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 돌려놔” 네이버 블로그 개편에 이용자 불만 폭주 작성일 09-16 6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즈톡]<br>10일부터 블로그 개편<br>AI 추천에 이용자 거부감<br>새 로고엔 “동성애 소설 떠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j82r5rZ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30819aba5c5a74f7d1e1df0282cdd0d2da634c4355e45eca3a52d2ca261de7" dmcf-pid="7XA6Vm1m1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가 지난 10일 블로그 로고와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20250916103748902xguk.jpg" data-org-width="860" dmcf-mid="U0P01JOJ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20250916103748902xgu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가 지난 10일 블로그 로고와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7c6c73492011b3af14cb1a48863544a4cc46e040dcacea82193bba756b3f04" dmcf-pid="zZcPfstsYn" dmcf-ptype="general">최근 네이버가 블로그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이용자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 로고도 변경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개선이 아닌 개악”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개편 소식을 전하는 공지사항에는 1700여 개의 불만 댓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2acade071b1a9981105f23a57e9ae05baab8bebdc26924a582f1cbab06d6c77" dmcf-pid="q5kQ4OFOYi" dmcf-ptype="general">우선 이용자들은 AI 추천 방식을 비판합니다. 기존 네이버 블로그는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이웃’으로 등록한 블로거의 글만 볼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용자들은 “수많은 블로그 중 내 취향에 맞는 이웃들만 하나씩 골라서 정리한 나만의 공간”이라고 말합니다.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든 셈입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블로그가 대표 서비스가 된 것도 이 같은 개인별 취향을 존중하도록 UX(사용자 경험)를 구성했기 때문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b943c134d15f272f093c4019bbbcf8d6623059de4d5fe97a58ed0f7546835246" dmcf-pid="B1Ex8I3I1J" dmcf-ptype="general">그러나 개편 이후엔 ‘이웃’이 올린 글 사이사이 AI가 추천한 글이 들어갑니다. 한 이용자는 “이웃이 올린 글도 아닌데 ‘AI 추천’이라며 콘텐츠가 들어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블로그는 이웃 목록이 그 자체로 내 취향의 집합체인데 조용했던 공간이 AI에 의해서 침범을 당한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아예 AI 추천 콘텐츠를 제외하고 이웃의 글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블로그의 ‘홈’에 들어가서 ‘전체’ 대신 ‘이웃새글’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 설정을 고정할 수는 없어서 앱에 들어올 때마다 다시 설정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p> <p contents-hash="6655bcde9064c5d7fe9a44f80c71b9208cad71abfedb20c2d736571c047f0790" dmcf-pid="b8Xwc0Q0td" dmcf-ptype="general">또한 이용자들은 바뀐 로고가 동성애 소설을 뜻하는 글자와 유사하다고 지적합니다. 네이버는 블로그를 뜻하는 ‘b’와 컴퓨터에서 타이핑을 칠 때 깜빡이는 커서(l)의 모습을 합해 ‘bl’로 표현했는데요. 그러나 이용자들은 이 로고가 남성 동성애 소설을 뜻하는 ‘bl’(Boys Love)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합니다. 한 이용자는 “내 블로그가 마치 남성 동성애 소설을 올리는 블로그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9f8e0129a27cbb4b47365e7fb708ffe421728bfbddaac6fe9950896b662bde80" dmcf-pid="K6ZrkpxpZe" dmcf-ptype="general">게시물에 ‘좋아요’를 표시하는 하트가 빨간색으로 바뀐 것도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하트 모양을 눌러야만 빨간색으로 바뀌었는데 지금은 초기 설정 자체가 빨간색으로 돼 있습니다. 이미 하트를 누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p> <p contents-hash="fc5c7580d608b43040042618448a603bb0773bbf1f4909ad38a2bac8abf4811c" dmcf-pid="9P5mEUMUGR" dmcf-ptype="general">인공지능 시대이고 AI를 적용한 서비스가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AI가 만능 해결사가 될 수는 없을 겁니다. AI 청정 지역으로 남겨야 하는 서비스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로고 변경도 꽤나 신중해야 한다는 걸 네이버 블로그 개편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폼팩터·충성도·가격’이 키워드…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한미중 삼국지 09-16 다음 '김가영 2승' 하나카드, 2연승…팀 리그 3R 단독 선두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