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깜빡 잊어버리는 이유, 알고보니” 한국뇌연구원, 단기기억 오류의 뇌 회로 메커니즘 규명 작성일 09-16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DeaBYbYmo"> <p contents-hash="f0b3da1ceda9cd60900d8c84c69d011455b26157655950632fdddb05d240f298" dmcf-pid="0wdNbGKGrL" dmcf-ptype="general">단기기억은 방금 본 정보를 일정 기간 유지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적인 인지능력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이런 정보들을 깜빡 잊어버린다. 단기기억 오류의 신경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인지 과정을 규명하고 신경정신과적 질환와 관련된 결핍을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연구분야다.</p> <p contents-hash="242772c32f1a849bb403ec09717da11794c0129b70272944256249ea5cafb22d" dmcf-pid="prJjKH9Hsn" dmcf-ptype="general">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은 라종철 감각·운동시스템 연구그룹 박사 연구팀이 단기기억 오류의 뇌 회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생쥐에서 기억이 유지되는 동안 뇌 신경세포의 신호 표류 현상(drift)을 발견했으며, 신경 신호의 표류가 곧 행동 오류와 직결됨을 확인한 것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afd899b39bc7ee931ef7e7e16c7bb57d5ac954db96f862009bb62a72c98c39" dmcf-pid="UmiA9X2XO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최준호 선임연구원(제1저자, 교신저자), 배성원 연수연구원(제1저자), 라종철 책임연구원(교신저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etimesi/20250916094550432ogwb.jpg" data-org-width="700" dmcf-mid="F9KPZr5r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etimesi/20250916094550432ogw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최준호 선임연구원(제1저자, 교신저자), 배성원 연수연구원(제1저자), 라종철 책임연구원(교신저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5293b025f15e21c17fa2c5b488df3e1bf44c5b76bc62affefd7c69e22f6094" dmcf-pid="usnc2ZVZr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기억은 처음부터 잘못 입력되는 것일까,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는 걸까? 그리고 잘못 입력되거나 변질되는 정보를 시간에 따른 신경활성 기반으로 디코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연구를 시작했다.</p> <p contents-hash="099e7146a9e653e4d11c597c446779df897ef096bd0f69b6a8783615e7568b50" dmcf-pid="7OLkV5f5r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공간 정보나 움직임을 배제한 상태에서 시각정보를 잠시 기억했다가 올바른 방향으로 반응해야 하는 '지연일치 행동과제'를 설계해 생쥐가 수행하게 했다. 그 과정에서 이광자 칼슘 영상법(2-Photon Imaging) 등을 활용해 살아있는 생쥐의 후두정피질(PPC)*의 신경세포 활동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e74866914f7fb0c273c87f0c2dd4b7da638bf0029a80f1be046c8fec6bbdbb49" dmcf-pid="z1IWo2g2se"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기억이 유지되는 동안 뇌의 후두정피질의 신경신호가 점차 '다른 선택지'로 표류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이러한 표류는 결국 잘못된 행동의 선택, 즉 기억 오류로 이어졌다. 생쥐가 기억한 시각정보와는 다른 '오답'을 선택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신경활동의 표류가 행동 오류와 직접적으로 연결됨을 다양한 신경군집분석 방법을 통해 입증했다.</p> <p contents-hash="dacede478afbaec08c4bf45603960eba82f4e9e6c3b5e42d7042730e24d0ca26" dmcf-pid="qtCYgVaVOR" dmcf-ptype="general">교신저자인 라종철 책임연구원은 “이번 성과가 조현병, ADHD 등 단기기억 손상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신경정신질환의 기초 메커니즘을 밝히고, 조기 진단기반 마련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억오류 탐지 기술을 넘어, 뇌-기계 인터페이스(BCI) 등 첨단 신경신호 해석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8c0e279b01a61ca05495c4c946deaa6d707aa293f4b2c07eb777de0af8edbf8" dmcf-pid="BFhGafNfEM"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한국뇌연구원 감각·운동시스템 연구그룹 최준호 선임연구원(제1저자·교신저자), 배성원 연수연구원(제1저자)이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권위있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PLoS 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뇌연구원 기관고유사업,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및 뇌과학 선도융합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p> <p contents-hash="09b0d353b141c204de37d54579f0b40b704f333b6b31f8c7377b9a709b78aed8" dmcf-pid="b3lHN4j4rx" dmcf-ptype="general">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원 UI 8' 업데이트 개시…AI·보안·UX 전면 강화 09-16 다음 역시 에이스! '여제' 김가영 2승→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 꺾고 2연승...팀리그 3R 단독 선두 등극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