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클럽 야누스, '광화문 시대' 개막…지신밟기 '바이 바이 블랙버드' 작성일 09-16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재즈 情景] 박성연이 1978년 신촌서 연 47년 역사 재즈클럽<br>'스캣 여왕' 말로·작사가 이주엽 공동 대표<br>정미조·이희문 등 재개관 페스티벌 계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HYXgVaV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a334b8583fd10587d6a3dbbbe58265e04a9b71481521bd790225783e1437cf" dmcf-pid="FXGZafNf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광화문 재즈클럽 야누스에서 공연하는 말로 밴드. 2025.09.16. realpaper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wsis/20250916082539417havb.jpg" data-org-width="720" dmcf-mid="1lqKholo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wsis/20250916082539417ha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광화문 재즈클럽 야누스에서 공연하는 말로 밴드. 2025.09.16. realpaper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e40205214203f548e6ca9885ba3736ca22860eeeeadd974bf84f5ac95bf1e4" dmcf-pid="3ZH5N4j41J"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재즈 스탠더드 '바이 바이 블랙버드(Bye Bye Blackbird)'는 일종의 지신(地神)밟기였다. </p> <p contents-hash="2ec1bc675f1b38280a7ce10a5fa2cd338452a1ba95cd4cd198d97451ab040e46" dmcf-pid="05X1j8A8Zd" dmcf-ptype="general">1924년 레이 핸더슨과 모트 딕슨이 작곡한 이 곡은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등 재즈 거장들이 연주하며 고전이 됐다.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의 의식처럼, 불행한 것들을 날려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p> <p contents-hash="9b134b86962fee3ec3a88674f3a401ccea74fb622b0af8f74a26896b34e2180d" dmcf-pid="p1ZtA6c6Ye" dmcf-ptype="general">서울 곳곳을 돌다가 15일 오후 광화문 인근 건물 2층에 재개관한 재즈클럽 야누스의 문을 여는 첫 곡으로는 안성맞춤이었던 셈이다. </p> <p contents-hash="4b936168b1711f627bcbf18f8a2ac10f62813dbb525322a0a9eacdf51b404a38" dmcf-pid="Ut5FcPkP5R" dmcf-ptype="general">'스캣의 여왕'인 재즈 보컬 말로와 10년 이상 밴드 멤버로 호흡을 맞춰온 이명건(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의 리드미컬한 호흡이 돋보였다. 이명건은 "이곳에 좋은 일들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6fdfe6f5344e80277760514f5268707834362ee786ab82eb563b4b2e8a5871d" dmcf-pid="uXGZafNf5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누구보다 야누스를 기다린 분, 우리의 사장님 말로 씨!"라며 광화문 야누스의 공동 대표인 말로를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92f4e700688583660f6cf8c1250520ff4914cceb196ae333a80928847fd215b6" dmcf-pid="7ZH5N4j4Hx" dmcf-ptype="general">47년 역사의 야누스는 '한국 재즈 보컬의 전설' 박성연(1943~2020)으로부터 시작됐다. 그가 1978년 신촌에서 열었다. 대학로(1985~), 이화여대 후문(1996~), 청담동(1997~), 서초동(2007~), 압구정동(2023~)을 거쳐왔다. </p> <p contents-hash="1eca812073e0f9a44dc593bf82e07f9c4ce0a73b3c2fd498cdd86f9e74b67d91" dmcf-pid="z5X1j8A8GQ" dmcf-ptype="general">그 가운데 말로는 2015년 9월부터 운영권을 이어 받아 국내 재즈클럽의 자존심인 야누스라는 이름을 지켜왔다. 광화문 시대는 작사가이자 말로 소속사 JNH뮤직 이주엽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아 지킨다. </p> <p contents-hash="2544afb71c4a911943f7532b1ec3c934c620f1603a356ab937d3f8c330badc21" dmcf-pid="q1ZtA6c6ZP" dmcf-ptype="general">재개관 페스티벌 첫날이기도 한 이날 공연장은 50여명이 몰리며 입석까지 가득 찼다. 말로는 노래 부르는 내내 멋진 애드리브를 이어갔고, 연기하듯 위트 넘치는 표정도 내내 선보였다. </p> <p contents-hash="c15d4dae5dd4971f75891536e75aa51989c7b2cff6290e51835784968b49280f" dmcf-pid="Bt5FcPkPG6" dmcf-ptype="general">말로는 "저는 원래 웃긴 사람이에요. 야누스가 오픈했으니까 2층으로 올라와서 재밌게 놀자라는 마음에 기분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건 침이 튀는 자리에 관객이 있다는 거예요. 그 만큼 친근하고 다정해서 좋다"고 마음껏 웃었다. </p> <p contents-hash="d5b820269a5e07526fa5de2559b062d4b766667cca4b08de46f3342200da7ea0" dmcf-pid="bF13kQEQ18" dmcf-ptype="general">그리고 1부 마지막 곡으로 처음 불러보는 노래라 계속 연습했다며 '해럴드스 하우스 오브 재즈(harold's house of jazz)'를 들려줬다. '해럴드스 하우스'를 '야누스 하우스'로 바꿔 부른 건 당연지사다. </p> <p contents-hash="11e7e2bf336c5b02f7d44459186d60de555a4f9a2947a3553e605872f538bf70" dmcf-pid="K3t0ExDx14" dmcf-ptype="general">사실 광화문 야누스가 위치한 지역은 국밥, 김치찌개 맛집들이 몰려 있어 직장인들이 육체적 허기를 달래는 곳이다. 광화문에 데일리 재즈 클럽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니, 정신적 허기도 문제 없게 됐다. 사실 재즈는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감상용 음악인 동시에 삶에 대해 질문하는 방법이다. 저마다 듣고 해석하고 즐기는 모습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다. 재즈가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 만큼 살아남았다는 건, 낡은 것이 아니라 무엇가 극복했다는 얘기다. 무자비한 도시 속에서 그런 재즈를 통해 자신만의 언어를 갈고 닦기엔 야누스만한 곳이 없다. </p> <p contents-hash="bc9932c176855aa2f0d252b397bd23e106bdcf18b237b797c293b6cb955fdd4d" dmcf-pid="90FpDMwMZf" dmcf-ptype="general">야누스는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8일간 페스티벌을 연다. '돌아온 디바' 정미조를 비롯 퓨전 국악 스타 이희문,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를 들려줄 재즈파크 빅밴드, 재즈 디바 4명이 원팀이 된 카리나네뷸라, 한국 재즈의 중추적 보컬인 김민희와 이주미 등 평소 클럽에서 만나기 힘든 뮤지션들이 대거 야누스 무대에 오른다.</p> <p contents-hash="c6e986ea60f1302a10119b693897d11bc15f46b3a98e98b93b3082c4120a0d34" dmcf-pid="2p3UwRrRZV" dmcf-ptype="general">또 20일엔 재즈 뮤지션들이 즉흥의 한판 대결을 펼치는 '그랜드 잼 데이(Grand jam day)'를 연다. 출연하는 뮤지션들은 사전에 순서와 레퍼토리 등 어떤 음악적 약속도 없이 무대에 올라 순간적으로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p> <p contents-hash="b670b84a3ded7808e9523dda57e1e70061e996103854d41f83ffb84b599d978f" dmcf-pid="VU0uremet2" dmcf-ptype="general">이주엽 대표는 "즉흥 연주를 기본으로 하는 재즈의 가장 본질적 매력을 만날 수 있다"면서 "야누스를 한국의 블루노트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26c06f35bacde609f54b2315d670ca08990e525452dcddd88914da128d40d4d" dmcf-pid="fup7mdsd59"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찬원→김숙 난리, ‘돈 쓸 맛’ 맞네 맞어 (톡파원)[TV종합] 09-16 다음 추신수♥하원미 '이혼숙려캠프' 나가나…"화나서 핸드폰 부숴" (동상이몽2)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