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가을 여왕' 가리는 첫 무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관심 집중 작성일 09-18 5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반기 여왕을 가리는 '퀸즈투어' 시작…21일 서울 제8경주로 열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18/0000343648_001_20250918172710364.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마 '즐거운여정'이 다른 경주마들을 따돌리고 앞서 질주하고 있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오는 2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국산 암말 최고마를 선발하는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1400m, 암말 한정, 3세 이상, 총상금 5억 원)가 열린다. 이 경주는 퀸즈투어 F/W시리즈 제1관문으로, 중거리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국산 암말을 가리는 중요한 일전이다. 이번 경주에는 서울에서 9마리, 부경에서 6마리 등 모두 15마리가 출전한다.<br><br>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는 국산 서러브레드 경주마의 주요 생산지인 제주도에서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활로를 찾기 위해 2013년에 창설됐다. 2015년부터 개최 시기가 하반기로 조정됐고, 국산 3세 이상 암말만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됐다.<br><br>현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말은 '인디언스타'와 '즐거운여정'이다. '인디언스타'는 2016년과 2017년에, '즐거운여정'은 2023년과 2024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즐거운여정'이 최다 우승의 자리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r><br><strong>■즐거운여정(26전 13/3/4, 레이팅 109, 4세, 조교사 이상영)</strong><br><br>2024년 통합 암말 최고마에 등극한 '즐거운여정'이 퀸즈투어 F/W시리즈에서도 여왕 타이틀을 굳히기 위해 출전 소식을 알렸다. 2023년에는 다실바 기수와, 2024년에는 먼로 기수의 기승으로 연이어 우승을 거뒀으며, 최근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눈에 띄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400m 경주에 8번 출전해 7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중거리 경주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폐출혈 발생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전 뚝섬배(G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단거리 모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즐거운여정'이 과연 10번째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그리고 최다 우승마 반열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수 있을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18/0000343648_002_20250918172710402.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월 열린 제23회 세계일보배 우승마 '크라운함성'.(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strong>■크라운함성(15전 8/4/1, 레이팅 108, 4세, 조교사 이관호)</strong><br><br>'크라운함성'은 중·단거리 경주에서 강력한 실력을 발휘하는 경주마로, 빠른 스타트로 출발 게이트에 상관없이 선두권을 차지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중·단거리에 주로 출전하는 만큼 대부분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1400m 경주 거리에서 출전마들 중 가장 빠른 기록(1분 24초 3)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일보배(L) 우승과 함께 단거리 경주 라이징스타로 떠올랐으나, 이후 출전한 대상경주에서는 아쉽게도 3차례나 2위를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과연 이번 경주에서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Grade 대상경주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18/0000343648_003_2025091817271046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3월 치러진 동아일보배 우승마 '글라디우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strong>■글라디우스(17전 6/4/2, 레이팅 102, 4세, 조교사 강성오)</strong><br><br>지난해부터 단 한 경주를 제외하고 모두 5위 이내로 들어오며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글라디우스'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직전 두 개의 대상경주에서는 경주 중위권에서 전개하며 추입을 시도했지만 체력안배에 실패한 탓에 다소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3월 동아일보배 말고는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없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꾸준한 성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장거리 적성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로, 1400m 경주에서의 체력 걱정은 없다. 다만 빠른 페이스 속에서 순간적인 스퍼트를 얼마나 잘 낼 수 있을지가 이번 경주의 관건이다. 상반기 퀸즈투어 S/S시리즈 제1관문에서 우승한 '글라디우스'가 과연 퀸즈투어 F/W시리즈 제1관문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을지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18/0000343648_004_2025091817271050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3월 펼쳐진 루나Stakes 우승마 '판타스틱밸류'.(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strong>■판타스틱밸류(11전 5/3/0, 레이팅 67, 3세, 조교사: 임금만)</strong><br><br>'판타스틱밸류'는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세 암말이다.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제1·2관문을 제패하며 암말 삼관마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아쉽게 마지막 관문에서 우승을 놓쳤다. 아직 어린 3세마이고, 1400m 경주에서의 최고 기록도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다소 부족하지만, 최근 6회 수득상금이 7억 원이 넘을 정도로 3세마들 사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점점 성장하는 모습에 팬들의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국산 3세 암말 최고마로 꼽히는 '판타스틱밸류'가 여왕들 사이에서 다크호스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br><br>한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와 함께 다양한 고객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며, 20일에는 제주도 테마의 야간 DJ 무소음 응원전으로 붐업행사가 진행된다. 대상경주 당일인 21일에는 제주도 홍보대사 강혜연의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100% 당첨 제주행운캡슐 뽑기 △알쏭달쏭 제주 특산물 퀴즈 △제주 인생네컷 부스 △제주 기념품 DIY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신진서 5연승 vs 박정환의 설욕…명인전 결승은 ‘라이벌 드라마’ 09-18 다음 '시즌 아웃' 뒤집은 출루 기계... LG 통합 우승의 마지막 퍼즐?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