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또… 코리아오픈 노후 시설 논란 작성일 09-19 53 목록 <b>코트에 물 차고, 선수 식당 비 새<br>체육공단 “예산 마련해 고칠 것”</b><br>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 중인 국내 유일의 WTA(여자 프로 테니스) 투어 대회 코리아오픈이 낙후된 경기장 시설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마다 시설 보수 문제 때문에 대회 주최 측과 조직위원회, 테니스 코트 관리를 맡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에 책임 공방이 반복되고 있다.<br><br>코리아오픈 심판 감독을 맡은 토니 조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 시설은 40년 전에 왔을 때와 바뀐 것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트에 따라 공의 바운드 속도가 다르고, (비 때문에) 코트가 젖으면 수건으로 닦는 현실이 국제 이벤트로서 아쉽다”고 했다. 그는 선수 라커룸에 화장실이 없고, 의료 공간, 체력 단련실이 규격에 맞지 않는 점 등도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코트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 영상을 찍고, 지난 16일엔 선수 식당 천장에서 빗물이 새기도 했다.<br><br>이런 지적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은 1986년 준공 이후 노후화가 진행돼 전면 리뉴얼을 수년간 기획해 왔으나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재건축이 어려워졌다”며 “지난달 협회의 추가 요청까지 반영해 최대한 보수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선수 라커룸과 샤워실, 천장·바닥 등 일부 시설은 보수했지만, 한정된 재정 탓에 우선순위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공단 측은 “관람객 안전 확보와 국제 대회 수준의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마련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18일 열린 16강전에선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세계 2위),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등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경기] 2025년 9월 19일 09-19 다음 “스포츠계 폭력·성폭력 원 스크라이크 아웃” 09-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