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배] 손목 수술 딛고 재기 성공… 주희원 고등부 단·복식 석권 작성일 09-18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예린, 극적인 역전승으로 중등부 우승</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8/0000011583_001_20250918140107298.jpg" alt="" /><em class="img_desc">배준영배 고등부 단식에서 우승한 주희원(사진/김도원 기자)</em></span></div><br><br>[양구=김도원 기자] 9월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회 배준영 전국여자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에서 고등부는 주희원(임용규아카데미)이 같은 소속의 최수영을 6-1, 6-2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는 이예린(군위중)이 최정인(합천스포츠클럽)을 2-6, 6-1, 6-3으로 꺾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br><br>고등부 결승은 같은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의 맞대결로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뚜렷했다. 주희원은 강력한 서브와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앞세워 첫 세트를 6-1로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중요한 고비마다 침착한 운영을 펼치며 6-2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안정된 리듬 속에서 상대를 압도한 경기였다.<br><br>이번 우승으로 주희원은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식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첫 무대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제패한 성과는 선수 본인의 집념과 성실함을 증명하는 동시에, 재기의 상징으로 기록될 만한 성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8/0000011583_002_20250918140107357.jpg" alt="" /><em class="img_desc">배준영배 여중부 단식 우승 이예린</em></span></div><br><br>주희원은 지난 3월 손목 수술을 받은 뒤 오랜 공백기를 거쳤다. 7월부터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나섰고,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첫 주니어 대회였다. <br><br>경기 후 그는 "3월에 손목 수술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재활에 나선 것은 7월부터였다.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주니어 대회였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으로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짧은 말 속에서도 재활의 고통과 복귀의 간절함이 묻어났다. <br><br>중등부 결승은 반전의 드라마였다. 2번 시드 최정인이 첫 세트를 6-2로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지만, 3번 시드 이예린은 끈질긴 수비와 변칙적인 플레이로 흐름을 뒤집었다. 두 번째 세트를 6-1로 손에 쥔 뒤 마지막 세트에서도 체력과 집중력에서 앞서며 6-3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예린은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완성,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br><br>이번 대회는 주니어 무대의 치열한 경쟁과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특히 고등부의 주희원은 재활을 극복하고 단식과 복식 2관왕을 차지하며 큰 울림을 남겼고, 중등부의 이예린은 끈기 있는 경기력으로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8/0000011583_003_20250918140107420.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식에서 자리를 함께한 입상자와 여자연맹 임원들</em></span></div><br><br>대회를 주관한 한국여자테니스연맹(회장 강희자)은 단식 우승자에게 100만 원, 준우승자에게 50만 원의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br><br>10년의 역사를 이어온 배준영배 전국여자주니어테니스대회는 수많은 유망주들을 발굴하며 한국 여자 테니스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이번 대회는 '재기의 우승'과 '역전의 승리', 그리고 '2관왕의 감동'을 동시에 보여주며 대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앞으로도 이 무대는 한국 여자 테니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들이 성장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NABS 2025 기획] 데이터 거버넌스·GPUaaS·AI 보안, 기업 신뢰성과 경쟁력 혁신 09-18 다음 하나은행-이엑스피코리아, 글로벌 부동산·금융 원스톱 협력…스포츠 ESG 후원까지 확대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