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감개무량 부산 상륙…박찬욱·이병헌 “첫 개막작 선정 설레” [BIFF](종합) 작성일 09-17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sOD9p0CF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3c32ed2ddaa0a542a60169baada649e55c664379de72b7f44ed7fc64fb6d7d" dmcf-pid="p51GnP6F7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감독 박찬욱,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염혜란, 이성민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portsdonga/20250917170550382ebbq.jpg" data-org-width="1600" dmcf-mid="1Gftjde77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portsdonga/20250917170550382eb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감독 박찬욱,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염혜란, 이성민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858f25c5dc0206b07e0cfc44b7e718dc0b976cc490a56db1ea83bac760731c1" dmcf-pid="U1tHLQP3zj" dmcf-ptype="general"> 이탈리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유럽과 북미에서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드디어 국내 상륙했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마침내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박 감독은 “감개무량하다”며 한국 관객을 만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div> <p contents-hash="104b21da5cbe6d577d6473901507ad77bce3a8df7e03f7c44b83beb91ced5de2" dmcf-pid="utFXoxQ0zN" dmcf-ptype="general">특히 ‘어쩔수가없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 영화제에 초청된 241편의 영화 중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게 됐다. 특히 앞서 박 감독은 2019년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대담 행사에 참석해 ‘어쩔수가없다’와 같은 소설(액스)을 원작으로 하는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2005)를 소개하며 “언젠가 꼭 영화로 만들고 싶은 나의 필생의 프로젝트”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작품의 개막식 선정은 더욱 영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p> <p contents-hash="ec88a68a9efc8ca36720df6a3a5c0a1275ce497ecd92d3ef8344a07a7f1d5fa6" dmcf-pid="7F3ZgMxpFa" dmcf-ptype="general">이에 박 감독은 개막식에 앞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개막작 기자회견에서도 “이 작품이 제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작품이라는 건 다들 아실 것”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우리나라에 ‘어쩔수가없다’ 첫 선을 보이게 돼 감개무량하다. 개막작 선정도 처음이라 설렌다”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4c51d9c885f035e96949cc680581dbfcfeed7e312c99e4dd831a5ee513fd05" dmcf-pid="z305aRMU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감독 박찬욱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portsdonga/20250917170551745addx.jpg" data-org-width="1600" dmcf-mid="twGD9p0C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portsdonga/20250917170551745ad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감독 박찬욱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e7107d5598b3f9261b8d966e5e53c39b670447ed0b3c7a3f37334b18c69ea8e" dmcf-pid="q0p1NeRu7o" dmcf-ptype="general"> 주연한 이병헌 역시 “나 역시 촬영을 마치고 이렇게까지 오래 기다린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라면서 “더욱이 제 출연작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 출연작이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무척 떨리다”면서 옅게 웃었다. </div> <p contents-hash="0b0206356b0121e6935b820db48ad13edea41724a0a7d4addcecf1cb19ec27f4" dmcf-pid="BpUtjde7pL"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이번 영화의 이야기와 주제를 주제를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99년 발간된 원작 소설 ‘액스’를 읽자마자 “바로 ‘이걸 영화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박 감독은 “소설 속에는 이미 있는 것들이 있고, 또 아직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제가 보탤 수 있는 부분들이 함께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코미디의 가능성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11af120813ef37f9c9c615321b85270a70b70145926e22325310b6764c0967e" dmcf-pid="bUuFAJdz7n" dmcf-ptype="general">그리고는 “무엇보다도 이 소설 자체가 가진 매력이 컸다. 개인적인 이야기와 사회적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있어, 안으로는 깊게 파고들면서도 밖으로는 확장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ee536ca769bf912176f5de06ffe4459006ddd0cf75c8f8110278627280458e2" dmcf-pid="KlSO8qzT0i"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오랫동안 제지회사에 재직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해고된 후, 가족과 어렵게 마련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p> <p contents-hash="d35d64be672bc7544427e082e028d5b4eee5a7955dd4dc48475b339af7d13f5e" dmcf-pid="9SvI6Bqy7J" dmcf-ptype="general">영화는 쇠락해가는 제지산업과 그로 인해 삶이 흔들리게 된 제지산업의 종사자를 다루지만, 위기에 놓인 영화산업을 은유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dca5a65016cd2ad2196bdbab62c38c9781524a17f0b0f994da1ae7a5fe49db" dmcf-pid="2vTCPbBW7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배우 이병헌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portsdonga/20250917170553036duki.jpg" data-org-width="1600" dmcf-mid="FKuFAJdz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portsdonga/20250917170553036du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배우 이병헌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a43b757835be66132be2ae953c1d5690374d0cdd319d8aee4d656dc9a0bad17" dmcf-pid="VTyhQKbY0e" dmcf-ptype="general">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관객 각자가 자신의 직업을 먼저 떠올리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난 영화인으로서 감정이 입을 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종이를 만드는 일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리 대단한 일로 여겨지지 않지만, 주인공에게는 자기 인생 그 자체였다. 영화 역시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일은 아니지만, 영화를 만드는 우리는 가진 모든 것을 영화에 쏟아 붓는다. 그래서 주인공에 더 쉽게 공감하고 동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a8ee6934b5eb68bde163c434ad78d6920739de11ce7835696b82412bb6abc898" dmcf-pid="fyWlx9KGuR" dmcf-ptype="general">그리고는 “팬데믹 이후 영화 업계가 많이 어렵고, 특히 한국 영화계가 다른 나라보다 회복도 더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영원히 이런 상태로 머물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 영화가 영화계가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했다.</p> <p contents-hash="9c10cc3c5e4360f14068186186dfd03bb5238e11a1bede8d7e2b831a9226a181" dmcf-pid="4WYSM29HpM" dmcf-ptype="general">이병헌 역시 의견을 보탰다. 그는 “제지산업의 어려움과 영화계의 어려움은 비슷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위기는 ‘극장’이라고 생각한다. 극장이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모든 영화인들이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4aee7e017e7a7e181fef57d4c46c8cd90144a8afafb86d9b0a6bdec8c209f2" dmcf-pid="8YGvRV2Xu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배우 손예진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portsdonga/20250917170554315pcet.jpg" data-org-width="1600" dmcf-mid="3ex4TmrR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sportsdonga/20250917170554315pc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배우 손예진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26a63e26a3ed173269da94f91368b522d45ca1f92a59ee953092dea2f8fe129" dmcf-pid="6GHTefVZ7Q" dmcf-ptype="general"> 그리고 영화의 후반부, AI의 도입이 제지산업 노동자 감축을 야기하는 장면을 언급 “AI가 영화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문제 제기 역시 영화에 담겼다. AI의 발전은 배우나 감독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이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3d8b03de56ac0b0952203adf3f529f35a1fb61ec20d374ea6f8733b45a649674" dmcf-pid="Pf4KCkc6UP" dmcf-ptype="general">극 중 이병헌이 연기한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맡은 손예진 역시 “앞으로 제가 얼마나 자주 영화를 찍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그동안 영화계의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그렇기에 이제 영화계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박찬욱 감독님 같은 분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더 나은 방향으로 영화계가 나아갈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p> <p contents-hash="fb10689c4fcd6b4d0b8ae4fd66ba6920c290790084b6bfd8cd1717a5cd316377" dmcf-pid="Q489hEkPp6" dmcf-ptype="general">해운대(부산)|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찬욱 "영화적 풍경 모두 갖춘 부산은 최고의 도시" 09-17 다음 BIFF-아시안 필름 어워드 아카데미, ‘홍콩의 밤’으로 아시아 영화 허브 강조 09-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