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표절작에 공식 대응… 韓 콘텐츠 설움 푸나 작성일 09-17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IP 표절한 중국 OTT에 공식 항의 절차 밟아<br>한국 콘텐츠 표절 피해 역사에 좋은 선례 남길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AzvTgo9n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7d0c189f52745c2df13ba25f02b24cd5340bdd033af8f2c2492bf098442b92" dmcf-pid="GcqTyag2M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흑백요리사'를 표절한 중국 OTT에 대해 넷플릭스가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hankooki/20250917083215172azvu.jpg" data-org-width="640" dmcf-mid="ystzqvSg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hankooki/20250917083215172az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흑백요리사'를 표절한 중국 OTT에 대해 넷플릭스가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d62c9a8feed32db32c434fdf048035b5d8f3e4b74ff264d49444b50390e3f0" dmcf-pid="HmVXZEkPiI" dmcf-ptype="general">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표절 의혹을 받는 중국 OTT에 공식 항의하면서 한국 콘텐츠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단순한 불만 제기 수준을 넘어, 넷플릭스가 해당 플랫폼에 정식으로 시리즈 공개 중단을 요청한 것이다.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6ad7c2fa33b4aa549465b5bc25812920435b2d93aaff23665869e6d280fd64a2" dmcf-pid="XsfZ5DEQdO" dmcf-ptype="general">지난 7월 중국 OTT 텐센트비디오 예능 '이팡펀선'('한 끼로 신이 된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 흥행작인 '흑백요리사'를 표절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빠르게 '흑백요리사' 판권을 판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표절 의혹이 강하게 일었다. </p> <p contents-hash="42ea35678b28ca5282facc1daf5d2b647f1013aad94cef2ec0689b18aa28bb21" dmcf-pid="ZO451wDxRs" dmcf-ptype="general">'이팡펀선' 내 유명 요리사 16명과 신인 84명이 요리 경연을 펼치는 포맷이나 요리사들의 복장, 무대 디자인 등이 '흑백요리사'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흑백요리사'를 연출한 김학민 PD는 "세트와 오프닝 시퀀스 등 모를 수 없는 장면이 나왔다. 이 정도면 컷 바이 컷으로 똑같이 한 것이 아닌가"라면서 "우리 PD들이 한땀한땀 만든 장면이 너무나 똑같은 구도로 나온다. 안타까웠다"라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ea686ba9cd73f883f3dbb872f9e7b3389337395030814a5fdd2cbf65daa9a239" dmcf-pid="5I81trwMnm" dmcf-ptype="general">유기환 디렉터에 따르면 넷플릭스 팀은 상황 인지 후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프로그램 포맷 유사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표절했다고 판단했다. 이후 해당 OTT에 공개 중단을 요청하는 공식 항의를 했다. </p> <p contents-hash="7471fa2a23c5047ab34aa40c8f928a922ac644a1cf35033ce178f19753e56939" dmcf-pid="1C6tFmrRRr" dmcf-ptype="general">사실 한국 콘텐츠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표절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제작사의 창작물이 유사한 형태로 재생산돼 현지에서 서비스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 과거 중국 한 예능프로그램이 '런닝맨'을 연상하게 하는 포맷으로 국내 네티즌들에게 표절 비판을 받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b8e0b81f57175fce4dd8f2a550ec654a6f0f179bb850bd04496eaaac04677159" dmcf-pid="thPF3smeRw" dmcf-ptype="general">그러나 한국 측이 이를 공식적으로 문제 삼고 제작 중단을 요청한 경우는 드물었다. 실질적으로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 넷플릭스의 대응은 그간 한국 콘텐츠들이 겪었던 설움을 해소시키며 공식적인 대응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6d1f43cdd1bfeb038ce408cc45ee432bb848de58e6f87db935cf26b3ab4e0a" dmcf-pid="FlQ30Osdn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중국 예능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대응을 검토 중이다. 텐센트비디오 예능 '이팡펀선'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hankooki/20250917083216414nmhm.jpg" data-org-width="640" dmcf-mid="WyoK9YWA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hankooki/20250917083216414nm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 중국 예능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대응을 검토 중이다. 텐센트비디오 예능 '이팡펀선'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09cfac8e81261cd84562a2270729fb5e5f2dff1fadf8a8abd29d39a5abd2a2" dmcf-pid="3Sx0pIOJiE"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단순한 콘텐츠 배급사가 아니라 제작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글로벌 플랫폼이기에 저작권 침해 문제에 있어 더욱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또한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OTT가 나선 만큼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특히 향후 비슷한 사례가 나왔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선례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과거로부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K-콘텐츠가 해외로 뻗어갔다. 하지만 인기와 동시에 표절 및 무단 이용 문제가 잇따르면서 제도적 보호 장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a7eb43f27a415d39d21f44536a72f6e400b772c9eae5a333275dbf75f0f4f6c4" dmcf-pid="0vMpUCIiRk"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4c5a9307ef51f2cee6e18ef1e353b1df885dd3a1bb6fc1b4d2a3f215800f210b" dmcf-pid="pTRUuhCnRc" dmcf-ptype="h3">넷플릭스 측 "전세계 모든 IP들, 존중 받아야"</h3> <p contents-hash="88c12e7d747cf8197932ce7b00349d06e5f85500c1e542d1f2f0b8440a644769" dmcf-pid="Uyeu7lhLRA" dmcf-ptype="general">중국은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시장 중 하나이지만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의 직접 진출은 제한적이다. 대신 현지 OTT들이 자국 내 콘텐츠 소비를 주도하는 구조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넷플릭스의 항의가 실제 공개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로 해석된다. </p> <p contents-hash="dc3614e739238799634e1428ec8c87dec83f26b17b7bfbcb7e65071fa9a71030" dmcf-pid="uWd7zSloJj"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넷플릭스의 대응은 한국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정당한 대우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에 큰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관계자는 본지에 "생각보다 굉장히 시일이 오래 걸리는 사안이다. 현재 방영 중단 촉구를 요청했고 중국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정성과 노력을 들여서 만든 IP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도 똑같이 그냥 정말 존중받아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의 넷플릭스 입장을 낸 것이다. 창작자랑 넷플릭스랑 협의가 없이 그냥 무단으로 해버린 것에 대해 방영 중단 요청까지는 한 상황"이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fe2c797bd5ae87abf5ac90dd5a3cf53df4afa23bc55334b33b212d555ee38953" dmcf-pid="7YJzqvSgeN" dmcf-ptype="general">아직까지 가시적으로 변화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 중국 OTT와 법리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며 표절에 대한 논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타국 표절 건에 대해 크게 항의하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 관계자는 "그간 '런닝맨' 등 국내 콘텐츠 표절 사례가 있었으나 표절 관련 절차를 밟는 것이 실제로 어렵다고 한다. 이에 넷플릭스는 모든 대응안에 대해서 가능성을 두고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02a62cd13d0ea6a58c81178a76debf4ec209492ec6f7eaac9cc0b0b6a4243c4a" dmcf-pid="zGiqBTvaLa"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폭군의 셰프', 전세계 홀렸다..넷플릭스 비영어 TV쇼 1위 09-17 다음 '폭군의 셰프', 넷플릭스 타고 글로벌 훨훨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