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코리아오픈 출격’ 시비옹테크 “지난해 대회 출전 포기 아쉬워, 내 커리어상 가장 힘든 시기” 작성일 09-15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5/0001067471_001_20250915170814472.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윔블던 테니스 우승을 차지한 이가 시비옹테크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가 시비옹테크 원포인트 클리닉에서 스윙 시범을 하고 있다. 2025.9.14 ryousanta@yna.co.kr 연합뉴스</em></span><br><br>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첫 한국 방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br><br>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을 앞두고 입국한 시비옹테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대회가 정말 잘 준비돼 있고 선수들의 수준도 매우 높다.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주변을 조금 둘러봤고,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직 많이 보진 못했지만 정말 신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는 “투어를 많이 다녀봤지만 새로운 대회에 참가하는 건 항상 특별한 경험이고, 이 곳에서의 시간을 즐길 생각”이라고 설레했다.<br><br>전날 입국한 시비옹테크는 공식 행사 일정을 소화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시비옹테크는 컨디션을 조절한 뒤 첫 경기를 17일 또는 18일에 치르게 된다.<br><br>시비옹테크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대회 출전을 갑자기 포기했다. 이후 알려진 상황으로는 8월 도핑 양성 반응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비옹테크는 1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경험은 제 커리어상 가장 힘든 시기였다. 나름 빠르게 잘 극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한국 첫 방문을 앞두고 취소하게 되어서 많이 아쉬웠다. 앞으로는 한국을 더 오고 싶어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경험을 교훈 삼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도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5/0001067471_002_20250915170814608.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조직위 제공</em></span><br><br>시비옹테크는 한국 첫 방문이지만 아버지를 통한 인연이 있다. 부친 토마즈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폴란드 조정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시비옹테크는 약 40년이 지나 올림픽 유산으로 남아있넌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 선다. 시비옹테크는 “올해는 아버지가 같이 오지 못했지만, 내년에 이 대회에 다시 나온다면 같이 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 올림픽 출전이 아버지 선수 경력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서울을 조금 둘러보니 아직도 1988년 올림픽 관련한 것들이 보인다”며 “이번 코리아오픈이 열리는 코트도 당시 올림픽 경기장이었다고 들었다”고 반가워했다.<br><br>최근 US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한 시비옹테크는 “US오픈 때는 발 상태가 좋지 못했다”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지만 지금 통증은 없는 상태”라고 최근 컨디션을 설명했다. 톱시드를 받은 시비옹테크는 강력한 대회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그는 “아직 결승전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모든 선수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한국 음식도 많이 접해보고 싶다”는 말로 1주일의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AI 학습 저작권 책임 면제해야"…TDM 도입 등 AI 규제혁신 목소리 봇물 09-15 다음 주세혁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 감독, 강릉세계마스터즈 홍보대사 위촉 09-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