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부회장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 기준 미달…대대적 개선 필요" 작성일 09-18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체육진흥공단 "테니스협회와 협의해 보수 완료…시설 개선에 최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18/NISI20250918_0001947565_web_20250918204540_2025091820511535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토니 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데이터 부문 부회장. (사진 =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토니 조(캐나다) 데이터 부문 부회장이 코리아오픈이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시설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br><br>조 부회장은 18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WTA 500 등급 대회를 열려면 많은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코리아오픈이 250 등급에서 500 등급으로 승격할 때 필요한 부분을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공했다. 이를 이행하기로 했지만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br><br>그는 "센터코트 안에 여러 공간이 있지만 이를 사용하지 못한다. 기자회견장도 더 넓은 공간에 마련돼야 한다. 선수 라커룸에는 화장실도 없고, 의료 공간도 매우 협소하다"며 "선수들 체력단련실도 부족하고, 필요한 운동 기구나 룸 규격도 기준 미달"이라고 설명했다. <br><br>문제점을 지적한 조 부회장은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r><br>지난 15일 개막한 올해 코리아오픈은 시설 관련 문제로 유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br><br>폭우가 쏟아진 지난 16일에는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라운지에 물이 새면서 소동이 일었다. <br><br>조 부회장은 "중국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들은 등급을 승격하기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며 "닝보 대회의 경우 250 등급에서 500 등급으로 승격할 때 개폐식 지붕을 설치했다. 그러나 서울은 코트가 비에 젖었을 때 수건으로 닦고 있다"고 짚었다. <br><br>다른 WTA 500 등급 대회와 비교해달라는 말에 조 부회장은 "선수들이 삼성, KIA 등 세계적인 기업이 많은 한국에서 대회가 열려 기대하고 오지만, 막상 센터코트 안의 시설을 보고 실망한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오는데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br><br>조 부회장은 "많은 선수들에게 센터코트와 야외코트의 스피드가 다르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코트 바닥도 문제 삼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18/NISI20250918_0001947566_web_20250918204628_2025091820511535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선수 라운지에 물이 새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 =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내년에 등급이 하락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조 부회장은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WTA가 지난해와 올해 대회를 근거로 결정할 사안"이라고만 답했다. <br><br>그러면서도 "시설 외에 문제는 없다. 시설과 공간만 충족되면 WTA 500 등급 대회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r><br>조 부회장은 1994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칼(KAL)컵 체어 엄파이어로 처음 한국에 왔고, 현재 WTA 데이트 부문 부회장과 풀타임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br><br>대회 주최 측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관리를 맡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5월부터 대한테니스협회와 여러 차례 협의해 시설 보수 범위를 확정했고, 지난달 추가 요청까지 포함해 보수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br><br>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선수들이 이용하는 탈의실은 8월 리모델링이 끝났고, 샤워실도 보수한 상태"라며 "다만 샤워 부스와 라커룸은 2026년 대회 전까지 교체하는 것으로 테니스협회와 협의를 마쳤다"고 했다. <br><br>또 공단 측은 "앞으로 관람객 안전 확보와 국제대회 개최 수준의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마련과 시선 개선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류제명 차관 "AI모델·인력 등 세계적 경쟁력···AI 3강 꿈 아냐" 09-18 다음 법의학자 유성호, ‘정자왕’ 김종국 건강 진단 “근육만 봐도 몸 상태 좋아” (옥문아) 09-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