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 막차 탄 경보 최병광, 이번에도 한국육상에 의미있는 도전에 나선다 작성일 09-18 4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18/0001224570_001_20250918121513461.jpg" alt="" /><em class="img_desc">최병광은 20일 오전 9시50분부터 일본 도쿄 일원에서 열릴 2025세계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20㎞ 결선에 나선다. 개인 6번째 세계선수권 도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회 출전 선수가 줄어들고 있는 탓에 그처럼 꾸준히 세계선수권에 도전하는 선수의 존재가 한국육상엔 천군만마다. 스포츠동아DB </em></span><br><br>“매 레이스가 한국육상에 의미있는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한다.”<br><br>한국육상대표팀 최병광(34·삼성전자)은 20일 오전 9시50분부터 일본 도쿄 일원에서 열릴 2025세계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20㎞ 결선에 나선다. 개인 6번째 세계선수권 도전이다.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에 8명을 출전시켰는데, 2017년(17명) 이후 단 한번도 출전 선수 숫자가 한 자리를 넘어서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회 출전 기준기록이 높아지고 랭킹포인트 수확도 빡빡해지고 있어 매 대회 출전 선수 확보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br><br>이런 상황에서 꾸준히 한국에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안긴 최병광의 존재는 천군만마다. 저변이 약한 경보에서 10여년째 준수한 국제경쟁력을 과시해왔다. 그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내선수가 적다보니 늘 책임감을 안고 레이스에 임해왔다. <br><br>최병광은 “주변에선 내 레이스가 고독해보인다고 하지만 나는 외롭지 않다. 한국 1등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무대를 두드리는 것 자체가 내겐 큰 희열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내가 계속 세계무대를 두드리면 이를 본 후배들도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런 책임감을 안고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희망찬 분위기지만 좋은 성적은 냉정히 볼 때 쉽지 않다. 최병광이 지난 5번의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9년의 21위다. 올해는 출전 기준기록을 충족하거나 랭킹포인트를 많이 쌓지 못해 출전권 획득 여부가 불투명했다. 참가자격을 얻은 일부 선수의 불참으로 겨우 도쿄행 막차를 탔다.<br><br>그러나 최병광의 레이스가 갖는 의미는 작지 않다. 은사인 김현섭 삼성전자 코치는 최병광의 레이스가 한국육상이 밝은 미래를 그리는 데 보탬이 된다고 평가했다. 2011년 세계선수권 남자 경보 20㎞ 동메달리스트인 김 코치는 한국육상에 첫 메달을 안긴 레전드다. 최병광이 자신을 보고 큰 꿈을 꾸기 시작했듯이, 그의 레이스가 유망주들에게 많은 꿈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br><br>김 코치는 “병광이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국제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해 2024파리올림픽 이후 남자 경보 35㎞ 전향도 준비했다. (최)병광이가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선수권을 노크하는 모습은 분명히 꿈나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인도 '우주 진화 지도' 시민 프로젝트 참여 길 열렸다 09-18 다음 로운 상체·신예은 맨얼굴·박서함 무술…'탁류' 흐름 괜찮네[BIFF]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