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부상 딛고 세계선수권 은메달 작성일 09-17 58 목록 <앵커><br> <br>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도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한국 육상 사상 첫 금메달은 아쉽게 놓쳤지만 2022년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섰습니다.<br> <br>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우상혁은 4년 전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적인 점퍼로 도약했던 '약속의 땅' 도쿄에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br> <br> 2m 24까지 1차 시기에 가볍게 통과했고, 2m 28과 2m 31은 모두 1차 시기 실패를 딛고 2차 시기에 바를 넘었습니다.<br> <br> 13명의 결선 진출자 가운데 4명만 살아남은 2m 34에서 위기를 맞았습니다.<br> <br> 1·2차 시기에 모두 실패해 마지막 시기까지 몰렸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br> <br> 도움닫기 지점에 붙여둔 테이프 위치를 조금씩 조정한 뒤 3차 시기에 나섰고 힘차게 날아올라 기어이 바를 넘었습니다.<br> <br> 자신이 보유한 올 시즌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우상혁은 무릎을 꿇고 감격했습니다.<br> <br>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가 마지막 3차 시기에 같은 높이를 넘어서고 다른 경쟁자들이 탈락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한 우상혁은 커와 우승 경쟁을 나섰지만 자신의 실외 대회 최고 기록인 2m 36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br> <br> 우상혁이 1차 시기에 실패하고 커가 첫 도전 만에 성공하자 곧장 2m 38로 2cm를 더 높이는 승부수를 띄었지만 두 차례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br> <br> 아쉽게 한국 육상 사상 첫 금메달은 무산됐지만 우상혁은 2022년 이후 두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도쿄 스타디움에서 은메달을 따서 제 노력이 또다시 한번 증명된 것 같고요. 내년에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이 분위기 살려서 금메달 목표로 달려갈 거고.]<br> <br> 올해 국제대회 7회 연속 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다 종아리를 다쳐 잠시 주춤했지만 부상을 딛고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내며 올해 국제대회 일정을 웃으며 마무리했습니다.<br> <br>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관련자료 이전 미 빅테크 중국계 브레인, 잇단 고국행…빨라지는 ‘AI 굴기’ 09-17 다음 181cm·45kg '멸치남' 등장…"주식은 콜라" ('화성인')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