나 그 낯섦 속에는 지난 시간을 성실히 채워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담담함이 깃들어 있었다.</p> <div contents-hash="06da4b17c2fea6dd82e5ad1e44e779f6ec134f5f35c2a79b452f1d05adedcc06" dmcf-pid="4p13RBiBm1" dmcf-ptype="general"> <p>"옛날에는 10년 차 선배님들 지나가는 걸 보면 '난 언제 저 연차가 되지? 그때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했어요. 그런데 막상 되니까 같더라고요. 뭔가 크게 달라졌다기보다는 여전히 제 자리에서 꾸준히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오히려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고민이 더 커진 것 같아요."</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39d6ff24787e355bcf75b0cd9af968572d399931ccc40da2461255a5cb68a9" dmcf-pid="8Ut0ebnbr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채연 / 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ZE/20250915151648771fczp.jpg" data-org-width="600" dmcf-mid="zwrGf3P3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ZE/20250915151648771fc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채연 / 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62cb5094cdcf3858c523fb80e61a2e4b74845e774777ab404ad420f0580a28a" dmcf-pid="6uFpdKLKDZ" dmcf-ptype="general"> <p>아이돌 시절을 되돌아본 그는 다이아와 아이오아이 멤버로 지낸 시간이 지금 자신을 만든 밑거름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다이아라는 그룹과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면서 확실히 배운 게 많다. 아이돌이라는 직업 자체가 폭이 정말 넓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밖에 없고 또 해내야 한다. 그걸 열아홉 때부터 겪었다는 건 내게 큰 자산이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덕분에 제 생각이 달라졌고 그걸 잘 받아들여서 지금의 제가 있다. 지우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감사하게 안고 가야 하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p> </div> <p contents-hash="df5b7c27127028b6143842538d5ce4e960fbee07fc3d2c03635280e07b084bfd" dmcf-pid="P73UJ9o9OX" dmcf-ptype="general">짧지만 강렬했던 아이오아이 활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답의 마음이 남아 있다. 프로젝트 그룹으로서의 활동이 너무 이른 시간에 막을 내린 만큼, 언젠가 다시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p> <div contents-hash="785d6133fe1b010050f00f5c9e8c471869e2180ff5ca2b1bbcc07a9d63f71c0b" dmcf-pid="Qz0ui2g2EH" dmcf-ptype="general"> <p>"아이오아이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결성된 팀이잖아요. 그래서 멤버들과도 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얘기를 나눠요. 배우로서 방향을 굳혔지만 아이오아이는 너무 짧게 활동했기에 아쉬움이 커요. 마지막 무대가 뭔지 모른 채 끝났다는 것도 그렇고요. 기회가 오면 제대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요. 보답할 수 있는 무대를 다시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f46a38c512e9c00fd92b343c13907c01d5db6a9fac931373d25594f9f3f794" dmcf-pid="xqp7nVaV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채연 / 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ZE/20250915151650043zmzf.jpg" data-org-width="600" dmcf-mid="qDp8DdsdO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ZE/20250915151650043zmz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채연 / 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904f56b425df709944c84433f95dc7932da6c6ef292c382fff2328597f8b4a6" dmcf-pid="yDjk5I3IsY" dmcf-ptype="general"> <p>배우로서 방향을 굳힌 뒤 그 궤적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작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토일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다. 정채연은 극 중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을 맡아 똑똑하지만 서툴고, 당당하지만 사랑에는 미숙한 인물을 그렸다. 사회 초년생의 흔들림과 성장을 담아내며 배우 정채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p> </div> <p contents-hash="772b2d5ccf4dad12645b60730b9bee9c9d1ce9d2f259b90cca29311e27a4fa81" dmcf-pid="WwAE1C0CwW" dmcf-ptype="general">그는 대본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부터 효민이라는 인물이 단순히 똑 부러지는 신입 변호사로만 보이지 않도록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잘난 체하거나 윗사람에게 거침없이 맞서는 모습이 자칫 거리감을 줄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어서다. 대신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리숙함과 시행착오를 불어넣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고자 했다.</p> <p contents-hash="95177f536c35d834790a89255da4eb372d125fe9837538ae9307aee5ba5a8b9b" dmcf-pid="Y4KVcMwMIy" dmcf-ptype="general">"처음 대본을 읽었을 땐 솔직히 이 친구가 자기 지식만 뽐내고 상사에게 들이받기만 하면 시청자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회 초년생이라면 충분히 저럴 수 있겠구나 하는 장치가 있었으면 싶었어요. 누구나 집과 직장에서 모습은 다르잖아요. 그런 양면을 이해시키면서 효민을 그리면 되겠다 싶었어요."</p> <p contents-hash="570d65f07bb8cca4d2ea7db4932aff0edfa8349315ba2555bd650a28691f06d0" dmcf-pid="G89fkRrRwT" dmcf-ptype="general">효민을 연기하며 정채연이 가장 크게 당면한 과제는 법정 신이다. 낯선 법률 용어와 길게 이어지는 대사를 소화해야 했던 그는 촬영 전부터 공부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 특히 10부 재판 장면은 부담이 컸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스스로의 성장을 확인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9e4e48c0f4146d18ad3af64a883e611ee2a555c5e5bbf0ef248a0ccb9a9b142" dmcf-pid="H624Eemerv" dmcf-ptype="general">"평소에는 인물의 감정이나 성격을 탐구하는 데 집중하는데 이번엔 공부량이 훨씬 많았어요. 평소 잘 쓰지 않는 단어들이라 머릿속에 들어오기까지 오래 걸렸죠. 10부 재판 장면이 제일 길었는데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웠거든요. 그런데 막상 부딪히니까 되더라고요.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제 것이 됐고 그 순간 '뭐든 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꼈어요."</p> <div contents-hash="c054235c205a74d402e2963cc1ed75b474b460acad90b470633489aae1b912cd" dmcf-pid="XPV8DdsdmS" dmcf-ptype="general"> <p>극 중에서 효민과 상사 윤석훈(이진욱)의 관계는 때때로 존경과 이성적 호감의 경계를 오갔다. 정채연 역시 이 관계 설정을 열어두는 것이 드라마의 재미라고 생각했다. 선후배 사이로만 비치지 않고 약간의 로맨스적 긴장을 불어넣어 인물 간 감정의 결을 풍성하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fe4f11b52b09afae81f3240a69d188d02e11703af472e67afcd1c91123a87f" dmcf-pid="ZQf6wJOJ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채연 / 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ZE/20250915151651295vdox.jpg" data-org-width="600" dmcf-mid="BfyGf3P3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IZE/20250915151651295vd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채연 / 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3cccc6769407d1fc479121e6f5a9d6c2ebfdabb184dadaf027ed9853fa99915" dmcf-pid="5x4PriIiIh" dmcf-ptype="general"> <p>"저도 시청자가 이게 존경인지 남자로서의 호감인지 헷갈리길 바랐어요. 그래야 보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진욱 선배가 그런 리듬을 잘 끌어주기도 했고요. 실제로 이진욱 선배는 굉장히 소년 같은 맑음이 있어요. 먼저 편하게 다가와 줘서 금방 친해졌고 태도와 연기 모두에서 정말 많이 배웠죠. 나중에 제가 선배가 된다면 후배들에게 똑같이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게 최고의 배려라는 걸 선배를 통해 느꼈어요."</p> </div> <p contents-hash="ec553be64e4e85f852ecafd524f982685bc12c143460999c5a73a343f69c959f" dmcf-pid="1M8QmnCnEC" dmcf-ptype="general">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정채연의 마음에는 오래 남는 여운이 있다. 바로 단순히 한 작품을 무사히 마무리했다는 성취감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성찰과 배우로서 태도까지 돌아보게 만든 것이다.</p> <p contents-hash="45018458b0db33d731f6e590368ae781e9f6bc9bac9c8c5d0b389a9e63f5cae0" dmcf-pid="tR6xsLhLOI" dmcf-ptype="general">"이 작품이 저한테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어요.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았고요. 특히 '나는 평소에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 기본적인 인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커졌어요. 그래서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사람 정채연으로서도 성장하게 만든 작품이었죠. 그냥 촬영을 끝냈다기보다 제 삶에 기준점을 하나 새로 세워준 느낌이랄까요."</p> <p contents-hash="5edff3032e98bae6fefddb44ddcef0437130de4caaec2cc8e03b0b12f6f65c02" dmcf-pid="FePMOoloOO" dmcf-ptype="general">10년의 세월을 지나온 정채연은 앞으로의 길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되, 순수함을 지키고 싶다고 말한다. 배우로서 성취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맑음을 간직하며 오래도록 사랑받고 싶다는 바람이다.</p> <p contents-hash="e77c663c5cbe284c3292940f1ca6a4164fd44cef0b40b73315f106b996198b73" dmcf-pid="3dQRIgSgIs" dmcf-ptype="general">"대중들이 배우 정채연을 맑은 사람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해요. 저는 이 직업을 오래 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30년이 지나도 제 안의 순수함이 지켜졌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맑으면 어떤 역할이든 잘 스며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는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로 남고 싶어요. 효민이가 그런 직장 동료였듯, 저도 그런 배우로 기억되고 싶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뼈밖에 없긴 해"…한지은, '도마뱀 학대' 논란 해명했지만 '유튜버 일침' [엑's 이슈] 09-15 다음 유정후 “윤산하와 매일 밤 영상통화, 카메라 앞 자유로움 배워” (내여상)[EN:인터뷰②] 09-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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