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상혁, 명승부 끝에 도쿄 세계선수권 은메달 ‘2m34’···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커, 2m36 넘고 우승 작성일 09-16 6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97_001_20250916225613070.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은 뒤 기뻐하고 있다. 도쿄 | EPA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97_002_20250916225613322.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실패하고 있다. 도쿄 | AP연합뉴스</em></span><br><br>‘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실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br><br>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육상 사상 최초의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이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금메달, 동메달은 얀 스테펠라(체코)가 차지했다.<br><br>14일 열린 예선을 3위로 통과한 우상혁은 이날 2m20과 2m24를 1차 시기에 가뿐히 성공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m28에서 1차 시기를 실패했으나 2차 시기에서 넘어선 뒤 “좋아!”를 외쳤다.<br><br>본격적으로 메달 경쟁이 시작되는 2m31에서, 우상혁은 또 1차 시기를 실패했다. 2m28까지 한 번에 성공했던 커와 주본 해리슨(미국),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2m31에서 1차 시기를 실패했다.<br><br>하지만 우상혁은 2차 시기에서 단숨에 2m31의 벽을 넘어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스테펠라가 2차 시기에서 성공해 우상혁의 뒤를 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커와 도로슈크가 살아남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97_003_20250916225613460.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도쿄 | AP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97_004_20250916225613611.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쿄 | AP연합뉴스</em></span><br><br>4파전으로 진행된 2m34는 우상혁의 시즌 베스트 기록과 같은 높이였다. 그리고 우상혁을 포함해 모두가 1·2차 시기를 실패했다. 하지만 3차 시기에서, 우상혁이 가뿐하게 바를 넘었고, 뒤를 이어 커까지 넘어섰다. 이후 도로슈크와 스테펠라가 실패하면서 2m36에서 우상혁과 커의 정면 승부가 성사됐다.<br><br>우상혁은 2m36 1차 시기를 실패했다. 반면 커가 2m36을 1차 시기에 넘어서면서 우상혁이 불리한 상황이 됐다. 이에 우상혁은 바를 2m38로 높이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모두 실패하며 커에게 우승을 넘겼다.<br><br>이날 경기가 열린 도쿄 국립경기장은, 우상혁과 한국 육상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였다. 우상혁은 4년 전인 2021년 이곳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1997년 이진택이 세운 2m34의 한국 기록을 24년 만에 경신하고 4위에 올랐다.<br><br>이후 우상혁은 승승장구했다.<br><br>2022년 2월 체코에서 열린 실내 대회에서 2m36을 넘어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을 1㎝ 경신한 우상혁은 그해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르며 ‘월드클래스’로 올라섰다. 이후 5월에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1차 대회에서는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을 꺾고 우승해 충격을 안겼고, 7월에 미국 유진에서 열린 세계실외선수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br><br>2023년에는 2022년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9월에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하지만 최우선 목표였던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7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97_005_20250916225613689.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도움닫기를 준비하고 있다. 도쿄 | AP연합뉴스</em></span><br><br>절치 부심한 우상혁은 올해 시작과 함께 맹렬하게 질주했다.<br><br>실내 시즌 3개 대회(2월9일 체코 실내대회 2m31·2월19일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2m28·3월21일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2m31)에서 정상에 올랐고, 실외 시즌에서도 4개 대회(5월10일 왓 그래비티 챌린지 2m29·5월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6월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2·7월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 선수 중 올해 실외 경기 최고 기록(2m34)도 세웠다.<br><br>이번 실외 세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유일한 걸림돌은 8월에 근막 손상을 당한 오른쪽 종아리였다. 하지만 예선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테이핑을 하고 나선 우상혁은 결선에서는 테이핑을 하지 않았고, 명승부 끝에 또 한 번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97_006_20250916225613771.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은 뒤 기뻐하고 있다. 도쿄 |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6/0001067797_007_20250916225613863.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은 뒤 기뻐하고 있다. 도쿄 |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속보] ‘아깝다’ 우상혁, 도쿄세계선수권서 준우승…‘파리 챔피언’ 커 금메달 09-16 다음 우상혁, 2m34 넘고 도쿄 세계선수권 2위…우승은 2m36 넘은 커(종합)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