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으니 선배들이 ‘너 괜찮았어’ 말해주는 듯” 작성일 09-16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최인호청년문화상’ 장기하<br>“70년대 음악 접하며 감동<br>펄펄 뛰는 노랫말 인상적<br>‘내 노래에도 담겠다’생각<br>지금도 그 마음 변치않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SGFbEHEl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30120d7416a890c652c0792b74a6fa4b3c9a060f37b0acd2c4f1a515ae6e39" dmcf-pid="YvH3KDXD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악인 장기하(왼쪽) 씨가 15일 고 최인호 작가의 친구이자 예술 동지였던 이장호 감독으로부터 최인호청년문화상을 받은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작가출판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munhwa/20250916123315129yphy.jpg" data-org-width="640" dmcf-mid="ZYN3kpxp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munhwa/20250916123315129yp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음악인 장기하(왼쪽) 씨가 15일 고 최인호 작가의 친구이자 예술 동지였던 이장호 감독으로부터 최인호청년문화상을 받은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작가출판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47266d858ed097cef00a7c3819b48d21180f977a41501d15164c6f816bf988" dmcf-pid="GTX09wZwyd" dmcf-ptype="general">“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최인호 작가님 성함이 들어있는 상을 받으니 선배님들께서 ‘너 괜찮게 했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첫 솔로 정규 음반을 준비 중인데, 또 한 번 재밌게 만들어 보라는 격려로 느낍니다.”</p> <p contents-hash="6eed2a683534afa56a0793d1e81db753cfc17c197c22a798e1a411f8c96cc7b2" dmcf-pid="HwCW3LhLWe" dmcf-ptype="general">15일 최인호청년문화상을 받은 가수 겸 음악감독 장기하(43) 씨는 수상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쿨투라문화예술연구소(소장 손정순)가 주관한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술극장 필름포럼에서 열렸다. 최인호청년문화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장호 감독)는 “장기하는 언어와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미학적 성취를 일궈냈다”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음악에 대해 “구어체 가사와 직설적 어법으로 동시대 청년 정서를 생생하게 포착했다”며 “현실과 예술을 연결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그의 행보가, 고 최인호 선생이 생전 강조한 청년문화의 진정성과 맞닿아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5694b2aa7c472f4cdceaddd937381c53ef7c7c8da4c8f3ac92dfaa603cb9777" dmcf-pid="XrhY0olohR" dmcf-ptype="general">장 씨는 수상 소감에서 “1982년생이어서 1970년대 청년문화를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그 시절의 음악들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깊은 감동을 받고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그 노래들 속에는 우리가 평소 쓰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 말이 펄떡펄떡 살아 숨쉬고 있었다. 나도 저렇게 생생한 말을 내 노래에 담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마음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9d97da88ce30a571d3e162f94612ab2507e5c00131a5dfaa79d1d1f8da20be9" dmcf-pid="ZmlGpgSgSM" dmcf-ptype="general">장 씨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을 결성했다. 데뷔 싱글 ‘싸구려 커피’로 주목받았고, 다섯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인디 록의 한 축을 세웠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상·음반상 등 주요 부문 및 골든디스크 록 부문 등을 수상했다. 2020년엔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펴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화 ‘밀수’와 ‘베테랑’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p> <p contents-hash="aa86b9bb9a201fb2f66d845bce40b912515e07ed4d206fcc765fc99a15a99623" dmcf-pid="5sSHUavaWx" dmcf-ptype="general">이날 시상식에 이어 ‘고래사냥’ 시네콘서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 씨는 최인호 작가가 작사하고 송창식 가수가 부른 ‘고래사냥’에 애정을 표하며 “가사와 어우러져서 기개가 느껴진다. 요즘 청년들 노래의 가사는 위축된 마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면, 그 시절은 기개를 표현하는 음악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적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늘 자연스러운 음악을 해야 한다는 고민을 갖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68099a5b0393d31454817bdc6cbf8ee602bfb5595ffdff3e4ac2f26161732545" dmcf-pid="1OvXuNTNWQ" dmcf-ptype="general">최인호청년문화상은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등으로 1970년대 청년문화를 선도한 최인호(1945∼2013) 작가의 문학과 문화예술에 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10주기인 2023년 제정됐다. 쿨투라문화예술연구소가 기획·운영하며, 한국 청년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한 이에게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을 쓴 김애란 소설가, 영화 ‘파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이다.</p> <p contents-hash="fa226901e8d7d418da057bc84c883dcd17fba7179099e3cadb995ee37403103c" dmcf-pid="tITZ7jyjvP"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최인호 작가와 가까웠던 이장호·배창호 감독과 김홍신 작가를 비롯해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정끝별·이승은·손세실리아 시인, 전찬일·윤성은 영화평론가, 김태훈 문화 칼럼니스트,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 배혜화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조직위원장, 최창근 극작가,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d40e27060e27282a1cb2630c4f16cb6dcc62ca6a24824049b0ca991790e6f30c" dmcf-pid="FCy5zAWAl6" dmcf-ptype="general">김지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코인투자’ 뛰어즌 이선빈→라미란, 여성연대 앞세운 ‘달까지 가자’ (종합)[MK★현장] 09-16 다음 ‘달까지 가자’ 이선빈 “라미란·조아람, 내겐 자양강장제 같은 존재”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