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 임재범 “할수록 어려운 게 음악…소리 내는 것조차 두렵다” 작성일 09-18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86년 시나위 데뷔…올해로 40주년 <br>11월부터 전국투어 “아직 레전드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IUVbBW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f2a099423aed09b93b0c40b459c468053906c0897d213c9bb5bdfd44f65819" dmcf-pid="QFCufKbY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임재범이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 투어 및 8집 선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8/ned/20250918094549973drfd.jpg" data-org-width="1280" dmcf-mid="8blz829H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ned/20250918094549973drf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임재범이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 투어 및 8집 선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348a0d569573da9940a9ffbb6624dbb5990ffaa62ee4dff329add5db351098" dmcf-pid="x3h749KGG1"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음악이라는 것이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고, 소리를 내는 것조차 하나하나 무섭고 두려워요.”</p> <p contents-hash="41dbc1baafbe282d2c64cf774d9354cbc2d5c5a76560e32358422048975d0bc0" dmcf-pid="yn9NsDEQ15" dmcf-ptype="general">짙은 감성과 진실한 울림으로 노래한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이렇게 말한다. 겁 없이 뛰어들어 음악을 하던 그 시절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10년, 20년, 30년이 지날수록 겁이 난다”고 그는 말했다.</p> <p contents-hash="c744557fddf8176d56e36df66ce9bbd01e6a003f33cdc2a3554aa10789813c00" dmcf-pid="WL2jOwDxGZ" dmcf-ptype="general">그는 1986년 밴드 시나위 1집으로 데뷔, 거친 음성 안에 담아낸 폭발적 가창력으로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음악 외길을 걸어온 지도 어느덧 40년이다.</p> <p contents-hash="11f31e62cc991ad300ed360c39c99f9a3afbeb48d1f60a1084b0e1313d073a75" dmcf-pid="YoVAIrwM1X" dmcf-ptype="general">임재범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신곡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도 “제대로 하는지 늘 점검하게 된다”며 “미련의 꼬리가 점점 길어지고, 함부로 (음악을) 내기가 겁난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4644b081f2b04538350876c8d52330c631c65d50407b6ef2fe08731a2c96e5ce" dmcf-pid="GgfcCmrRYH"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은 2022년 정규 7집 ‘세븐 콤마’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날 음원 사이트에 선공개된 신곡 ‘인사’는 지난 40년을 함께해 준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팝 가스펠 스타일의 곡이다. ‘침묵은 좋은 위로로, 믿음은 버틸 힘으로, 무지갤 향해 앉혀준 그댄 내게 큰 해답’이란 노랫말은 팬들을 향한 그의 진심이다.</p> <p contents-hash="082083ebad78bc85901559e12700d52573aa3854d74d1a24986b2d3f19ea97d9" dmcf-pid="Ha4khsmeGG" dmcf-ptype="general">그는 “팬들에게 해드릴 건 감사함에 대한 인사인데, 말로만 하는 것보다는 팬들과 함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49ae9d203ef1614bfd7d5eaf54986aa3b7e7d017b804a031819add02cfa0e4" dmcf-pid="XN8ElOsd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임재범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8/ned/20250918094550226ufjc.jpg" data-org-width="1280" dmcf-mid="6hMsWSlo1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ned/20250918094550226ufj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임재범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e918140101273f9af4de25a36901fd5012bbdf90fb33ec26ad75cd66ef3db8" dmcf-pid="Zj6DSIOJtW" dmcf-ptype="general">음악 외길 인생 40년이면 앨범 작업쯤은 수월하지 않겠냐는 예상이지만, 오히려 그는 점점 더 어렵다고 말한다. 임재범은 “늘 (녹음 뒤) 미련이 남는다. 호흡이 맞았나, 가사 전달은 제대로 됐나 하고 뒤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다”고 했다. 네 번째 앨범을 낼 때까지만 해도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지만, 오히려 지금은 더 조심스럽다. 어릴 적엔 “건방지게 노래했다”는 그는 “지나칠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녹음 부스 안의 ‘왕’이 돼야 최선을 다해 노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3bb4e685f474982273675956d68892a033d2319c66af2e6272b351bfdb477fa8" dmcf-pid="5APwvCIiZy" dmcf-ptype="general">“그런데 하면 할수록 책임감이 무거워지더라고요. 정말 영혼을 갈아 넣어 불러야 한다고 깨달은 거죠. 잘난 척하기보단 절제해야 들으시는 분도 노래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더욱 조심스러워졌어요.”</p> <p contents-hash="6f3b70efaee7149e2eb96fe6972d925dd52f0022ae431907101be3d3b2e5d670" dmcf-pid="1cQrThCnXT" dmcf-ptype="general">음악하는 사람으로서 무게와 책임은 커졌지만, 세상은 그에게 ‘레전드’라는 수사를 붙인다. 정작 임재범은 “아직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받을 때가 아니다”며 “조용필, 패티김, 윤복희 선배님 정도 돼야 그런 칭호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한다.</p> <p contents-hash="00a44de7c2c91ddf90c9632972c584c50564d759ff94c454c84db8edf7e2a5fd" dmcf-pid="tkxmylhL5v" dmcf-ptype="general">임재범은 오는 11월 29일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서울·부산 등을 도는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를 열고, 그의 음악 인생 40년을 돌아본다. 서울 공연은 K-팝 성지인 케이스포돔에서 연다. 당초 이날 ‘인사’와 함께 수록곡인 ‘니가 오는 시간’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곡의 완성도를 위해 추후 선보이기로 했다. 8집 앨범의 발매 시기도 미리 정해두지 않았다.</p> <p contents-hash="73f6df1d3800ef0a6766ec85929b15332a569af798dc5f7bc7a07a7373afa2dd" dmcf-pid="FWkZ703I1S" dmcf-ptype="general">그는 “언제 8집이 나온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 죄송하다”며 “공연 중간중간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한 곡 한 곡 정성스레 녹음해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p> <p contents-hash="72af21c4e4fbc2389e535fd3bceca1d8da69ce7ece37b80663db2b0b8a5cb05c" dmcf-pid="3YE5zp0CZl" dmcf-ptype="general">시간의 길이와 함께 그의 음성도 달라졌다. 묵직한 울림과 호소력은 여전하나, 이전과 달리 더 편안하고 부드럽다. 그는 “나이가 들어 그런지 모서리도 뭉툭해졌고 날카로운 침도 뽑혀 나간 것 같다. 마치 동네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2de3d9feff9ceee590e13c8c2b839c891a141c2433dee319d6525a868a5f2fa8" dmcf-pid="0GD1qUphZh" dmcf-ptype="general">“이전엔 노래할 때 힘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려다 보니 굉장히 날카로웠어요. 외로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예전엔 아니다 싶으면 바로 치고받았는데 지금은 다름을 받아들이고 있어요. 과거의 내 모습이 원망스럽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후회 없이 다듬고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아직 남아 있는 숙제가 많지만 50주년, 60주년까지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에스파 카리나, 화려한 웨딩드레스 "엄마 나 결혼해" 09-18 다음 윤남노, 박나래 미담 방출 "고생한다며 팁 주고 응원…큰 감동"(나래식)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