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천장 누수’ 코리아오픈 망신살 작성일 09-16 5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47_001_20250916172714133.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코리아오픈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 비가 내리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47_002_20250916172714196.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코리아오픈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 내 선수단 라운지에 천장 누수로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국제적인 망신이네요.”<br><br>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12만9610달러)의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진수 JSM 대표가 씁쓸한 목소리로 말했다.<br><br>16일 오후 수도권 전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코리아오픈 개막 나흘째 일정이 딜레이됐다. 그런 와중에 선수들이 대기하며 식사하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마련한 라운지 천장에 물이 새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가뜩이나 선수들의 쉴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마침 점심 시간에 천장 누수가 발생했다. 식사 중인 선수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누수를 잡고자 인력이 투입됐고, 임시로 쓰레기통과 양동이를 받쳐놓고 작업하는 상황이 펼쳐졌다.<br><br>코리아오픈은 남녀를 통틀어 국내 유일의 프로테니스투어다. 지난해부터 WTA 250시리즈에서 WTA 500 등급으로 승격됐다. 한 해 4차례 열리는 메이저대회와 마스터스급 대회(1000시리즈) 다음 레벨의 큰 대회다. 세계 톱랭커들도 찾는 대회로 몸집은 커졌는데, 시설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로 크게 나아진게 없다.<br><br>매년 코리아오픈을 앞두고 전면 개보수와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언급되지만, 시설 관리 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산하 기관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뒷짐만 지고 있다. 코트는 물론 좌석, 화장실, 전광판, 조명, 휴게 공간 등 여기저기에서 약 40년이 지난 세월을 흔적이 그대로 남아 불편함을 준다. 지난해에도 폭우에 샤워실과 선수 라운지 쪽 천장 누수가 똑같이 발생했는데, 이번에도 달라진 것은 없다.<br><br>전세계에 생중계되는 큰 대회인데, 기본적인 코트 상태부터 낙제점을 받으면서 출발했다.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는 “국제적인 망신이다. 부끄러워서 선수들을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도 “내일 한국체육산업개발 측과 회의가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말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갑작스런 선발 교체' KIA 네일이 사라졌다..."팔 상태 무겁다" 09-16 다음 [단독] '중증'·'찌질' 정재광, 잘나가네…'아이돌아이' 합류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