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저력”...박찬욱 첫 개막작 ‘어쩔수가없다’[BIFF](종합) 작성일 09-17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1lvhEkPt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7063a774127f9f34bb50b46c88c3c31f8e7c5a797dd82ae31abba811bef1ab" dmcf-pid="XtSTlDEQ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tartoday/20250917163608692srvf.jpg" data-org-width="700" dmcf-mid="WIMdM29H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tartoday/20250917163608692sr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욱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6f994691f2a8ccd69a377d71e889149fa43a453c8c98140b4937af34fa0d4f6" dmcf-pid="ZhAkjde7HD" dmcf-ptype="general"> 박찬욱 감독의 첫 개막작 ‘어쩔수가없다’가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1d6a297601096612a938c59fec23cf8e4b5d39cd4cd2b8b57292e24f5cf1f9b8" dmcf-pid="5lcEAJdztE" dmcf-ptype="general">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p> <p contents-hash="8753231233488f6b933d0a1ab49d95e0439d59d32b11550ddb8bf08a41f897f7" dmcf-pid="1SkDciJqGk"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국 소설 ‘액스(The Ax)’가 원작이다.</p> <p contents-hash="ff2273c6298165bd480f5f7038c05d71a8e99b55b38c2f54b839726c87ac1ed5" dmcf-pid="tvEwkniBZc" dmcf-ptype="general">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서른살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열게 됐다.</p> <p contents-hash="d58361aca36213edff91a30972caacd9d56a0472ea3d7e064e2e64cfb1e2dc83" dmcf-pid="FTDrELnbYA" dmcf-ptype="general">박가언 프로그래머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과 이 자리에 함께한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배우들까지 당대 최고의 영화인들이 완성한 작품이다.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한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선정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eaf95615319e2674c40892bf57c932321bc2fa0ba5fb4350f9384808242431f" dmcf-pid="3ywmDoLK5j"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은 “제가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이라는 건 다들 아실 거다. 영화를 완성하는 데 오래 걸렸는데 우리나라에서 이 작품을 선보이게 돼서 감개무량하다”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랫동안 이어오는 가운데 개막작으로 온 건 처음이라서 설렌다. 30주년이라고 하니까 더더욱 그렇다. 어떻게 보셨을지 떨리는 마음을 안고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859067149f28a69e77ec282a7068e4933352b7aaf1eccaa6e12913fe795cea3" dmcf-pid="0Wrswgo9YN"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은 “이 이야기를 보면 아마도 각자 자기의 삶, 자기의 직업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저 역시 원작 소설을 읽으면서 종이 만드는 일이 그렇게 엄청나게 중요하고 대단한 일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종이 만드는 일이 자기 인생 자체라고 말한다. 그들처럼 영화를 만드는 저의 마음도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60f021f21131b59ac8390a39e3b1ceb7e44429052553c7db708d90d326127b" dmcf-pid="pYmOrag2Ya" dmcf-ptype="general">이어 “영화라는 것도 어찌 보면 삶의 큰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일도 아니고 두 시간짜리 오락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일에 모든 걸 다 쏟아부으며 인생을 통째로 걸며 일한다. 그래서 쉽게 동화될 수 있었다. 제지업계에 대해 제가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cb401c862ee81cd4f969a49861628fe9095af8caa44258fc666c20cfe0a462f" dmcf-pid="UGsImNaV5g"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지금 영화계가 어렵고 특히 우리나라가 조금 더 다른 나라보다 더 팬데믹 상황에서 회복이 더딘 상태인 건 사실인 것 같다. 여기저기 다른 나라 사람 만나 물어보면 그런 것 같더라. 그래도 영영 이런 상태에 머무를 것 같진 않다. 저희 영화가 이 구렁텅이의 늪에서 좀 빠져나오는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랄 뿐”이라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08fa90a7016ee7f225c2fc316089103041fb84cae35be1d97ff6e73bc2fb47" dmcf-pid="u9F0tyTN5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병헌.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tartoday/20250917163610036pgiz.jpg" data-org-width="700" dmcf-mid="Yvnoi68t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tartoday/20250917163610036pgi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병헌.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b2ea467661f35163bccd69b4046c9393e73ffd0f54350b2e84cc4584defd5d9" dmcf-pid="723pFWyjXL" dmcf-ptype="general"> 이병헌은 “촬영을 마친 후 이렇게까지 공개되기를 기대하고 기다렸던 작품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제 작품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 된 것은 처음이라 더 기대되고 떨린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ad8c60feb51ceb0b0219fe87caeb5f5fb31c82dc9a88891f74dc2409a7d6c91c" dmcf-pid="zV0U3YWAHn"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처음 시작할 때 마음가짐은 특별할 게 없었다. 박찬욱 감독님과 오랜만의 작업이라 그거 하나 때문에 신나고 설렜다. 얼마나 재밌게 작업을 할지 기대감으로 시작했다. 캐릭터가 굉장히 평범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다. 그 평범한 인물이 큰 상황에 부딪히고, 이겨내기 위해 극단적인 마음의 결정을 내린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442f0d75704c85147c403dc053162dfce1d34bbc8cfaf5db1eb16ccbd02183d" dmcf-pid="qfpu0GYcYi" dmcf-ptype="general">이어 “점점 그 결정을 실행하면서 변해가는 과정들, 이런 모든 극단적인 상황들을 평범한 사람이 어떤 감정 상태일까 집중했다. 그것을 설득력 있게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큰 숙제였다”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e47fb10ff21249947f379268a8c58887f8674b26748b500f4377c34eaa0c2d" dmcf-pid="B4U7pHGk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예진.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tartoday/20250917163611342vqej.jpg" data-org-width="700" dmcf-mid="GtAkjde7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tartoday/20250917163611342vq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예진.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58106668dc2103a3223f198d602562739636bcb18b92dd7d4b80a58fa5a0cce" dmcf-pid="b8uzUXHEGd" dmcf-ptype="general"> 손예진은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가 저에게는 7년 만이다. 제 영화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볼 수 있게 된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5cd3234f417a5bfcc50cc37a4a80662277451748272e851f67ae26ba9cbb14db" dmcf-pid="K67quZXDZe" dmcf-ptype="general">또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에 대해 “모니터를 하면 매의 눈으로 모니터 안에서 벌어지는 배우들의 연기부터 동선 등 조금이라도 어색하거나 이상한 걸 잘 잡아냈다. 촬영을 마치면 모니터를 보여주면서 체계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정말 매의 눈이 엄청났다. 그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4f24c0862b5501cc675dd3cf4bae7b5ae89029abdaeeab12877f59c4d876485a" dmcf-pid="9PzB75ZwtR" dmcf-ptype="general">박희순은 “같이 작업할수록 기본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감독님이라는 것을 알았고, 종이를 만드는 과정처럼 장인 정신을 발휘하신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의도가 겹쳐 보이기도 하더라. 또 이 작품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해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e3b2781dbdc074cf7a61322416318a5d48601d6aa325047026834385d9fa88b" dmcf-pid="2Qqbz15rtM"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박찬욱 감독님이 가진 언어나 시선이 워낙 강렬하고 독창적이어서 고민의 지점이 많았다. 감독님이 쓴 작품도 다시 보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9883684938fcd0819682558c268faceb177edc8a565e1bed07ceda8f8d76874" dmcf-pid="VV0U3YWAGx" dmcf-ptype="general">이성민은 “범모 역을 하며 저를 되돌아 봤다. 배우가 대체될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면 교체될 것 같다. 그런 두려움이 ‘어쩔수가없다’의 메시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6a772b74baf82ee1d7c6344e9dbfb52900fe30d9873fc2dbe15e3f79fbfa24" dmcf-pid="ffpu0GYcGQ"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영화도 두 번이나 봤는데, 볼 때마다 다른 해석과 다른 장면이 보이더라. 왜 그렇게 디테일하게 디렉션을 했는지 알겠더라. 극장에서 영화를 볼 이유가 정말 분명하다. 내년 추석 특집으로 집에서 TV로 보시는 것보다는 극장에서 보시는 게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3506a22fcf598871c839738aecc9e301d78cdebd8ff08ab824e27e788d8a39fc" dmcf-pid="44U7pHGktP" dmcf-ptype="general">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2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개최된다.</p> <p contents-hash="5be44c309c95340c345fdb504e0788badf21719b744f129a5bf4944cab617c2a" dmcf-pid="88uzUXHE56" dmcf-ptype="general">[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태현, 암수술 86일 후…"모든 수치 정상, ♥박시은 사랑 최정상" 09-17 다음 “3일 뒤 결혼합니다” 별사랑, 예비신랑과 로맨틱 화보 공개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