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女 1500m 4연패… 키프예곤 “혼자 달리고 싶었다” 작성일 09-17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분 52초 15로 압도적 우승<br>“선수들 넘어지는 거 무서워”</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9/17/0002737157_002_20250917114115076.jpg" alt="" /></span></td></tr><tr><td>케냐의 페이스 키프예곤이 16일 밤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3분52초1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자신의 네 번째 우승을 알리는 손가락 4개를 펴 보이고 있다. 신화통신 뉴시스</td></tr></table><br><br>“그냥 혼자 달리고 싶었을 뿐이다.”<br><br>케냐의 페이스 키프예곤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3분52초1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두 번째로 빨리 경주를 마친 도르쿠스 에워이(케냐·3분54초92)와 격차가 3초 가까이 됐을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키프예곤의 성적은 세계선수권대회 역사상 이 종목에서 두 번째로 빠른 우승 기록이다. 키프예곤은 이 종목 세계기록(3분48초68)뿐 아니라 역대 1∼4위 기록 중 3개를 갖고 있다.<br><br>키프예곤은 경주를 마친 뒤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넘어지는 걸 보면 무서워서 편안하게 혼자 달리고 싶었을 뿐”이라고 자신의 압도적인 기량에 대해 설명했다.<br><br>이로써 키프예곤은 2017년 런던을 시작으로 2022년 유진, 2023년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4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도하 대회 때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00m 종목 4연패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정상을 지킨 히샴 엘 게루즈(모로코)에 이어 두 번째다. 여자 선수로는 최초. 키프예곤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를 시작으로 2021년 도쿄, 2024년 파리 대회에서 잇달아 세계 최강의 자리를 확인했다.<br><br>키프예곤의 압도적인 기량에 대해 BBC 해설위원인 앤드루 코터는 “키프예곤은 마지막 바퀴를 58초대에 달릴 수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불가능하다”면서 “키프예곤은 첫 번째 바퀴보다 두 번째 바퀴를 더 빠르게 달린다. 그러고는 세 번째 바퀴를 두 번째 바퀴보다 더 빨리 달리는 선수다. 그저 경쟁 선수들은 완주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br><br>1500m에서 세계 정상을 다시 확인한 키프예곤은 이제 5000m에 도전한다. 키프예곤은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두 종목에서 모두 우승한 첫 번째 여자 선수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 대통령 “우상혁 선수, 전 세계인들에게 큰 용기 선사” 09-17 다음 2㎝의 벽… 우상혁 “다시 뛰어오를 것”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