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의 환향' 우상혁, 잠시 금메달 생각했었다…"도쿄에서 나를 이렇게 도와주나 했죠" 작성일 09-18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9/18/2025091890255_0_20250918180512195.png" alt="" /><em class="img_desc">TV조선 캡처</em></span>한국 육상에서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 2개라는 성과를 거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환한 미소와 함께 귀국했다.<br><br>2025 도쿄 육상세계선수권을 마친 우상혁은 18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긴장이 된다. 메달을 갖고 올지는 몰랐는데, 그래도 메달을 따고 와서 실감이 난다"며 소감을 전했다.<br><br>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종아리와 발목 부상에도 2m34를 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은 2m36을 넘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br><br>은메달을 목에 건 우상혁은 "8월에 부상을 당한 뒤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그동안 해온 게 있으니 부상이 재발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우여곡절 끝에 딴 메달이어서, 더 기분 좋다"고 밝게 웃었다.<br><br>라이벌이자 친구인 커와의 피말리는 경쟁도 떠올렸다. 우상혁은 1,2차 시기 실패 후 마지막 3차시기에서 2m34를 넘었던 순간, 잠시 금메달을 생각했다. 그는 "(2m34를 넘은 순간)'기적이네, 도쿄에서 나를 이렇게 도와주나?'"라며 "하늘을 봤죠"라고 했다. 이어 "'도쿄는 나의 땅인가'했지만 선수는 침착해야해서 감독님한테 가서 마음을 진정했다"고 말했다.<br><br>커가 2m36을 넘었을 때는 아쉬움 보다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상혁은 "해미시 커가 넘어서 더 좋았다. 이왕 경쟁하는 거 올림픽 챔피언하고 경쟁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다. 또 나이가 같기 때문에 꼭 넘어야 할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br><br>평소 시즌이 끝나면 체중관리로 먹지 못했던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던 우상혁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 200%를 쏟아 부었던 만큼 그저 쉬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br><br>우상혁은 "빨리 회복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 50일 만에 높이뛰기 점프를 예선, 결선을 치르는 바람에 온몸이 성한 데가 없다"며 "먹고 싶은 것도, 입맛도 없다"고 털어놨다.<br><br>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는 또 다시 달리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2026년 아시안게임, 2027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차례로 열린다. 멈추지 않고 행복한 점프 보여드리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관련자료 이전 강원도 발달장애동호인 에어로빅 댄스대회 성료 09-18 다음 암벽 최강자 얀야 “서채현은 좋은 라이벌”…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20일 개막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