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금만 2억4000만원 우상혁 “오늘까지만 만족, 내일부터 다시 달린다” 작성일 09-17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17/0001067912_001_20250917095015903.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지난 16일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활짝 웃고 있다. 신화통신</em></span><br><br>“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상이 있어 아쉬움도 크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은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오늘의 성과는 오늘까지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달리겠다.”<br><br>지난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 직후 우상혁(29·용인시청)이 전한 소감이다.<br><br>우상혁은 이날 2m34를 넘어 뉴질랜드 해미시 커(2m36)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3년 만에 은메달을 추가했다.<br><br>우상혁은 결선에서 2m20과 2m24를 1차 시기에 가볍게 넘고, 2m28과 2m31은 두 번째 시기에 성공했다. 2m34에서는 두 차례 실패 끝에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 상혁아”라고 읊조리며 3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다. 하지만 2m36을 끝내 넘지 못했다.<br><br>올해 실내 3개, 실외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이어온 그는 8월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강제 휴식을 가졌다. 예정됐던 독일 하일브론 대회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도 나서지 못했다. 우상혁은 “2주 동안 치료에 전념했고, 정상 범위라는 소견을 받은 뒤 훈련을 재개했다”며 “다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번 경험이 몸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승은 끊겼지만,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더 큰 것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부상을 당하니 내가 많은 응원을 받는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김도균 감독은 물론이고, 용인시청, 대한육상연맹, 팬분들까지 많이 걱정하고 응원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다. 우상혁은 “오늘의 성과는 오늘까지. 내일부터는 다시 달린다”고 의지를 불태웠다.<br><br>한편, 우상혁은 대회 상금과 포상금으로 1억원에 가까운 보너스를 챙긴다. 도쿄 세계선수권 개인 종목 우승 상금은 7만달러. 2위에 오른 우상혁은 대회 상금 3만5000달러(4800만원)를 받는다. 대한육상연맹은 2022년 5월에 정한 ‘경기력 향상금(포상) 규정’에 따라, 우상혁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준다. 연맹이 정한 세계선수권 포상금은 1위 1억원, 2위 5000만원, 3위 2000만원이다. 따라서 도쿄 세계선수권 대회 은메달 획득으로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에서 총 98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올해 우상혁은 국제대회에 8번 출전해 7번 우승하고, 1번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이 올해 받은 ‘공개된 상금’만 해도 2억4000만원이 넘는다. 우상혁은 18일 오후에 귀국한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강동궁·박정현·쩐득민 ‘퍼펙트 큐’로 팀 승리…레펀스는 첫 200승 고지 09-17 다음 “레펀스 팀리그 최초 세트 200승” SK렌터카, 우리금융캐피탈 꺾고 2연승[PBA팀리그 3R]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