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진심 담은 '얼굴' [인터뷰] 작성일 09-16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sW8goloh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6bc89cf4bf5afff3070075597fb41e6d522a915e9350dbdeb664917756d0fa" dmcf-pid="9OY6agSg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 박정민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rtstoday/20250916205652338nqfe.jpg" data-org-width="600" dmcf-mid="qfsZbBiB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rtstoday/20250916205652338nqf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굴 박정민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4c5a222fe77313bb4134e946f14b2b651fe41d4dd6263fc07790e93d1088b1" dmcf-pid="2IGPNaval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박정민의 진심이 담긴 '얼굴'이다. 마음 속에 점찍어뒀던 작품이라면 기꺼이 뛰어들 줄 아는 영화인이다. </p> <p contents-hash="28966cc2d0df7e29eb2c20d0a18ce2576fbb8c2cb43d8b3d2883c8628c0845ef" dmcf-pid="VCHQjNTNTw" dmcf-ptype="general">'얼굴'(감독 연상호·제작 와우포인트)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 정영희(신현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p> <p contents-hash="d1576e02ba24900ee1bc33e79b0647812362c4cc392019583e0268e890fe2c5f" dmcf-pid="fhXxAjyjvD" dmcf-ptype="general">박정민은 극 중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도장 장인인 젊은 임영규와 어머니 정영희의 얼굴을 찾는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을 1인 2역으로 소화했다. </p> <p contents-hash="ee4083d27bcb641bc72e36143f34690cae0aa410b7fc5030b4bee1a1e8772618" dmcf-pid="4lZMcAWAyE" dmcf-ptype="general">영화는 일찌감치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민은 "너무 행복하다. 작은 영화라서 큰 기대 없이 했는데, 생각보다 여러 관객분들 입에 오르내려 고무적이다.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격했다. </p> <p contents-hash="401334b00320ff42b9842b9c4fe74a1b3b95f61c17b73e425fd2c02a31f87a02" dmcf-pid="8S5RkcYcSk"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얼굴'은 수십, 수백억에 달하는 작품을 만들어왔던 연상호가 선보이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주연 박정민은 노개런티로 출연할 만큼 연 감독에게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다. </p> <p contents-hash="7c534ef175fb0a1c1a26d143bc8654efe7f16a5630ce2484c1d11c58f71b3f8e" dmcf-pid="6Y0nmr5rWc" dmcf-ptype="general">박정민은 "감독님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돼지의 왕' '사이비'도 좋아했다. '염력' 무대인사를 하는 도중에 연 감독님이 '얼굴' 책을 주셨다. 예전에 감독님을 처음 알았을 때 좋아하던 만화의 느낌을 보는 느낌이었다. 약간 그로테스크한 사람들의 표정, 일그러진 표정, 과한 표현들이 여지없이 들어가 있는 점이 좋더라. 그때부터 '얼굴'을 제 마음속에 점찍어뒀는데, 정말로 저를 출연시켜 줬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cd65fc99974338367dfc7478a2e2941adf026ddd1ee4f6c1bac53768151b6b8" dmcf-pid="PGpLsm1mCA" dmcf-ptype="general">캐스팅되고 나서 노개런티인 것을 알았다는 박정민이다. 천연덕스러운 너스레 속엔 작품에 대한 애정이 크게 느껴졌다. 그는 "잘 돼서 모두가 조금이나마 가져가는 게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제작환경에 대한 도전보다 이건 연상호 감독님이 진짜 잘 할 것 같다가 컸다. 저도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고 재밌게 해 볼 수 있었는 점이 많았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988b6d479fd0fd0064cd9fde534a9b7ec115aa114501355633c2565fed83fc98" dmcf-pid="QHUoOstsvj" dmcf-ptype="general">촬영 기간은 약 2주였다고. 박정민은 "13회 차 안에 찍어야 된다로 들었다. 보통 영화로 따지면 하루에 2분을 하루동안 찍는데, 8~9분 정도를 하루에 찍는 거였다. 그래서 현장에 나갈 때 조금 더 집중도가 확 생긴 채로 들어가게 되더라. 시간이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집중도를 최대한 높일 수밖에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0f624b9ea8f9d937685bbe52c47af4fe8a9ea3f88d2283ee797b2bbbfec882" dmcf-pid="xXugIOFO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rtstoday/20250916205653573llcj.jpg" data-org-width="600" dmcf-mid="BJUoOsts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rtstoday/20250916205653573llc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4bb1cb30e701287f4da9447e467aba4bb244ca25da43bbd60744c0a5f2526a5" dmcf-pid="yJcFV2g2ya" dmcf-ptype="general"><br> 박정민은 시각장애인이라는 설정을 연구하기보다는, 인물의 내면과 감정에 더 몰두했다. 그는 "젊은 시절의 임영규를 연기해야 되다 보니까 수치스러운 행동, 마음들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님을 대하는 그 시대의 태도는 좋지 않았고, 차별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 모멸감을 느껴면서 웃고, 욕망과 충돌하는 지점을 어떻게 표현할까 했다. 수치스러운 장면에서 더 웃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fd79160614ae3e66f77db35b8d0f3bc3f8822983353cbba330fb24d03e241f1" dmcf-pid="Wik3fVaVW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시각장애인 연기) 기본적인 움직임 등은 영상을 통해 배웠던 것 같다. 아버지 옆에서 너무 많이 봐서 그런 것들을 차용한 것도 있다. 개인적으로 '얼굴' 촬영을 할 때 시각장애 연기를 엄청 잘해야지라는 마음은 없었다. 내면과 감정을 표현하는 게 중요한 것이었다. 장애에 집중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4dbc0be1c8484e58b7e286613db2f83f416b6f6f0299cb91c88761123188ead6" dmcf-pid="YnE04fNfho" dmcf-ptype="general">'얼굴'은 아름다움과 혐오에 대한 인간의 본성, 지독한 차별, 어두움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박정민은 임영규, 임동환의 내면을 오롯이 따라가면서도 '정영희'의 얼굴을 찾아가는 여정을 높은 몰입감으로 이끌어냈다. </p> <p contents-hash="a6dacaa227c345d7c9ebb295588eabf70a77180d353cd37d25458843e63b3f89" dmcf-pid="GLDp84j4lL" dmcf-ptype="general">특히 마지막에서야 밝혀지는 '정영희의 얼굴'에서 감정적 동요를 일으켰다고 한다. 박정민은 "(정영희) 사진이 완성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저한테 사진을 보여주지 말라고 했다. 촬영을 하면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군가의 실수로 먼저 보게 되는 상황이 생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d2bc6d37e5651f7e9ca2c9069ac247d2e464431f06808d65d68b0b7ab5d63e09" dmcf-pid="HowU68A8yn" dmcf-ptype="general">박정민은 "그때 엄청 울컥하더라. 이 사람이 불쌍했고, 심지어 나의 엄마고, 이상한 마음이 생기더라. 촬영을 하면서 (처음) 봤어야 했는데 큰일 났다 싶더라. 그런데 촬영하면서 보면서도 감정적으로 벅차오르고 가엽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작 그 어떤 편견 때문에, 불편한 정의를 마주하고 싶지 않은 용기 없는 사회 때문에 말이다. 그 장면을 보고 1인 2역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의 눈물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런 지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았다. 그런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07e62362e7de6237b2576aff33befb42fea7665fc30af260d0c6970772c4cb" dmcf-pid="XufrGYbY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rtstoday/20250916205654802htyq.jpg" data-org-width="600" dmcf-mid="bc7aCI3I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rtstoday/20250916205654802hty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0337dd3e6d04b9d07ae68ea4bd072505edb56d3184eaab6e3a33041d60d0ac2" dmcf-pid="Z74mHGKGhJ" dmcf-ptype="general"><br> 짧은 촬영 시간, 노개런티라는 실험적인 도전이었지만 '얼굴'은 연기, 캐릭터,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은 영화라는 호평이 대다수다. 박정민의 자발적인 홍보까지 더해져 '얼굴'은 빠르게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흥행 중이다. </p> <p contents-hash="64f0b6382529271416214668e3ffb3fd0e90e601d5f575cb1f348ebeae16a716" dmcf-pid="5z8sXH9Hhd" dmcf-ptype="general">올해 안식년을 선언하고 출판사 CEO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박정민. 그는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나는 정말 연기를 하고 싶어 하는구나를 깨닫고 있다"며 웃었다. </p> <p contents-hash="98d83789366b178336484931ce60e464c26abd6598d4d5f25933c34f0e715fb8" dmcf-pid="1q6OZX2XCe" dmcf-ptype="general">"안식년? 후회는 없어요. 사실 후회할 틈이 없어서 바빠서(웃음). 너무 바쁘다가 요즘에 느낀 건, 영화를 보고 하는 걸 좋아하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은 것 같아요. 예전엔 너무 (방송, 영화에) 많이 나오고 많이 찍고 하는 게 힘들다란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고 홍보하고 토론하는 것을 재밌어했구나를 느끼는 것 같아요.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요. 재밌어요" </p> <p contents-hash="b84c47605ffe3ae0a7bf2a7258a29fd85b34e89a18b0da97f4bee019da3dacda" dmcf-pid="tBPI5ZVZS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운을 잡아라’ 선우재덕, 간암 판정 악화일로 09-16 다음 뉴비트, 다음달 컴백… '이마에 뿔' 뛰어넘을까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