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레이서' 키프예곤,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3연패 작성일 09-17 4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페이스 키프예곤,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金<br>세계대회 5연속 금메달 기록 이어가<br>어린 시절 맨발로 달려...대회 우승하기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17/0000887697_001_20250917151313644.jpg" alt="" /><em class="img_desc">케냐의 페이스 키프예곤이 16일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한 뒤 해당 종목 통산 4번째 금메달을 자축하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em></span><br><br>‘여자 1,500m 세계 기록 보유자’ 페이스 키프예곤(31·케냐)이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며 역사를 써내려갔다.<br><br>키프예곤은 16일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3분52초1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초반부터 레이스를 주도한 키프예곤은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도르쿠스 에워이(케냐)가 들어오기까지 약 3초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였다.<br><br>이번 우승으로 키프예곤은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3연패에 이어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동시에 2020 도쿄 올림픽부터 이어진 세계대회 5연속 금메달 기록도 이어갔다. 키프예곤의 마지막 패배는 시판 하산(네덜란드)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친 2019 도하 세계선수권 결승이다.<br><br>또한 세계선수권 1,500m에서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하면서 해당 종목 남자 세계 기록 보유자인 히샴 엘 게루주(모로코)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아울러 '단거리 여왕'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에 이어 같은 종목에서 네 차례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두 번째 여성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br><br>케냐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키프예곤은 어린 시절 맨발로 학교를 오간 것으로 유명하다. 집에서 학교까지 약 4㎞를 매일 두 번씩 왕복한 키프예곤은 16세에 출전한 세계 크로스컨트리선수권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맨발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br><br>이후 2012 런던 올림픽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키프예곤은 2015 베이징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2023년에는 여자 1,500m, 5,000m, 1마일(약 1,600m)에서 모두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자 육상을 지배했다.<br><br>세계선수권 여자 1,500m 최고령 우승자가 된 지금도 성장세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7월에는 여자 1,500m 세계 기록을 3분48초68로 단축했고, 8월에는 32년간 깨지지 않던 여자 3,000m 기록을 불과 1초 차이로 위협했다. 이번 도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세계대회 통산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키프예곤은 경기 후 "(올해) 세계 기록을 경신한 뒤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신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키프예곤의 다음 목표는 여자 5,000m에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다. 키프예곤은 이미 2년 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1,500m와 5,000m를 동시에 석권하며 여성 최초로 세계선수권 더블을 달성한 바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하반기 회원종목단체 워크숍…유승민 회장 토크콘서트 09-17 다음 11월 누리호 4차 발사 한화가 주도한다는데…고흥 나로우주센터 가보니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