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우상혁, '2m34' 넘고 세계선수권 銀…'올림픽 챔피언' 커 金(종합) 작성일 09-16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m34 먼저 넘었으나 2m36 기록 커에 역전 허용<br>2m38 승부수 무산…한국 육상 첫 역사는 다음으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6/0008490340_001_20250916234218860.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29·용인시청).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 제패의 꿈을 눈앞에서 놓쳤다.<br><br>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2m36)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동메달은 2m31의 얀 슈테펠라(체코)에게 돌아갔다.<br><br>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 실외 육상 선수권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2022년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세계 실외 선수권 개인 두 번째 은메달이다.<br><br>이번 메달은 한국 육상 역사상 세계선수권 3번째 메달이다. <br><br>3개 중 2개를 우상혁이 땄고, 나머지 한 개는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 경보에서 김현섭이 수확한 동메달이다. <br><br>김현섭은 대회 당시엔 6위를 했지만, 이후 앞선 기록 선수 3명의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져 뒤늦게 동메달리스트로 인정됐다.<br><br>값진 메달이지만 기대했던 세계 선수권 금메달을 눈앞에 놓친 것은 아쉽다.<br><br>우상혁은 올 시즌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을 포함해 국제대회 '7전 7승'의 전승 행진도 끊겼다.<br><br>기대했던 정상 등극은 무산됐으나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지난해 파리 올림픽 7위의 아쉬움은 씻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6/0008490340_002_20250916234218938.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29·용인시청). ⓒ AFP=뉴스1</em></span><br><br>예선에서 2m25를 넘고 가볍게 결선에 오른 우상혁은, 결선에 진출한 13명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섰다.<br><br>그는 앞선 예선에선 첫 점프였던 2m16을 한 차례 실패했는데, 이날은 2m20을 가뿐히 넘으며 예열했다.<br><br>이어 2m24 역시 1차 시기에 넘었다.<br><br>그러나 2m28에서 고비를 맞았다.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바를 쓰러뜨렸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바가 흔들렸지만 간신히 넘어서며 다음 기회를 이어갔다.<br><br>2m28까지 마친 가운데 남은 선수는 7명이었다. 이 중 커와 도로슈크, 해리슨이 1차 시기에 성공해 공동 1위를 마크했고, 우상혁은 4위였다.<br><br>2m31도 우상혁이 가장 먼저 시도했지만 1차 시기를 실패했다. 커와 도로슈크, 해리슨을 포함한 모든 선수가 첫 시도에서 바를 넘지 못했다.<br><br>이어진 2차 시기에서 우상혁이 2m31을 넘으며 주도권을 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6/0008490340_003_20250916234219028.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 ⓒ AFP=뉴스1</em></span><br><br>이전 높이를 모두 한 번에 넘었던 커, 도로슈크, 해리슨이 2차 시기에서 실패하며 우상혁이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br><br>2m31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을 포함해 4명뿐이었고, 먼저 2m34에 도전하게 됐다.<br><br>1, 2차 시기에서 실패한 우상혁은 3차 시기에 가장 먼저 성공하며 금메달이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커 역시 3차 시기를 성공시켜 금메달을 놓고 펼치는 마지막 승부가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6/0008490340_004_20250916234219165.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 ⓒ AFP=뉴스1</em></span><br><br>여기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우상혁이 2m36 1차시기를 실패한 반면, 커가 1차 시기에서 성공해 순위가 바뀌었다.<br><br>더 이상 2m36을 넘을 이유가 없어진 우상혁은 높이를 높여 2m38에 도전했으나, 2차례 모두 실패해 커의 우승이 확정됐다.<br><br>커는 지난해 세계 실내선수권과 올림픽에 이어 세계 실외 선수권까지 제패하며 명실상부 세계 높이뛰기 일인자로 자리매김했다. 너무도 잘했으나 우상혁은 아쉽게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관련자료 이전 커 넘지 못한 우상혁, 세계선수권 은메달 획득…한국 육상 통산 세 번째 09-16 다음 우상혁, 의미 있는 銀… 韓 육상 최초 세계선수권 '2개 메달' 09-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