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꿀벌도 사교성 관련 인간 유전자와 유사한 유전자 있다" 작성일 09-17 7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연구팀 "종 뛰어넘어 진화적으로 보존된 사회적 행동 기원 시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oTtC0C1S"> <p contents-hash="0350ad36e4879fb9f8ed397625bb47036420235753d83169b7de0dcd397c6e94" dmcf-pid="KdgyFhphtl"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사회적 곤충 중 하나인 꿀벌도 인간이 가진 사회성 관련 유전자와 유사한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 유전자가 사교성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e26dff4c2fb4f764bcfe1db75229644e2627dd6a4f9ce103ae63de0db5ee65" dmcf-pid="9fxmykGk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행동 관찰 실험을 위해 바코드가 표시된 꿀벌 [Dr. Zachary Huan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050158162uyhc.jpg" data-org-width="1200" dmcf-mid="zwSq6pxp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050158162uyh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행동 관찰 실험을 위해 바코드가 표시된 꿀벌 [Dr. Zachary Huan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8b5ee3713f4f1f8e71b1b5683bde5cc7681d9cb956c58cee4e126c38a5eac1" dmcf-pid="24MsWEHEHC" dmcf-ptype="general">미국 어배너-섐페인 일리노이대 진 로빈슨 교수와 프린스턴대 이언 트라니엘로 박사팀은 17일 과학 저널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서 꿀벌 행동 관찰과 유전체 연구 등을 통해 사교성 관련 유전자 변이들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5a886741c76c0d883c64f2453095797e0cf72e640b326b7982fab57de5035bed" dmcf-pid="V8ROYDXDt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꿀벌의 사회적 행동 관련 유전자들은 이미 인간의 사회적 행동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진 유전자과 유사하고 각 개체의 사교적 행동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종(種)을 넘어 보존돼 온 사회적 행동의 기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dca9530c43cf8f287d5dff7f9e040cb9999e61e289e676d795f1df69329808" dmcf-pid="f6eIGwZwHO" dmcf-ptype="general">개미와 꿀벌 같은 사회적 종에서는 개체마다 사교성에 차이가 있다. 어떤 개체는 군집 내에서 매우 활발하게 어울리고 잘 연결돼 있는 있는 반면, 다른 개체는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선호한다. </p> <p contents-hash="2b6da4a4249a719dff063ba82784c47391f4cecefbd20079663c516b6345dbb6" dmcf-pid="4PdCHr5r5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런 차이는 기분, 사회적 지위, 이전 경험,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지만 사교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분자적 메커니즘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97110966476463a61a1ede6707146c165643991b2c857a5866396e0092b059" dmcf-pid="8QJhXm1m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꿀벌 개체의 사교성 차이와 유전체 상관성 연구 및 실험 개요 두 개의 벌집에서 12~24시간 된 꿀벌 약 500마리씩 선별, 가슴 부위 등 쪽에 바코드를 부착한 뒤 투명한 벌집 틀에 넣고 사교성 행동인 섭식교환(trophallaxis) 등을 자동 모니터링해 분석했다. 10일 후 꿀벌들을 페트리 접시에 옮겨 공격성·친화적 돌봄 행동 실험을 하고, 이어 이들을 급속 냉동(flash-freeze)했다. 이후 총 357마리의 흉부(thorax) DNA와 뇌(버섯체.MB) RNA 염기서열을 분석, 섭식행동 관련 유전자 변이 등을 검색했다. [ PLOS Biology, Gene Robinson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050158351luld.jpg" data-org-width="1200" dmcf-mid="qG1PLVaV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050158351lu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꿀벌 개체의 사교성 차이와 유전체 상관성 연구 및 실험 개요 두 개의 벌집에서 12~24시간 된 꿀벌 약 500마리씩 선별, 가슴 부위 등 쪽에 바코드를 부착한 뒤 투명한 벌집 틀에 넣고 사교성 행동인 섭식교환(trophallaxis) 등을 자동 모니터링해 분석했다. 10일 후 꿀벌들을 페트리 접시에 옮겨 공격성·친화적 돌봄 행동 실험을 하고, 이어 이들을 급속 냉동(flash-freeze)했다. 이후 총 357마리의 흉부(thorax) DNA와 뇌(버섯체.MB) RNA 염기서열을 분석, 섭식행동 관련 유전자 변이 등을 검색했다. [ PLOS Biology, Gene Robinson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15723bd24e08cd3a9dc3177d3e30398de3f16c8ac4f9a5b7c340da6324d47a" dmcf-pid="6xilZstsYr"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서양꿀벌(Apis mellifera)의 사회적 행동 차이를 뒷받침하는 유전적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유전체(게놈) 분석과 뇌에서의 유전자 발현 분석, 행동 관찰을 결합한 실험을 했다. </p> <p contents-hash="9e5cc154d782d46d421ec683fdf0a83a5bf209be79f4ba75229ed3515c1f2978" dmcf-pid="PMnS5OFOGw" dmcf-ptype="general">세 개의 벌집에서 12~24시간 된 꿀벌을 500마리씩 선별해 가슴 부위 등 쪽에 바코드를 부착하고 유리로 된 관찰용 벌집 안에 함께 넣어 행동을 자동으로 추적, 어떤 개체가 사교성 행동인 섭식교환(trophallaxis)을 많이 하는지 관찰했다.</p> <p contents-hash="7dd5f5862802630e2e362f9e16506f393a1d4a874438701657aadc368038ee9b" dmcf-pid="QRLv1I3IXD" dmcf-ptype="general">섭식교환은 서로 입을 통해 영양분과 신호 전달 기능을 가진 액체를 나누는 것으로, 꿀벌 집단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행동이다. 사교적일수록 더 자주 섭식교환을 해 사교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0ff9f77b0599367af7238f5bed656bffc6176d8b1c812fca41a653e757054e" dmcf-pid="xeoTtC0CG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행동 관찰용 투명 벌집 속 바코드 부착 꿀벌들 [Dr. Tim Gerna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050158501eweu.jpg" data-org-width="500" dmcf-mid="B6Op2141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050158501ew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행동 관찰용 투명 벌집 속 바코드 부착 꿀벌들 [Dr. Tim Gerna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436581dfa8b24c14c43bb9c7809514fa4c59e852456bc3b07a26ab052bd369" dmcf-pid="yY1PLVaVH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행동 관찰 실험을 마친 뒤 꿀벌들을 급속 냉동한 다음, 가슴 부위의 DNA와 뇌의 버섯체(MB:mushroom body) RNA 염기서열을 분석, 섭식교환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 18개를 확인했다.</p> <p contents-hash="713be43a6b2bbb65b76d96cce20fba8270127966c8f1d3519789bf6409512001" dmcf-pid="WGtQofNftc" dmcf-ptype="general">변이 중 일부는 'nlg2'(neuroligin-2)와 'nmdar2'라는 유전자 안에서 발견됐다. 이 두 유전자는 사람에서 자폐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들과 유사한 염기서열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1e5dd4d4dd158a96015efe64ca1ad6869c6b0936a8cc8eb1320c1a2b11db11e8" dmcf-pid="YHFxg4j4XA" dmcf-ptype="general">또 유전자가 세포 내에서 RNA로 발현되는 것을 조사하는 전사체 시퀀싱(Transcriptome sequencing)에서는 동료들과 상호작용을 많이 할수록 뇌에서 발현 수준이 높은 유전자 900개 이상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529c68347d49be4d83fc9923f2c86237fbfc1a3ff994adb1537fc4b9c6e6a483" dmcf-pid="GX3Ma8A8Y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는 인간과 꿀벌의 사회적 행동을 뒷받침하는 유전적 메커니즘의 유사성을 보여준다며 두 종은 6억년 이상 전에 갈라졌지만 사교성 관련 유전체적 특징은 각각의 진화 과정에서 보존돼 왔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cdb3eeec576d613a5f99c2ad0f383cb189787bbd687f97430f991c35e67a0c" dmcf-pid="HZ0RN6c6YN" dmcf-ptype="general">이어 "이 연구에서 꿀벌 군집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자동으로 관찰하고, 이를 DNA 염기서열 분석 및 뇌 전사체학과 결합해 인간을 포함한 계통적으로 먼 종들 사이에 진화적으로 공유돼온 사교성의 분자적 뿌리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e721ac65eb72fd30745b4a3d92ea022de0f12811a7d2a7630098e5a5937291d7" dmcf-pid="X5pejPkPGa" dmcf-ptype="general">◆ 출처 : PLOS Biology, Gene Robinson et al., 'Genetic variation influences food-sharing sociability in honey bees', https://plos.io/45UeLwl</p> <p contents-hash="2f2d677b8ccb4111873dd1727d177c1bb281d0dd1c88899e12466982a3eeda14" dmcf-pid="Z1UdAQEQXg"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1F7ikMwMGL"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목멱칼럼]과학강국 꽃피울 씨앗 '기초과학' 09-17 다음 요새 누가 AI 터치하며 쓰나요, 팔찌·펜던트·반지가 노리는 '왕좌'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