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딛고 '2m34' 넘었다…3년 만에 도쿄서 값진 은메달 작성일 09-17 39 목록 <앵커><br> <br>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육상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금메달은 아쉽게 놓쳤지만 2022년 준우승 이후<br> 3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오르게 됐습니다.<br> <br> 도쿄에서 이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우상혁은 4년 전, 도쿄올림픽 당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던 바로 그 경기장에서 다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br> <br> 전체 13명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도약을 시작해 2m24까지 가볍게 통과했고, 2m28과 2m31은 2차 시기에 바를 넘었습니다.<br> <br> 4명이 남아 도전을 이어간 '2m34'에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br> <br> 1·2차 시기에 잇따라 실패해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br> <br> 도움닫기 거리를 조정한 뒤 3차 시기에 나섰고 관중의 박수소리에 맞춰 기어이 바를 넘었습니다.<br> <br> 파리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도 극적으로 3차 시기에 2m34를 넘어 승부는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커가 먼저 2m36을 넘어 균형을 깼습니다.<br> <br> 우상혁은 자신의 한국 기록보다 2cm 높은 2m38로 바를 올려 승부수를 띄웠지만 한국 육상 사상 첫 금메달까지는 높이가 살짝 부족했습니다.<br> <br> 그래도 지난해 파리올림픽의 부진과 한 달 전 갑자기 찾아온 종아리 부상을 딛고 2022년 이후 3년 만이자 한국 육상 사상 두 번째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었습니다.<br> <br>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도쿄 스타디움에서 은메달을 따서 제 노력이 또다시 한번 증명된 것 같고요. 제 종아리가 버텨준 것만으로도 오늘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br> <br>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우상혁은 내년 아시안게임 금빛 도약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관련자료 이전 "음원 서비스만 하다간"…'전인권 콘서트' 기획 이유 있었네 09-17 다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 대자연 신비와 역사의 숨결 느낄 명소 곳곳에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