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에 또 최초…'스마일 점퍼' 우상혁, 韓 세계선수권 역사를 쓰다 작성일 09-17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6일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br>2022년 유진 대회 이후 두 번째 메달<br>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2개 메달 획득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17/NISI20250916_0000640231_web_20250916235354_20250917070024628.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AP/뉴시스] 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16.</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2개 메달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br><br>우상혁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br><br>2m36를 넘고 우승한 해미시 커(뉴질랜드)에게 밀려 한국 육상에서 최초로 실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은 실패했지만, 한국 육상의 새 역사가 쓰였다.<br><br>지난 2022년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육상 선수 최초로 실외 세계선수권 대회 메달 사냥에 성공했던 우상혁은 한국 최초 세계육상선수권 메달 2개를 딱 선수가 됐다.<br><br>우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이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딴 메달은 총 3개가 됐다.<br><br>지난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 경보에서 김현섭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br><br>당시 김현섭은 6위를 기록했지만, 앞선 기록 선수 3명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지면서 2019년 8월 3위를 인정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17/NISI20250914_0000632076_web_20250914212937_20250917070024631.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AP/뉴시스] 한국의 우상혁. 2025.09.14.</em></span>우상혁은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는 아니다.<br><br>생애 두 번째 올림픽이던 2021년에 열린 도쿄 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br><br>당시에는 도쿄 대회 기준 기록(2m33)을 통과하지 못해 랭킹 포인트로 어렵게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였다. 도쿄 대회 본선에 나선 33명 중 31위에 그쳤다.<br><br>그러나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2m35를 넘으면서 눈도장을 찍었다.<br><br>4위에 자리해 한끗 차이로 아쉽게 포디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 높이뛰기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으로 돌풍을 일으켰다.<br><br>반짝에 그치지 않았고, 승승장구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17/NISI20250529_0020832356_web_20250529235136_20250917070024635.jpg" alt="" /><em class="img_desc">[구미=뉴시스] 이무열 기자 = 우상혁(용인시청)이 지난 5월29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 기록으로 우승 확정 후 태극기를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 2025.05.29. lmy@newsis.com</em></span><br><br>특히 올해는 출전한 7개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br><br>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7위(2m29)에 머물렀지만,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br><br>체코 실내대회(2m31), 슬로바키아 실내대회(2m28),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 등 실내 시즌 3개 대회뿐 아니라, 왓 그래비티 챌린지(2m29),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 로마 다이아몬드(2m32), 모나코 다이마몬드(2m34) 등 실외 시즌에서도 우승을 거둬왔다.<br><br>세계선수권의 새 역사를 쓰는 과정이 쉽진 않았다.<br><br>지난달 10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에서 열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서 경기 웜업 과정에서 종아리 쪽 불편함을 느끼는 변수가 발생했고, 그 여파로 14일 진행된 이번 대회 예선에서 주춤하는 모습까지 보였다.<br><br>지난 7월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이후 약 두 달 만에 실전 경기를 가진 우상혁은 2m16을 1차 시기에 실패했다.<br><br>다행히 2차 시기에서 넘는 데 성공, 이후 2m21과 2m25는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면서 결선행을 확정했다.<br><br>우상혁은 예선 후 "부상으로 기술 훈련이 부족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뛰면서 감각이 살아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17/NISI20250916_0000640187_web_20250916235956_20250917070024639.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AP/뉴시스] 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환호하고 있다. 우상혁은 이날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5.09.16.</em></span><br><br>예선에서 되찾은 감각을 결선까지 잇는 듯했지만, 커를 넘지는 못했다.<br><br>2m20, 2m24를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28과 2m31을 2차 시기에 성공했다.<br><br>2m34는 3차 시기에 뛰어넘은 그는 커와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벌였다.<br><br>커는 2m36을 1차 시기에 넘었지만, 우상혁은 실패했다.<br><br>2m38로 올리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2차와 3차 시기에 모두 넘지 못하면서 준우승을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17/NISI20250916_0000640257_web_20250916235956_20250917070024644.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AP/뉴시스] 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환호하고 있다. 우상혁은 이날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5.09.16.</em></span><br><br>우상혁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은 있다"고 결선을 되돌아봤다.<br><br>이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오늘의 성과는 오늘까지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달리겠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우상혁은 오는 1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6m를 100번 넘은 '인간새' 듀플랜티스의 신기록 비결은 09-17 다음 "1호가 돼야죠!" 밴쿠버 휠체어컬링銀 사령탑과 경기도청 200%('이'용석X'백'혜진),밀라노서 사상 첫金 정조준!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