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와 경쟁 즐거웠다… 부상 없이 맞붙고 싶어” 작성일 09-18 58 목록 <b>우상혁, 발목 통증에도 은메달<br>오늘 귀국… 포상금 9800만원</b><br> “오늘까지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다시 달리겠습니다.”<br><br>16일 일본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4로 은메달을 딴 우상혁(29·용인시청)은 “후회 없는 경기였다”며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었다.<br><br>우상혁은 이번 세계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게다가 예선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붓는 ‘악재’까지 겹쳤다. 그는 “예선 통과에 모든 걸 걸었는데, 끝나고 나니 발목이 너무 부었다”며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했는데 메달을 딴 건 기적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했다.<br><br>우상혁과 작년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메달 색을 놓고 벌인 마지막 맞대결이 하이라이트였다. 두 선수는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2m34를 넘었다. 우상혁이 2m36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커가 곧바로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우상혁은 마지막으로 2m38에 두 차례 도전했지만 끝내 넘지 못했다. 그는 “커 선수와의 경쟁 자체가 즐거웠다”며 “다음에 부상 없는 상태에서 다시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br><br>그는 “육상이 비인기 종목인데, 늦은 밤까지 많은 국민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힘이 있었기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우상혁은 18일 귀국해 곧바로 개인 훈련과 회복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음 목표는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br><br>우상혁은 은메달을 따면서 세계육상연맹 상금 3만5000달러(약 4800만원)와 대한육상연맹 포상금 5000만원 등 총 9800만원을 받는다. 세계선수권 이전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7번 우승한 우상혁은 올해 공식 상금 수입만 2억4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경기] 2025년 9월 18일 09-18 다음 [스코어 보드] 2025년 9월 17일자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