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도 익숙한 방식으로 문제 푼다 [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09-15 6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q0WjQEQy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1584f52aa43d9fb53249d318a6b679f32e17e59eea1bef0eb2a863859f3b19" dmcf-pid="tBpYAxDx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어도 사람처럼 특정 과제를 풀 때는 특정 기관을 사용해 푼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우즈홀 해양 생물학 연구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seoul/20250915170252970gole.jpg" data-org-width="660" dmcf-mid="5li45I3IS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seoul/20250915170252970gol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어도 사람처럼 특정 과제를 풀 때는 특정 기관을 사용해 푼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우즈홀 해양 생물학 연구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215e1e50b8828037e28369937a51fdd67a530773ce681df10658e18857b0e2" dmcf-pid="FbUGcMwMWV" dmcf-ptype="general">사람들은 일을 할 때나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이전에 했던 익숙한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동물, 특히 머리 주위에 여러 개의 팔이 달린 문어도 사람처럼 익숙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p> <p contents-hash="5876ece73f34d7b53e69ac2992792c626902e55b80d52ef4a3c61fd0f981310e" dmcf-pid="3KuHkRrRT2" dmcf-ptype="general">미국 플로리다 아틀랜틱대 해양과학 연구실, 우즈홀 해양 생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문어들이 특정 과제에 대해서 특정 팔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9월 12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99b4efdc99ffd64faa307fdb108e8f7326fc1dce00a032ce2be30a206a643175" dmcf-pid="097XEemeS9" dmcf-ptype="general">문어는 8개의 팔을 가지고 있는데, 각 팔은 중앙 신경을 둘러 싸고 있는 네 개의 분리된 근육군인 횡근, 종근, 사근, 환상근으로 이뤄진 복잡한 구조다. 이 네 근육군이 문어 팔을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해 움직일 수 있게 함으로써 사냥, 이동, 자기방어 등 다양한 행동에 활용되는 폭넓은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그렇지만, 문어가 팔을 어떻게 사용하고 조정하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다.</p> <p contents-hash="ad2e64684c26c955b48766cf63378ff91b738b9b962b52c64a0a8c0b81615801" dmcf-pid="p2zZDdsdS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에 대서양과 카리브해에서 야생 문어의 움직임을 촬영한 1분짜리 동영상 25편을 정밀 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영상에 포착된 문어는 3가지 종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기어가기 같은 15가지 구별되는 행동 중 하나를 수행할 때 어떤 팔이 주로 사용되는지 기록했다. 또 특정 행동을 할 때 발생한 12가지 구별되는 팔의 동작 조합과 팔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일어난 4가지의 구별되는 변형 조합을 조사했다.</p> <p contents-hash="d8ced100225551d3b73310ac4878cd18b88deb0bd41b4b1402233529ab980d0b" dmcf-pid="UVq5wJOJWb" dmcf-ptype="general">그 결과, 모든 문어는 8개의 팔을 네 가지 구별되는 방식으로 변형할 수 있으며, 각 팔로 모든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 몸 양쪽에 있는 팔은 같이 사용되지만, 앞쪽 네 개의 팔이 뒤쪽 팔 네 개보다 두 배 가까이 자주 사용되는 것도 발견했다. 또 앞쪽 팔은 주변을 탐색하는 데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뒤쪽 팔은 문어의 몸을 이동시키는 데 더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팔이 해저를 따라 문어의 몸 아래로 움직이며 컨베이어 벨트처럼 작동하는 ‘롤’(roll)과 팔을 곧게 아래로 뻗어 몸통을 들어 올리는 ‘스틸트’(stilt) 두 동작은 뒤쪽 팔로 더 자주 수행하는 것이 관찰됐다.</p> <p contents-hash="ebe8cf310829054313bf52b6d55a064218913f8ae376cbfa0e60fe21f7a16883" dmcf-pid="uGSEPuRuTB"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첼시 베니스 플로리다 아틀랜틱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문어가 특정 과제를 해결할 때 몸의 특정 부위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문어 팔 기능을 모방한 로봇 팔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f29b852b37467cc4503c3407589ac048789c0041b444f04efb7eec762b6a5ab" dmcf-pid="7HvDQ7e7vq"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日 전유물 이온주입장비 첫 국산화…양산 적용 주목 09-15 다음 '깎신' 주세혁 감독,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 홍보대사 위촉 09-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