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중국인은 이런 음식 먹는다고?"…세계 1위 테니스 스타, 망언에 사과 작성일 09-18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9/18/0004534802_001_20250918161509751.png" alt="" /><em class="img_desc">테니스 선수 테일러 타운센드 SNS 갈무리</em></span><br>[서울경제] <br><br>세계 여자 테니스 복식 1위인 미국의 테니스 스타 테일러 타운센드(29)가 중국 전통 음식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결국 사과했다.<br><br>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서 열린 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 진 킹 컵’에 출전한 타운센드는 대회 공식 디너 갈라에서 제공된 중국 요리를 두고 혹평하는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br><br>영상에서 그는 해삼이 접시 위에 통째로 올라와 있는 요리를 가리키며 “내가 본 것 중 가장 미친 것”이라며 “심지어 사람들이 이걸 먹는다”고 말했다.<br><br>또 자라와 황소개구리 요리를 두고 “사람들이 말 그대로 개구리를 죽이고 있다. 황소개구리는 독이 있지 않나”라고 비꼬았다. 이어 “솔직히 디너 뷔페에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2점이다. 이건 미친 짓”이라고 평가절하했다.<br><br>이 같은 발언에 테니스 팬들과 누리꾼들은 즉각 반발했다. 그의 SNS에는 “다른 문화를 존중하지 않았다”, “세계 랭킹 1위라면 언행도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 “이런 태도라면 국제 대회에 나오지 말라”는 비판 댓글이 잇따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9/18/0004534802_002_20250918161510084.png" alt="" /><em class="img_desc">테니스 선수 테일러 타운센드 SNS 갈무리</em></span><br><br>논란이 커지자 타운센드는 곧바로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문화적 차이를 경험하는 건 운동선수로서의 특권”이라며 “여기서(중국)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말했다.<br><br>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인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분노를 이어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br><br>아이러니하게도 타운센드는 불과 한 달 전 US오픈에서 상대 선수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 피해자 입장이었던 터라 팬들은 더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28)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이다 “수준이 떨어진다(No class)”, “교육을 못 받았다(No education)”는 말을 들었다. 이 발언은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졌고, 오스타펜코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 표현이 적절치 않았다”며 사과한 바 있다.<br><br>타운센드는 당시 “그는 나뿐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 전체에 상처를 줬다”며 “오스타펜코는 이번 일을 통해 교훈을 얻고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자신이 같은 논란의 주인공이 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대회 통합관리 시스템·통신망 구축 09-18 다음 김혜수♥송혜교, 핑크빛 장미처럼 빛나는 우정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