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넘은 독립영화 대부... 로버트 레드퍼드 별세 작성일 09-17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89세 일기로 세상 떠나... 배우·감독·활동가 넘나든 '할리우드 전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kxCJdzzN"> <p contents-hash="6b2f437edaacd6e5c692e52219f9112d48905ab62387ebe8e5b5c251696bda20" dmcf-pid="4eEMhiJqua" dmcf-ptype="general">[윤현 기자]</p> <p contents-hash="b18366ed75cb045bffb9861047a7abfb95308fe0a8f9c8908cc406062cb17b94" dmcf-pid="8dDRlniBFg" dmcf-ptype="general">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이자 감독·제작자 로버트 레드퍼드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p> <p contents-hash="00c50bd7f8f5d430e760620b171a3c66ad6c811a4ce6c7f0dc6f73cfa6658fe7" dmcf-pid="6JweSLnbUo" dmcf-ptype="general">16일(현지시각) 레드퍼드 홍보를 담당하는 로저스&코완 PMK의 최고경영자(CEO) 신디 버거는 "레드퍼드가 유타주 산속의 자택에서 잠들 듯 숨을 거뒀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p> <p contents-hash="9825a895ae31ef239a32d35fb2f4653722155c91aed40d2a4e53bc8b1daeb807" dmcf-pid="PirdvoLK0L" dmcf-ptype="general">1936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난 레드퍼드는 예술과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 콜로라도대학에 야구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서 그만두고 유럽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p> <div contents-hash="a3962e3993e1584db1f2411d7de10814df09c620f158b364073fdc442bcd3275" dmcf-pid="QnmJTgo9Fn" dmcf-ptype="general"> <strong>'미남 배우' 타이틀 넘고 싶었던 레드퍼드</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3a7c265c40eadd2d84a6419029c53a0eeaa84ef32081aca3b7017ccd06ddd09" dmcf-pid="xLsiyag27i"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ohmynews/20250917093301757khkk.jpg" data-org-width="3000" dmcf-mid="VHOnWNaV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ohmynews/20250917093301757khk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계의 전설이자 60년에 걸쳐 배우와 감독으로 활약했던 로버트 레드포드가 2025년 9월 16일 이른 시간, 유타 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9세.</td> </tr> <tr> <td align="left">ⓒ AFP/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5c297aecb566fc68ca8a7f605f7b33668e7107647c2574665ea2b64c2f72d838" dmcf-pid="yNhgHcA8UJ" dmcf-ptype="general"> 연극과 TV 드라마에서 활동하던 레드퍼드는 <위대한 개츠비>,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7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남 스타로 전성기를 누렸다. </div> <p contents-hash="ea7fd0ba95e03ef2c0e0d37ffd295fc43ae012397988902e7ed8d2b0d3431f07" dmcf-pid="WjlaXkc6pd" dmcf-ptype="general">특히 1969년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연기한 실존 인물 '선댄스 키드' 역은 레드퍼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p> <p contents-hash="5f6f2cb3c78b0041e93f0303d4f6dbbafa5aa6a0d33c1c3392c1757cb788ab66" dmcf-pid="YASNZEkPue" dmcf-ptype="general">AP통신은 "레드퍼드는 헝클어진 금발 머리와 소년 같은 미소로 유명한 배우가 되었지만, 오히려 매력적이지 않은 역할을 맡으려고 하면서 자신의 외모를 뛰어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였다"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3cd2ab485f8a2e42e7d71e605ad84e38a1d5d581e1c1cf4e9e4dff7a6f49174" dmcf-pid="Gcvj5DEQFR"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도 "레드퍼드는 모든 역할을 마치 자신이 당연히 연기해야 할 역할처럼 보이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4a3a2df809615f073cd8ff21fd4db4fafe192cf02f841d76e4e9cc8ef313dc1" dmcf-pid="HkTA1wDxFM" dmcf-ptype="general">배우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40대 들어 감독 활동도 병행한 그는 아들의 죽음을 겪은 미국 중상류층 가정의 붕괴를 그린 <보통 사람들>로 1981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p> <p contents-hash="49b8a76cf49bb7bbbe2b1c935e95dba4fbdf12daa11813f4426ef2a9ca758ff3" dmcf-pid="XEyctrwMUx" dmcf-ptype="general">미국 몬태나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1992년 레드퍼드의 연출작 <흐르는 강물처럼>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f858c1fc4f10bf584938372c856437c4a3ec5c2621b339b9b0037d66b0358e29" dmcf-pid="ZDWkFmrRuQ" dmcf-ptype="general"><strong>환경 문제에도 큰 관심... 제주 강정기지 비판하기도</strong></p> <p contents-hash="bebc1bc05f199eb07ae5e2663d8c880570f66e7fdeb70fcd42f0692a5e2cdfc8" dmcf-pid="5wYE3sme0P" dmcf-ptype="general">레드퍼드가 영화계에 남긴 최대 업적 중 하는 바로 자신이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연기한 선댄스 키드의 이름을 따서 1985년 선댄스 영화제를 창립해 독립영화 운동을 장려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721136f356cac75e4570b26f9a84180980b5cef3a70464659ade2771d940b24" dmcf-pid="1C1OzSloU6"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소규모 영화제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독립 영화의 대명사가 되었고, 가능성 있는 신인 감독과 배우의 등용문이 되면서 새 얼굴을 찾는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가 가장 주목하는 영화제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25e8c8c8c13a14d82e33f424c620d9fb7e435bde583a7615dd2efbeadfb1cac9" dmcf-pid="thtIqvSgU8" dmcf-ptype="general">쿠엔틴 타란티노, 스티븐 소더버그, 제임스 완, 클로이 자오, 대런 아로노프스키 등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감독들이 무명 시절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성장했다.</p> <p contents-hash="e0247bea889bb2074839bc03c6b318b78efe5e9227033dbce2f70ec02c8dbe2b" dmcf-pid="FlFCBTvaz4" dmcf-ptype="general">이런 기여를 인정받아 레드퍼드는 2002년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을 받았으나, 선댄스 영화제의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자 오히려 목적을 잃고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ecb21732ae12bcb79292d9d25f333337c193c70915a95680592ce256e351584" dmcf-pid="3S3hbyTN0f" dmcf-ptype="general">레드퍼드는 영화인을 넘어 환경 문제와 소수자 인권 등 사회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활동가였다. 생전에 천연자원보호위원회 이사로 30년 넘게 활동했으며, 언론 매체에 칼럼도 꾸준히 기고했다.</p> <p contents-hash="27b534ab91cad682925f720215f711ba942c564a4b1a45cb168d1c57524c80fa" dmcf-pid="0v0lKWyj3V" dmcf-ptype="general">2012년에는 환경 전문지 <온어스>에 제주도 강정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칼럼을 싣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fce4c0fa27d712b3ed5699b5313f5dccfdde79ddfbe9d74c7a89d35a325ad37" dmcf-pid="pTpS9YWA72" dmcf-ptype="general">그는 '군비 경쟁이 한국의 낙원을 위협한다'는 칼럼에서 "제주는 평범한 섬이 아니다.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자연, 독특한 전통, 그리고 신성한 숲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라며 해군기지가 제주의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f0b993e598d0d1051273c0993fa2c79330eb8a0dfc126c93f717dcedc851b63b" dmcf-pid="UyUv2GYc3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비밀과 위선으로 군사기지가 건설되고 있다"라며 "사실과 행동주의로 더 늦기 전에 이를 막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c5a307ec8ad77e204b802c7cf4975c4880ef338d4fecc78c59c0b0ec23f56d3e" dmcf-pid="uWuTVHGkFK"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는 "레드퍼드는 작품성 있는 영화를 통해 사회 및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했다"라며 "그의 작품은 사회가 스스로 의미를 찾도록 도왔고, 영화 밖에서는 환경 운동을 전파하고 독립 영화를 키웠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fec45d1adbd27f017736a430e37a3e6d84ae480101b2c50363222413fdc8af1" dmcf-pid="7Y7yfXHEzb" dmcf-ptype="general"><strong>레드퍼드가 '독재자' 비판했지만... 트럼프 "그는 위대했다"</strong></p> <p contents-hash="9abaecdabd28dffb723cc8d8930d7bc4bd57460d33eaf2d0bf96339f6c3736eb" dmcf-pid="zJweSLnbUB" dmcf-ptype="general">진보 성향이 강했던 레드퍼드는 2020년 대선 때 언론 기고를 통해 당시 연임을 노리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가면 쓴 군주제"라면서 "연임하면 미국은 독재 정치로의 추락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122fcf37474d604a245b5576d21127cccd0e7ac27189b1a14fbf95aee3ed194" dmcf-pid="qirdvoLKuq" dmcf-ptype="general">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이 레드퍼드에 대한 평가를 묻자 "나는 레드퍼드가 위대했다고 생각한다(I thought he was great)"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6bb635efee5b9f7240f0e275d224949187037b8f9ac72efed1cadc043e66382" dmcf-pid="BnmJTgo9Fz" dmcf-ptype="general">전 국무장관이나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도 "레드퍼드는 진정한 미국의 아이콘"이라며 "배우이자 감독으로서의 전설적인 경력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업적을 보며 그를 항상 존경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e60723b7a38b099874f49ceb4ef802cf2fbea38d4e081a8bb93cd90a53d1810" dmcf-pid="bLsiyag2u7" dmcf-ptype="general">영화계에서도 <슈퍼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나는 레드퍼드의 영화들을 보면서 자랐다.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와 변함없는 우아함이 돋보였다"라면서 "그는 진정한 영화 스타였고,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추모했다.</p> <p contents-hash="2c4d67d2c0d5767adfbcb166d853d88d63c22ed7a423c16d94a194ba6e2edc21" dmcf-pid="KoOnWNaVFu" dmcf-ptype="general">레드포드와 함께 여러 차례 작품에 출연했던 제인 폰다도 "레드퍼드는 모든 면에서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01bcfd3bc1ecb7cc2e5aaf1d2eb53b522b4699dbaa6cc7e3d9c8f9e7de8520" dmcf-pid="9gILYjNf7U" dmcf-ptype="general"><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레드퍼드와 출연한 메릴 스트립은 "사자 한마리가 세상을 떠났다"라며 "사랑하는 친구여, 편히 쉬길"이라는 추도사를 쓰기도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엄정화♥송승헌 핑크빛 컴백쇼에 위기 (금쪽같은내스타)[TV종합] 09-17 다음 이병헌 둘러싼 인물들 파헤치기…'어쩔수가없다' 드라마틱 긴장감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