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상태' 우주에도 냄새가 난다…어떤? [우주로 간다] 작성일 09-17 6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N5Sde7oi"> <p contents-hash="8d9ade27e34fd90b8128465970d46eedb0da735d6eaadc8b1d8621d04dffbc79" dmcf-pid="uFj1vJdzAJ"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우주는 완벽한 진공 상태이기 때문에 지구처럼 냄새를 전달할 공기가 없다. 따라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주비행사들은 우주 유영에서 돌아온 뒤 독특한 냄새를 맡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p> <p contents-hash="e89c41a1319669eb6a511a2d8640625f45f49b50cedb03e56ac149d703faf0fb" dmcf-pid="73AtTiJqgd" dmcf-ptype="general">IT매체 BGR은 우주에서 어떤 냄새가 날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044d11d869564aee135ecf5681d683e670b4dc08fb9db76a5164023126f330af" dmcf-pid="z0cFyniBae" dmcf-ptype="general">냄새 연구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우주의 화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특정 냄새는 특정 분자에서 비롯되며, 이를 식별함으로써 과학자들은 행성, 위성, 성간 가스의 구성 뿐 아니라 천체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fdd0b95c1931b1bdd3514795a251fe120ca64340243ba3d0bd6e4c19e310870" dmcf-pid="qpk3WLnbcR"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유황 화합물은 화산 활동을, 탄화수소는 생명체의 구성 요소와 연결될 수 있다. 냄새는 곧 행성이나 위성의 표면 상태와 대기 반응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faae209a99a10d4fde1c87c1eb2e1619e6b5cdeaa795866bbcc78cb980e388a3" dmcf-pid="BUE0YoLKAM" dmcf-ptype="general"><strong>우주인들, 그 동안 무슨 냄새 맡았나</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f679e89c9ceaf20f13254aff15b8657062daf638141365bc22b4197007fbe8" dmcf-pid="buDpGgo9k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인의 우주유영 모습 (사진=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ZDNetKorea/20250917112614518czvt.jpg" data-org-width="620" dmcf-mid="ZtqM9vSg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ZDNetKorea/20250917112614518cz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인의 우주유영 모습 (사진=NAS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8ca52bf1848b61ea3df0f0f6a0e2c44057fc42061bcc6b27e89cf9d8904f9b" dmcf-pid="K3AtTiJqcQ" dmcf-ptype="general">우주 유영이나 달 탐사를 마친 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헬멧을 벗은 우주비행사들은 탄 스테이크, 뜨거운 금속, 또는 용접 연기를 연상시키는 냄새를 맡았다고 표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돈 페티트는 "쾌쾌하면서도 달콤한 용접 연기"라고 표현했고, 다른 우주인들도 탄 고기나 쿠키, 화약 등 비슷한 향을 느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2537a371d7d8caf9ed6b9d89ae1c095eb6c28bae35a7c2e05976a387fab69f1" dmcf-pid="90cFyniBAP" dmcf-ptype="general">아폴로 임무 당시에도 달 착륙선 선실에는 화약 냄새가 가득했다고 전해진다.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 해리슨 슈미트는 "사용된 화약 냄새는 다른 어떤 냄새보다 기억에 훨씬 더 깊이 각인됐다"고 말했다. 아폴로 16호의 찰스 듀크도 "달 먼지에서 화약 냄새가 났다"고 증언했다.</p> <p contents-hash="b644dc55075a3de8e06bf2db0c2085ae72847343e46aecb350a50c6810691aec" dmcf-pid="2pk3WLnbk6"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은 이를 지구 저궤도의 산소 원자가 우주복에 달라붙어 재가압 돼 공기와 반응하면서 금속성 향을 내는 산화 화합물이나 오존이 생성된 결과라는 이론을 제시한다. 달 먼지 냄새에 대해서는, 유성체 충돌로 형성된 반응성 화학 결합이 기내 공기와 반응하며 독특한 화약 냄새를 만들어낸다는 가설이 있다. 하지만 달 먼지가 산소와 습기에 오래 노출되면 이 냄새는 점차 사라진다.</p> <p contents-hash="44ecd894a99bfa50ce5c19007886189ae4ec9983266a69e586581ca5a1a650f6" dmcf-pid="VUE0YoLKN8" dmcf-ptype="general"><strong>썩은 달걀 냄새의 행성, 화성</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8c4ad7509c4ba14f02ef819179425bb92bd1bd518cdbd35f89365dcc93fda6" dmcf-pid="fuDpGgo9N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성의 모습 (사진=NASA / JPL-칼텍/ USG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ZDNetKorea/20250917112614705lalm.jpg" data-org-width="540" dmcf-mid="5ecvw4f5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ZDNetKorea/20250917112614705la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성의 모습 (사진=NASA / JPL-칼텍/ USG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617e9dde50f36cc3896ec3f5ff777787f4e46a17a51bc746a1791f87333f81" dmcf-pid="47wUHag2jf" dmcf-ptype="general">화성은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얇은 대기와 광물로 가득 찬 표면을 지니고 있어 독특한 냄새가 알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가 직접 숨을 쉬어 확인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62de4545a9b78c3f2c81f45185f185baf5c8f5f0b4401c7d41cd4fb6e7953f75" dmcf-pid="8zruXNaVNV" dmcf-ptype="general">그 동안 화성 탐사선과 궤도 관측 장비의 분석에 따르면, 화성에서는 유황 가스와 석회질 같은 단맛이 섞인 냄새가 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화성 토양에 유황, 마그네슘, 철, 염소, 그리고 다양한 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f8a2114f43329a9dfb65d68cd955aa848f4fc3c3cd83185fb57e51c3d7d3d66" dmcf-pid="6qm7ZjNfA2"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근 화성 탐사선 ‘엑소마스’의 가스추적궤도선(TGO)의 관측 결과, 화성 대기에서 카보닐 황화물, 이산화황, 황화수소와 같은 유황계 가스가 뚜렷하게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해당 가스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극히 소량이거나 공기보다는 토양에 더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a2e56130d133a28ee1e412ce3d1ca32dbbceb0d48e5880071e32907b9ef1afb9" dmcf-pid="PBsz5Aj4c9" dmcf-ptype="general">때문에 화성에서 썩은 달걀 냄새가 날 가능성이 있지만, 정도는 미미할 수 있으며, 냄새 또한 널리 퍼져 있지 않고 국소적으로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af9e39d458137a85c860413dacd2b7ab71acf3895a79318f06b25b60ff022533" dmcf-pid="QbOq1cA8NK" dmcf-ptype="general"><strong>석유 냄새 풍기는 토성의 달 ‘타이탄’</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dbbd8312b6c168485460d4c9e44b0d2d53e66c8d4274a00805757881835bd8" dmcf-pid="xKIBtkc6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ASA 카시니 우주선이 본 타이탄의 모습 (출처=NASA/JPL/애니조나 대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ZDNetKorea/20250917112615982rtok.jpg" data-org-width="640" dmcf-mid="1gdn6HGk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ZDNetKorea/20250917112615982rto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ASA 카시니 우주선이 본 타이탄의 모습 (출처=NASA/JPL/애니조나 대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f08059877cfd4957e5cbc5124495267ee34c5f2fa85c7b4b0567dac94f7ab6" dmcf-pid="ymVwo7uSNB" dmcf-ptype="general">토성의 위성 타이탄에는 메탄과 에탄과 같은 탄화수소가 풍부하다. 탄화수소는 타이탄의 짙은 주황색 대기와 호수의 주성분으로, 지구의 원유와 휘발유에도 존재하는 성분이다. 때문에, 만약 타이탄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석유나 휘발유와 유사한 냄새가 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추정한다.</p> <p contents-hash="3d27a113df198b6e630b6b4c0c04a152f68c1928b42286724d92d85baabe5b59" dmcf-pid="Wsfrgz7vgq" dmcf-ptype="general">카시니-호이겐스 임무는 타이탄의 호수와 바다에 액체 메탄과 에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주목할 점은 메탄 자체는 무취라는 것이다. 우리가 ‘석유 냄새’라고 부르는 냄새는 벤젠과 같은 더 무거운 탄화수소에서 비롯된다. 비록, 타이탄의 실제 냄새를 맡을 수는 없지만, 그 화학적 구성을 봤을 때 그 냄새는 우리에게 익숙한 석유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p> <p contents-hash="c08f188e5991bc1ee0f68c0b21da7345da6558bd2a9bdeaa3f5b8bc2217c6912" dmcf-pid="YO4maqzTaz"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U+ 자율주행 버스, 부산에서 달린다 09-17 다음 "자연의 고요 속에 답이 있다"…스티븐 연, 코오롱스포츠와 철학적 동행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