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옥살이에도 꿋꿋이...자파르 파나히 감독 "어떻게든 영화 만들어야" (종합) [30th BIFF] 작성일 09-18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지난 17일 개막 <br>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이란 자파르 파나히 감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RKPDAj4L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79bf780df8364d4a30ed57dd54cb8fbb1c0386a409d671c086e2479b536a18" data-idxno="582467" data-type="photo" dmcf-pid="Fd2xrkc6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ockeyNewsKorea/20250918103312814nzpz.jpg" data-org-width="720" dmcf-mid="yXgkXWyj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ockeyNewsKorea/20250918103312814nzp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a8b99b3d104a934ab290b35a7e81cb0fcd98101f17130e5de01b2d975afa561" dmcf-pid="0ifRsDEQn2" dmcf-ptype="general">(MHN 부산, 장민수 기자)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부산을 찾아 영화를 향한 열정을 피력했다.</p> <p contents-hash="a8cda001d81661255fb69434139ad4aa00a94bc3540fc0ac55c51feca4428062" dmcf-pid="pn4eOwDxi9" dmcf-ptype="general">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 기자회견이 진행됐다.</p> <p contents-hash="36b8f99f2062a62bccfe1f802c6c2e140b8f02c293ba97b98690d78e099d3c07" dmcf-pid="UL8dIrwMLK" dmcf-ptype="general">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그저 사고였을 뿐'으로 올해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p> <p contents-hash="51d82cc556461f2b08caa5e1c5f336f378bdb619e9523f3ecee971b45b01a464" dmcf-pid="uo6JCmrRnb" dmcf-ptype="general">최근 프랑스에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출품작으로도 공식 선정됐다. 이란과 미국의 국제적 관계로 인해 이란 영화를 아카데미에 출품할 때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프랑스와 공동 제작했기에 프랑스 작품으로 출품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815c6e05e7dc1639354322f0a277a0c3f0ef915e8846c2477b9be062bff981e5" dmcf-pid="7KtziRMURB" dmcf-ptype="general">파나히 감독은 그간의 고충을 토로하며 "나와 같은 독립적인 영화인이 이런 문제에 직면하지 않도록 함께 힘을 합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d4dd444bd1106f6bb03ef18491d30ff680b6bcc694e34beed5a10dae72b6d0" data-idxno="582470" data-type="photo" dmcf-pid="q23BLde7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ockeyNewsKorea/20250918103314105eyrd.jpg" data-org-width="720" dmcf-mid="Y7TXfKbY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ockeyNewsKorea/20250918103314105eyr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4f08ef327f684bf904bedcab75b037e40c166f32173912212ce74d287fa6c6a" dmcf-pid="bfpKgiJqJu" dmcf-ptype="general">부산국제영화제 1회 때부터 수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고(故) 김지석 프로그래머와의 인연이 깊다. </p> <p contents-hash="80d2a2bd86972299882921021092288183a419039095c70ce83706e1a111c787" dmcf-pid="K4U9aniBMU" dmcf-ptype="general">파나히 감독은 "김지석 프로그래머 계셨을 때 이란 영화들을 좋아해 주셨다. 출국금지로 인해 이란을 떠날 수 없을 때도 저를 방문해 주셨다. 이번에 초청해 주셔서 제일 먼저 그분이 기억났다"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069a3af8744137c57adf824700e53b8f9981934d4cf6b4a378d2e733c95a8365" dmcf-pid="98u2NLnbd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영화제 처음 왔을 때 돌아가서 기사에 아시아 최고 영화제가 될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 지금 정말 많이 성장했다"라고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4fb4474d089c049218c20933344f9decc02a9cb1ea3ec04b1ab5a5b221985489" dmcf-pid="267VjoLKJ0" dmcf-ptype="general">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장편 데뷔작 '하얀 풍선'(1995)으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받은 후 이란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p> <p contents-hash="93c0ed225a366ef1c50125318185facdffdd335f0e9f5bebeae8bcdccfe6b575" dmcf-pid="VPzfAgo9d3" dmcf-ptype="general">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써클'(2002),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택시'(2015)에 이어 'It Was Just an Accident'(2025)로 2025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세계 3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fb549315a13095a169a7efde4cf4dd08392f6434f54032b61c4fd893766e09" data-idxno="582472" data-type="photo" dmcf-pid="4xB8kNaV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ockeyNewsKorea/20250918103315380upro.jpg" data-org-width="720" dmcf-mid="Hewl703I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ockeyNewsKorea/20250918103315380upr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9a11f9a62182314165bec7b7d45448e4756f2e27d9294fa3ff6bee612389a40" dmcf-pid="6RKPDAj4R5" dmcf-ptype="general">반체제적 시선으로 이란 사회를 포착, 검열과 억압 속에 살아가는 개인의 자유와 존재를 조명했다. 수차례 제작 금지, 체포, 구금 등 탄압을 받으면서도 영화를 제작하는 열정을 보여왔다. </p> <p contents-hash="e1290d2ef3470fa371cedc7490e77af1d3a720998fadb3677d8c38213ee51225" dmcf-pid="Pe9QwcA8nZ" dmcf-ptype="general">파나히 감독은 "나는 사회적인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20년간 영화 제작 금지 처분을 받았었다. 그래서 스스로 카메라 앞에서 직접 나를 찍기도 했다. 제작금지 처분을 받았을 때 나의 내면을 더 들여다보게 됐다. 모든 아이디어가 내면에서 나오는 경험을 했다"며 "몰래 영화 만드는 것을 보고 나서는 그럼에도 영화를 만드는구나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2bc6c6703955f198c7c82843d2743dcc5dbc4ed5329bf1b04635a9f86540f8e" dmcf-pid="Qd2xrkc6eX" dmcf-ptype="general">이란의 폐쇄적인 영화제작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란에서는 영화를 제작하고 싶으면 정부에 각본을 제출해야 하고, 검열을 통해 삭제나 요구를 받기도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7294bb12d0830fcf3c3103958b65f2dd6b5acd08e0ad212dce8aeb6d973cc15" dmcf-pid="xNxLSIOJMH" dmcf-ptype="general">이어 "이러한 규칙을 따르고 싶지 않다면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내가 그랬다. 함께 작업했던 각본가가 감옥에서 징역을 살다가 이틀 전에 풀려났다. 내 각본뿐 아니라 동료들 모두가 삶의 1/4 이상은 감옥에서 보냈다. 반드시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영화를 어떻게 만들지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4ccd3ec755fbeac436e704b390adb7cbaaad3400abfd22e2fd00ef448064bc" data-idxno="582473" data-type="photo" dmcf-pid="WpWtPfVZ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ockeyNewsKorea/20250918103316658mspc.jpg" data-org-width="720" dmcf-mid="5LpKgiJqJ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ockeyNewsKorea/20250918103316658msp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9d4c5565ea5891a307a3887143331f94e1a0d71452a36c28c76f135bea2754e" dmcf-pid="GuG3x841iy" dmcf-ptype="general">위기에 처한 영화 산업에 관한 질문에도 소신을 밝혔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관객이 원하는 영화'뿐 아니라 관객이 '따라오게 하는' 영화도 필요하다는 것. </p> <p contents-hash="7b0ce1aefea85f408d978c082f0cc8f4343fdd2ba581318fa5037242c2846ccd" dmcf-pid="H7H0M68tJT" dmcf-ptype="general">그는 "전 세계 어느 곳이나 문제가 있다. 경제, 정치 등. 영화인은 책임을 갖고 이야기를 만들 의무가 있다고 본다"며 "제작자가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관객인 당신이 날 따라오라고 말한다. 이런 것들이 나쁜 게 아니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981eab66a354f82f91a78a3a66e9bb25be923202bec2f59b97c49036654f8e6" dmcf-pid="XzXpRP6FJv"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던 바히드가 자신을 지옥으로 이끌었던 남자를 어떤 소리로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복수극이다. 영화제 상영 이후 오는 10월 1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p> <p contents-hash="b5d7502e525225be38b1bd044219a5c000d77589c84791649ee3ac901d2a695a" dmcf-pid="ZqZUeQP3iS" dmcf-ptype="general">이에 파나히 감독은 "유통사나 배급사에서 한국의 많은 관객이 볼 수 있도록 애써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하며 "관객분들께서 영화 보는 게 시간 낭비가 아닐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4310cfb739fbaa04ec73564e31f18f61fcdf2c99243ee8d964cae7d8002cc77f" dmcf-pid="5B5udxQ0nl" dmcf-ptype="general">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p> <p contents-hash="d08429a27b9c40864b2a02240eca9c9da2957456e61cb9c254d7fe013bf0a2fb" dmcf-pid="1b17JMxpdh"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d930e4a763170730cb2fdace22737b1ea24226e2e6f6a0dc882c47fb3ff8f99" dmcf-pid="tKtziRMUnC" dmcf-ptype="general">사진=ⓒMHN 이지숙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일본판 고윤정’ 데구치 나츠키, 샤넬 늘낌 물씬~ 대세 배우 입증 09-18 다음 '요가 선생' 이효리 "요가원 열었다고 앨범 안 내는 건 아냐"[화보]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