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부회장 “올림픽공원 테니스 시설·공간, 기준 미달” 작성일 09-18 44 목록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토니 조 데이터 부문 부회장이 코리아오픈이 열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당장 내년 대회 유치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9/18/0003576018_002_20250918182512952.png" alt="" /><em class="img_desc">18일 기자회견에 나선 토니 조 WTA 데이터 부문 부회장.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조 부회장은 18일 코리아오픈 대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TA 500 등급 대회를 개최하려면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코리아오픈이 250 등급에서 500으로 승격할 때 필요한 부분을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공했으나 작년부터 조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그는 “센터코트 안에 여러 공간이 있지만 이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점이나 선수 라커룸에 화장실도 없고 의료 공간이 협소한 것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br><br>조 부회장은 이어 “선수들 체력단련실도 부족하고, 필요한 운동 기구나 룸 규격도 기준 미달”이라고 덧붙였다.<br><br>15일 개막한 올해 코리아오픈은 시설 노후화로 국제 경기를 치르기에 어려운 환경이다. 비가 내린 16일에는 선수 라운지에 물이 새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9/18/0003576018_001_20250918182512899.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코리아오픈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 내 선수단 라운지에 천장 누수로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 MobileAdNew center -->조 부회장은 “중국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들은 등급 승격을 위해 수십억 원을 들여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예를 들어 베이징, 우한, 닝보 대회는 모두 개폐식 지붕이 있지만 서울은 그렇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그는 해외의 다른 WTA 500 등급 대회와 비교하며 “선수들이 삼성, KIA 등 세계적인 기업이 많은 한국 대회에 기대하고 오지만, 막상 노후한 시설을 보면 실망한다”고 말했다.<br><br>또 코트 바닥 상태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센터 코트와 야외 코트의 스피드가 다르다고 한다”며 “시설이나 공간 문제가 해결되면 WTA 500 등급 대회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br><br>WTA가 앞으로 서울 대회의 등급을 낮출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WTA가 작년이나 올해 대회를 근거로 결정할 사안”이라고만 답했다.<br><br>한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관리를 맡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최근 테니스코트 시설 노후화 문제와 관련해 “올해 대한테니스협회와 5월부터 여러 차례 협의해 시설 보수 범위를 확정했고, 8월 협회의 추가 요청까지 포함해 보수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br><br>공단 측은 아울러 “앞으로 관람객 안전 확보와 국제 대회 개최 수준의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마련 및 시설 개선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챔피언 시비옹테크, 코리아오픈 테니스 8강 진출 09-18 다음 제15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좌식배구대회 개최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