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가 전기차로 지구횡단을? 무모하지만 부러운 도전 작성일 09-17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영화 <송송송 가족여행: 전기차 지구횡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ZXm68tFG"> <p contents-hash="961272f939f5f4bcb5e3dcdefcbcf06676a975ed748d46558f664d0b1efe6c3c" dmcf-pid="4LQPUmrR0Y" dmcf-ptype="general">[김형욱 기자]</p> <p contents-hash="80d9b4f22c4ab84373fce53088ac38144e7e3ed2cb89af35009c35485aa6902f" dmcf-pid="8oxQusmepW" dmcf-ptype="general">전라도 광주에서 영화사를 운영하는 40대 중반의 송진욱씨에겐 두 아들이 있다. 그런데 아내가 멀리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발령이 나 가게 되었다. 그는 채 10살이 안 된 두 살 터울의 아들 송다니엘, 송하진과 함께 부다페스트에 가기로 했다. 거기에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70대 중반의 아버지 송주동이 합류한다.</p> <div contents-hash="6f433961c810c4a753028278446b30e7e9e82f6e802f5242e3a3c1e440e498f5" dmcf-pid="6gMx7OsdUy" dmcf-ptype="general"> 그들의 여정이 특별한 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는 배를 이용하는 것을 제외한 유라시아 전체를 오로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로만 횡단하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송진욱씨가 평소 도전 정신이 투철하기도 했지만, 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고 자연스레 아들들에게도 물려줄 것이었다. 이른바 '송송송' 삼대의 합은 안성맞춤이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ae764973a3df514d349451fb59e8c1881f3af70150a523d6aaceb924b0b01fb" dmcf-pid="PaRMzIOJU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ohmynews/20250917145402990jyvx.jpg" data-org-width="898" dmcf-mid="bLNTc9KG3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ohmynews/20250917145402990jyv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다큐멘터리 영화 <송송송 가족여행>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어쩌다 필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6a32f75b320b98583d83b03da3e0faf178b73c541660c8ecc6e362720345188" dmcf-pid="QNeRqCIi3v" dmcf-ptype="general"> 신개념 로드 무비 다큐멘터리 영화 <송송송 가족여행: 전기차 지구횡단>은 영화사 '어쩌다 필름'의 대표 송진욱씨의 첫 연출작이다. 그는 연출뿐만 아니라 제작, 각본, 기획, 촬영, 편집, 주연까지 도맡았다. 첫 계획은 1만 7198km였으나 결국 2만 7363km로 늘어났다. 총 80일이 걸렸다. 프로젝트 매니저 한 명과 촬영감독 두 명이 동행해 퀄리티와 안전감을 높였고 삼대의 시선을 따로 또 같이 드러내려 노력했다. </div> <p contents-hash="b586b77a80337d9750cdf62978f04550779eb1fdc759966da153c35a7f1cb1a7" dmcf-pid="xjdeBhCnpS" dmcf-ptype="general"><strong>무모하고 무리한 도전이지만, 굉장하다</strong></p> <div contents-hash="b39f7346702c5dee1bd25584d7067f0f0d5ba5f4432d6a228830cdbc3defcc67" dmcf-pid="yDoLVyTNUl" dmcf-ptype="general"> 결론부터 말하면, 이 작품 굉장하다. 아무래도 1인 다역을 해야 하니 퀄리티를 보장하기 힘들기 마련인데, 로드 무비로서의 흥미진진함과 유라시아 횡단에서 기대할 만한 수려한 자연 풍광이 오감을 자극한다. 거기에 다큐멘터리만이 줄 수 있는 날것의 참신함이 매력을 넘어 재미로 다가온다. 그들의 여정처럼 영화 또한 한시도 눈을 떼기 힘들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675e3db2b1bf1f434af3e0719ed3d9d67bb585fb3600931407233ec7f537600" dmcf-pid="WwgofWyj3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ohmynews/20250917145404300zkvi.jpg" data-org-width="1200" dmcf-mid="9gNTc9KG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ohmynews/20250917145404300zkv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다큐멘터리 영화 <송송송 가족여행>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어쩌다 필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e138173583adf5e6974304943c4ec1c28ed7ba6fa14d7bfd0218ec5b9ba80d5" dmcf-pid="Yrag4YWApC" dmcf-ptype="general"> 전기차만으로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건, 무모한 도전이다. 그래도 한국에선 전기차 배터리 충전이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고 또 충전소도 많은 편이나, 유라시아는 그렇지 않다. 특히 태반을 차지하는 러시아의 경우 전쟁 중이기에 어떤 상황에 처할지 알 수 없다. 전기차가 생소한 편이고 당연히 충전소도 많지 않으며 전력이 약해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div> <p contents-hash="6398cc5443e6604a92f09a8f38f11b5e7bf70642ce6dc0541eb1ad7f4a5a7044" dmcf-pid="GmNa8GYc3I" dmcf-ptype="general">거기에 혼자도 아니고 삼대가 함께한다니, 무리한 도전이다. 할아버지 송주동씨는 간암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게 이 여행에 함께한 이유이기도 하나 몸이 좋지 않은 만큼 일행에게 폐를 끼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손주들의 경우 당연히 천방지축이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를 만큼, 특히 막내가 문제다.</p> <div contents-hash="fa07c331bd8ddcb318dc18bc047024f3ec740c802bdfe7dae2eb614a46399595" dmcf-pid="HsjN6HGkFO" dmcf-ptype="general"> <strong>경험이라는 목적 위에 가족이라는 특별함</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b6c7f9a7e8121672187371ac6b998b2ce1c8b38820752c2acbd8b96b2879a671" dmcf-pid="XOAjPXHE0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ohmynews/20250917145405625jtuv.jpg" data-org-width="1200" dmcf-mid="VgKbXNaV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ohmynews/20250917145405625jtu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다큐멘터리 영화 <송송송 가족여행>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어쩌다 필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1af5ff392b7e1556f945bc26424d8c45b8673fe117532536be617f55d53a0ef" dmcf-pid="ZIcAQZXDFm" dmcf-ptype="general"> 송송송 삼대는 무사히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까. 부다페스트까지 무사히 갔을까. 앞서 말한 것처럼 처음의 계획보다 1만 km 정도 늘어난 거리를 횡단했으니 말이다. 당연히 일수도 늘어났을 테고 힘듦도 더 했을 테다. 그래도 이 여정의 진짜 목적인 '경험'은 충분하고도 넘치게 했을 게 분명하다. </div> <p contents-hash="d1ff3b1a7915eb0b3a473e1de3fb1a320c2aeaac9d9dbd105d40d6c500133ef0" dmcf-pid="5Ckcx5Zwpr" dmcf-ptype="general">송주동씨부터 내려온 경험의 중요성, 그는 아들에게 많은 돈을 못 물려줄지언정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며 경험을 물려주려 했다. 그리고 송진욱씨 또한 아들들에게 경험을 물려주려 노력했다. 그 노력이 하나로 합친 게 바로 이 전기차 유라시아 횡단이었다. 이 여정 자체가 위기의 연속이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자연 풍광의 연속이니 말이다.</p> <p contents-hash="fba48fb075a81a298a4981cf1c23104b08e01e4c036c342d7029b72b9b13930b" dmcf-pid="1M295Aj4Fw" dmcf-ptype="general">그중에서도 특별한 경험은 바로 '가족'이다. 오롯이 가족끼리 떠나는 대장정, 마냥 좋을 수는 없는 게 가족이라 편하지만 많이 부딪히고 갈등하고 싸운다. 서로의 밑바닥, 민낯, 본성을 오롯이 볼 것이다. 여행이야말로 진정한 가족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랄까. 이 삼대 가족도 마찬가지.</p> <p contents-hash="b842ce40973ed17d6b10934881ee8e21ec93c9fd26eac064bb28ab84e24a6b9e" dmcf-pid="tRV21cA8uD" dmcf-ptype="general">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부럽기도 하다. 덕분에 여러모로 좋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후속 편으로 헝가리에서 한국으로 가는 유라시아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는데, 기대가 많다.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16f0d181f5c24d845a9f2abaacf99d5ec42dd4b416aa0b67a2156ccb2603036f" dmcf-pid="FefVtkc6zE"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singenv.tistory.com과 contents.premium.naver.com/singenv/themovie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희, 고교 시절 왕따 고백… "내 잘못이 아님을 알아야" ('오은영 리포트') 09-17 다음 '강경준 용서' 장신영, '우리집 대상' 받고 주저 앉아 눈물 "더 열심히 할게"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