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종아리 부상에도 도쿄 세계선수권 은빛 점프 “내일부터 다시 달리겠다” 작성일 09-17 4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 기록<br>韓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2개<br>짝발·단신에 종아리 부상도 극복<br>금메달은 2m36 넘은 해미시 커</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9/17/0002530160_001_20250917064910953.jpg" alt="" /></span></td></tr><tr><td>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에서 2위에 오른 뒤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이 종아리 부상에도 ‘은빛’ 점프에 성공하며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2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br><br>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2m36을 성공한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차지했다.<br><br>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2m35를 넘고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우상혁은 도쿄 대회에서도 은빛 메달을 손에 넣었다.<br><br>13명이 출전한 결선에서 우상혁은 2m20과 2m24를 1차 시기에 넘었고, 2m28과 2m31은 2차 시기에 성공했다. 2m34를 1, 2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우상혁은 “할 수 있다, 상혁아”라고 읊조렸고 결국 3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br><br>커도 3차 시기에서 2m34를 넘으면서, 둘의 우승 경쟁이 시작됐다. 우상혁은 2m36 1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커는 1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다. 우상혁은 바를 2m38로 올려 승부수를 던졌지만, 2차와 3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리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9/17/0002530160_002_20250917064911040.jpg" alt="" /></span></td></tr><tr><td>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는 모습 [로이터]</td></tr></table><br><br>사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 종아리 부상을 안고 출전했다. 지난 8월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출전을 포기한 우상혁은 종아리 근막 손상 진단을 받고 2주간 치료에만 전념했다. 이번 대회에도 부상 부위에 테이핑을 한 채 나서 은메달이란 값진 열매를 맺었다.<br><br>우상혁은 8세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오른발이 왼발보다 작은 ‘짝발’이 됐지만 “구름발인 왼발을 다치지 않아 천운”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한국 높이뛰기의 새 역사를 써나갔다. 세계 톱랭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키(188㎝)에도 “노력으로 극복하지 못할 건 없다”며 연습에 매진했다.<br><br>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날아오르면서 승승장구하던 우상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7위(2m29)에 머물러 펑펑 눈물을 쏟았다.<br><br>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일어나 2025년을 준비한 우상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출전한 7개의 국제대회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br><br>실내 시즌 3개 대회(체코 실내대회 2m31,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2m28,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2m31)에서 정상에 오르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5개 대회(왓 그래비티 챌린지 2m29,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2,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에서 1위를 차지했다.<br><br>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구미 아시아선수권, 도쿄 세계선수권 3관왕을 향해 힘차게 시작한 올해 목표했던 3개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9/17/0002530160_003_20250917064911101.jpg" alt="" /></span></td></tr><tr><td>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절친 해미시 커와 포즈를 취하는 우상혁 [AFP]</td></tr></table><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9/17/0002530160_004_20250917064911153.jpg" alt="" /></span></td></tr><tr><td>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td></tr></table><br><br>이번 대회엔 세계선수권에서 3차례나 우승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발 부상으로 불참했고, 바르심과 도쿄 올림픽에서 공동 우승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16(공동 22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br><br>사실상 우상혁과 커의 2파전으로 좁혀진 터라 2㎝ 차이로 금메달을 놓친 데 대한 아쉬움도 클 법하지만 우상혁은 환한 미소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br><br>우상혁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은 있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오늘의 성과는 오늘까지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달리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6억 번 재생된 방탄소년단 진의 목소리, 전 세계를 ‘보랏빛 무한루프’에 가두다 09-17 다음 “당신은 대한민국의 자랑” 우상혁 SNS에 누리꾼들 응원 쇄도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