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 없어도…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장애인 부문도 열려 작성일 09-19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9/19/0012033084_001_20250919182816911.jpg" alt="" /><em class="img_desc">장애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조해성</em></span><br>왼쪽 다리 무릎 아래쪽 절단 장애(AL2 등급)를 갖고 있는 조해성(43살) 선수. 장애인 철인 3종 선수 출신이다. 당초 스포츠클라이밍 장애인 선수 강습회 겸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장애인 철인 3종협회의 추천에 의해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9월 20일~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KSPO 돔)에 출전하게 됐다.<br><br>장애인 선수로서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 조해성은 "처음 제안받았을 때 세계선수권 출전이어서 바로 응했다. 짧은 순간 동료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서로 응원하며 기적처럼 해내고 있다. 출전 자체가 영광이다."고 말했다. <br><br>스포츠클라이밍은 2028년 LA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조해성은 "아직은 먼 이야기인데 큰 목표이기는 하다. 경력이 짧지만 도전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br><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9/19/0012033084_002_20250919182817003.jpg" alt="" /><em class="img_desc">연동기 선수의 왼손</em></span><br>왼손의 엄지만 제외하고 네 손가락이 짧게 태어난 연동기(30살) 선수. 손가락 장애가 있지만, 생활 체육으로 7년 가까이 스포츠클라이밍 볼더 종목을 꾸준히 즐겨왔다. <br><br>연동기는 "선발전 때는 절만 밖에 못 올라갔는데 서종국 감독님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후 대부분 루트는 완등하고 있다. 다만 왼손에 힘이 더 있거나, 손가락 한 개만 더 있다면 홀드 한 개라도 더 올라갈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br><br>이번 세계선수권에 연동기와 같은 장애 등급(AU3)의 출전 선수는 총 11명이다. 4위 안에 들면 곧바로 결선에 진출한다. 연동기는 당연히 결선 진출이 목표라며 의지를 다졌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9/19/0012033084_003_20250919182817064.jpg" alt="" /><em class="img_desc">연동기 선수 등반 훈련</em></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9/19/0012033084_004_20250919182817133.jpg" alt="" /><em class="img_desc">윤상근 선수 등반 훈련</em></span><br>중증 신경장애가 있는 윤상근(RP2 등급, 32살) 선수는 서종국 감독이 운영하는 암장에서 7월 초부터 개인 강습을 받고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을 정도로 대회 출전 의지가 강하다.<br><br>윤상근은 "정말 실력이 많이 늘었다. 장애가 있지 않았다면 더 많이 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클라이밍이 재활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윤상근은 "장애가 생긴 지 얼마 안 됐다. 다른 재활 훈련도 했지만, 스포츠클라이밍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근력이 생기고 움직이지 않던 신경도 움직이게 되고, 나중에 스포츠클라이밍 전문 자격증을 따서 다른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9/19/0012033084_005_20250919182817200.jpg" alt="" /><em class="img_desc">장애인 대표팀 훈련 지도 중인 김대영 코치(왼쪽)와 서종국 감독(오른쪽)</em></span><br>장애인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는 서종국 감독은 "지난달 23일부터 주 4회로 세 명의 선수를 지도했다. 장애 등급별로 맞춤형 훈련을 했다. 등반 기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세 명 모두 결선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9/19/0012033084_006_20250919182817321.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em></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9/19/0012033084_007_20250919182817518.jpg" alt="" /><em class="img_desc">왼쪽부터 연동기, 윤상근, 조해성 선수</em></span><br>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개막일인 내일(20일)과 모레(21일) 장애인 부문 예선이 펼쳐진다. 한국 선수 세 명은 모두 모레 출전하는 것으로 경기 일정이 잡혀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기상천외한 KT 해킹 범죄…복제폰 놔두고 왜 소액결제 노렸을까 09-19 다음 한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양정모,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참여 09-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