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부회장 "코리아오픈 테니스코트 시설 기준 미달…개선 필요" 작성일 09-18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부실한 시설로 골머리…선수 식사 공간 누수 발생하기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8/0008495779_001_20250918200412339.jpg" alt="" /><em class="img_desc">토니 조 WTA 데이터 부문 부회장.(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토니 조 데이터 부문 부회장이 코리아오픈이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시설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br><br>조 부회장은 18일 코리아오픈 대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TA 250에서 500등급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많은 요구 조건을 맞춰야 한다"면서 "승격할 때 필요한 부분들을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와 조직위에 제공했지만, 지금까지 충족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br><br>조 부회장은 1994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칼(KAL)컵 체어 엄파이어로 처음 한국에 왔으며 지금은 WTA 데이터 부문 부회장, 풀타임 슈퍼바이저를 맡고 있다.<br><br>조 부회장은 어떤 부분이 특히 부족하냐는 질문에 "센터코트 안에 많은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크다"며 "라커룸에 화장실도 없다. 승격 요건 중 필수 사항인데 이루어지지 않았다. 의료 공간도 매우 협소해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br>조 부회장은 "선수들이 운동해야 하는 체력단련실도 매우 부족하고 필요 운동 기구 및 룸 사이즈 규격도 맞지 않는다. 토너먼트 닥터룸도 매우 작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8/0008495779_002_20250918200412416.jpg" alt="" /><em class="img_desc">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식사를 하는 공간에 누수가 발생한 모습.(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는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거의 매번 시설 문제가 불거졌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br><br>비가 내렸던 지난 16일에는 선수들이 식사하는 공간에 누수가 발생하는 촌극이 빚어졌다.<br><br>조 부회장은 대회 등급 승격 시 개폐식 지붕을 설치해 공간을 업그레이드한 중국의 사례를 들면서 "서울에서는 코트가 비에 젖었을 때 수건으로 닦는다. 국제 이벤트로서 갖춰야 하는 레벨을 전혀 맞추지 못하고 있다. 이 대회를 위해 많은 선수, 코치들, 스태프들이 오는데 서울이 이렇게 보이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선수들은) 한국이 삼성, KIA 등 세계적인 기업이 많아 기대하고 오지만 막상 센터코트 안에 들어오면 시설이 매우 노후하다. 40년 전에 왔을 때랑 바뀐 것이 별로 없다"고 부연했다.<br><br>조건 미달로 내년 등급이 하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WTA가 작년 그리고 올해 발전된 부분을 근거로 결정할 사안이다. WTA 내부에 관련 위원회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A]“손세이셔널~”…손흥민, 해트트릭 폭격 09-18 다음 코리아오픈 첫 승 거둔 시비옹테크 "서브 성공률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