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메신저 맞아?”…‘범죄 확산 통로’ 된 디스코드, 극단주의 논란 작성일 09-17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서 잇단 범행에 사용 정황<br>국내도 정치적 선동 시도<br>“감시 강화해야” 목소리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uDnhRMUS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3454ca76bbe8d3338e50eb329b2c0056708be39cbe92c43cfb373b40f479ab" dmcf-pid="H7wLleRu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혐의 받는 20대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 [EPA/SCOTT G WINTERTON / POOL=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t/20250917141950095wecg.png" data-org-width="500" dmcf-mid="Yr93QZXD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t/20250917141950095wec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혐의 받는 20대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 [EPA/SCOTT G WINTERTON / POOL=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4ce95e9657cebb6f59e31dc324c81a94575435d173f7559ec7df87440e1764" dmcf-pid="XbONyniBv7" dmcf-ptype="general"><br> 젊은 층 게이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 앱 ‘디스코드(Discord)’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10대와 20대 극단주의 범죄의 발산 통로로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안전성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br><br> 1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혐의를 받는 20대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은 경찰 체포 전에 디스코드에 범행을 자백하는 글을 남겼다.<br><br> 해당 메시지는 30명 정도가 참여 중인 소규모의 비공개 온라인 그룹으로 전송됐다.<br><br> 이에 대해 디스코드 측은 “로빈슨이 플랫폼 내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폭력을 선동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br><br> 디스코드는 게임에 특화된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채팅방과 음성 대화방 등으로 구성된 ‘채널’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br><br> 초창기에는 같이 게임을 할 사람을 찾으려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로 이용돼왔다. 하지만, 점차 기존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대체하는 새로운 소셜미디어(SNS)로 떠오르고 있다.<br><br> 특히 10대∼20대 이용자층에선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br><br> 디스코드는 지난 2022년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에서 발생해 10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에서도 범죄 선언 통로가 됐다.<br><br> 사건 당시 18세였던 총기 난사범 페이튼 젠드런은 범행 전 디스코드에 수개월간 백인 우월주의 관련 게시물과 구체적인 범행 계획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br><br> 젠드런은 범행 장소에 도착해 총격을 가하기 전 소수의 인원에게 자신이 올린 디스코드 글을 열람할 수 있도록 초대 게시물을 보냈다. 또한 트위치(Twitch)를 통해 범행 과정을 생중계했다.<br><br> 그 이듬해인 2023년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13세 소년이 디스코드에 유대교 회당 테러 계획을 올렸다가 범행 전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br><br> 디스코드에 따르면 앱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억 명에 달하며, 90% 이상은 게임을 목적으로 앱을 사용한다.<br><br> 디스코드가 게이머 커뮤니티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게임을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정치적 극단주의의 확산 통로로도 쓰이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br><br> 디스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폭력적 극단주의 단체를 조직하거나 홍보·지지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선언과 사후적 대처만으론 극단주의 확산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 국내에서도 올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당시 일부 극우 성향 시민단체가 디스코드를 통해 특정 기사에 조직적으로 댓글을 다는 ‘좌표 찍기’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br><br> 영국의 연구자 단체 글로벌 극단주의·기술 네트워크(GNET)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스팀, 트위치, 디스코드 같은 게임 관련 플랫폼이 극단주의 사상을 퍼트리는 토양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br><br> 그러면서 디스코드 같은 플랫폼 기업이 유해한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게이머 커뮤니티의 악성 문화를 완화해 보다 포용적인 환경으로 조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br><br>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로 만든 나만의 우표”…디지털로 진화한 세계우표전시회 09-17 다음 [K-VIBE] 임기범의 AI 혁신 스토리…나노 바나나가 쏘아올린 진위 논란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