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슈 "살고 싶지 않았던 시간…아이 셋 덕분에 버텼다" 작성일 09-16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chJ4OFO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43da4d7218fd4f9782174846b07d31a24ef527e8084f3c86c52d840f3a6dff" dmcf-pid="P6Lq1JOJZ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슈.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wsis/20250916104620536mqya.jpg" data-org-width="556" dmcf-mid="4B2YObnb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wsis/20250916104620536mq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슈.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0e925126b6799e1edd57c9fe94f760cbb8d889746283310c65379de4c1ca06" dmcf-pid="QPoBtiIiG3"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해 '요정'이라 불렸던 슈(본명 유수영·44). 아이돌로 큰 인기를 누린 그는 결혼 후 육아 예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2018년 도박 논란으로 추락의 시간을 겪었다.</p> <p contents-hash="9ac5270d187d8cbd8ae220e9352c015a307f9dc29c0e3c068872a8ca7943cdfa" dmcf-pid="xQgbFnCnXF" dmcf-ptype="general">그로부터 약 7년, 슈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로 돌아왔다. 채널 소개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요정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밥하고, 일하고, 가끔 울다 웃는 그냥 인간 슈입니다."</p> <p contents-hash="f52357e2d9c268ccbf9ed1e28323cd667896d17a24a843032aa990c4e16a6a1d" dmcf-pid="yTFrg5f51t" dmcf-ptype="general">지난 12일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만난 슈는 검정 모자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인터뷰 자리에 앉은 그는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부터 털어놓았다. </p> <p contents-hash="c90c44b3a7675189d62473ba8be8ed132ec073076795f72bff6f2ed995ab5f19" dmcf-pid="Wy3ma14151" dmcf-ptype="general">"저를 오래전부터 응원해주신 분들이 자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사실 저도 많이 불편했고, 대중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럼에도 다시 나서기로 했다. "주변에서 '재밌는 것들이 많이 나올 거다'라는 응원을 해줘서 용기를 냈어요."</p> <p contents-hash="126a3e114694b27e306ff6f19ed6cfafdb9258d11ce68a30539423c038b89817" dmcf-pid="YW0sNt8tY5" dmcf-ptype="general">첫 영상에서 그는 오랫동안 궁금증을 낳았던 남편 임효성과의 이혼설·별거설을 직접 밝혔다. "서류상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별거 중." 유튜브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을까.</p> <p contents-hash="b3a22dca140ffcf90731e91207623b9fa531475c8a96042f63b506e721268842" dmcf-pid="GYpOjF6FGZ" dmcf-ptype="general">"아니요, 전혀요. 물론 대중의 시선도 중요하지만, 결국 저를 가장 잘 아는 건 저 자신이잖아요. 어릴 때부터 늘 대중 앞에 비춰 살아왔던 터라, 지금은 있는 그대로 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p> <p contents-hash="90b3b0db036d222d0de4dee4443ae30d86b450abe0f09111cadacf07d159d718" dmcf-pid="HGUIA3P31X" dmcf-ptype="general">과거 도박 논란의 그림자는 여전히 그를 따라다닌다. 그 이야기를 꺼내자 슈는 울컥한 표정을 지었다.</p> <p contents-hash="f5ce7ca86db971e61d7c59ab3d63c4004e3be61b67d54ce8354157afa66bb6f1" dmcf-pid="XHuCc0Q0YH" dmcf-ptype="general">"그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그냥 살고 싶지가 않았어요. 시간이 흐르는 게 무서울 정도였죠. 저는 의외로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이 오나' 하며 남 탓도 했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이 더 싫어서…결국 더 열심히 이 악물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p> <p contents-hash="fae13b5e5d0380a57ba03f32c66d6c3967ae81e1fa5c14e67d8253bf159e1d00" dmcf-pid="ZX7hkpxpYG" dmcf-ptype="general">그는 극단적인 순간까지 갔던 기억도 숨기지 않았다. "제가 한두 번 정도 위험한…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떠올랐아요. 엄마로서 너무 미안했고, 또 창피했어요. 그래서 '너희가 있어서 엄마가…'" 슈는 말을 잇지 못하다가 잠시 뒤 목을 가다듬으며 이어갔다. "아이 셋 덕분에 기쁨도 세 배지만 책임감도 세 배예요. 혼자였다면 못 이겨냈을 거예요." </p> <p contents-hash="14faca4a63fc8ac54747963ac9c0d20df47be4a3c03f941ece2a3f2cce4038ee" dmcf-pid="5ZzlEUMUZY" dmcf-ptype="general">15살 아들과 12살 쌍둥이 딸은 그에게 여전히 든든한 버팀목이다. 슈는 "지나가다 핸드폰 가게 아저씨가 '아이들이 인사를 너무 잘한다'고 얘기해주면 잘 크고 있구나 싶어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저도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386cf4506d189cf8c3d10e4272ecfb851e97f3b71413380c49856ac594fed4" dmcf-pid="15qSDuRu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S.E.S. (사진=유튜브 'MBCkpop' 캡처)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wsis/20250916104620676aakv.jpg" data-org-width="720" dmcf-mid="888ZlVaV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wsis/20250916104620676aa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S.E.S. (사진=유튜브 'MBCkpop' 캡처)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4df55da5c41fd9e8cb3a51f0639278a35611361d23903f6290d6dc38924cc9" dmcf-pid="t1Bvw7e7Xy" dmcf-ptype="general"><br> 아이들이 S.E.S. 노래를 아느냐 묻자 웃었다. "에스파 친구들이 리메이크한 '드림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듣더라고요. '그거 원래 엄마 노래야' 했더니 원곡은 별로라던데요? 에스파 버전이 더 와닿나 봐요."</p> <p contents-hash="ad3f6ad9186e065e5fd11bcbeae4e70f313af8cb6c174653fc618577d636565c" dmcf-pid="ForQbEHE1T" dmcf-ptype="general">S.E.S. 멤버와의 관계는? "유튜브 보고 연락이 왔어요. 일 얘기는 거의 안 하고 '어디 물건 세일하더라' 같은 엄마들 수다죠." 재결합에 대해서는 "우리가 하겠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더 늦기 전에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fd44f2ab11465d4131b6e29023cd8bdd290311127b0221c7545a9896dec5d7e" dmcf-pid="3gmxKDXDtv" dmcf-ptype="general">1세대 아이돌로서 후배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요즘 아이돌 친구들 보면 우리 때보다 더 힘들겠다, 더 외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게 너무 빠르고 잊히기도 쉬운 세상이잖아요. 학창 시절도 없이 경쟁해야 하는 어린 친구들의 마음이 늘 건강했으면 좋겠어요."</p> <p contents-hash="9d93c82617c5cb80e1806b64a5d8ff87de881b00a71fe5732c65c6cfbc704d3c" dmcf-pid="0asM9wZwGS" dmcf-ptype="general">그의 말에는 과거 자신의 그림자가 겹쳐졌다. "저희 때도 자유가 없었어요. 연습실, 집, 방송국이 전부였죠. '동대문 시장 가서 떡볶이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게 소원이었으니까요. 늘 사람들의 시선 속에 갇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니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공황장애가 오기도 했어요."</p> <p contents-hash="e370dba62963d0a0967d8e462e749f4e3821aaa5f2bcfaedd377737a4fd973d4" dmcf-pid="pNOR2r5rGl" dmcf-ptype="general">인터뷰 도중 그는 선글라스를 벗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었다. 화려함을 내려놓은 슈는 소박한 행복을 즐긴다.</p> <p contents-hash="b2eca9a82488f6a118251ca59d59d21a845a6d9bf42a7fec0b2c01a899fb1c36" dmcf-pid="UjIeVm1mGh" dmcf-ptype="general">"혼자 노래방 가는 걸 좋아해요. 코인 노래방 말고, '몇 분이세요?' 하고 묻는 옛날 노래방이요." 그의 18번은 '마법의 성'이다. "어릴 때 들어도, 어른이 되어 들어도 희망을 주는 노래잖아요."</p> <p contents-hash="d1a5990d9635f83299a80742336132855fc5670fa2544733010b11d4b350be57" dmcf-pid="uACdfstsYC"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for364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국반짝투어' 라이즈, 장미꽃 들고 성남 시민 만난다…최다 판매 도전 09-16 다음 병역 기피한 유승준, 우파 영화 ‘건국전쟁2’ 홍보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