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동성 결혼 존중' 윤여정, 그의 삶과 맞닿은 '결혼 피로연' [30th BIFF 종합] 작성일 09-19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WXUQP3vl"> <p contents-hash="8ee0a9a5c0fd60aa85c2bb3aea1c2f08dcac95043b4f80af31a0b998282f0b07" dmcf-pid="y4MJATvavh" dmcf-ptype="general">[부산=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결혼 피로연'의 배우 윤여정이 자신의 삶과 맞닿아 있는 소재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p> <p contents-hash="c91671bece9c603a8c1df9898f45f77214e34d259ffde53cdcb236620125aa0d" dmcf-pid="W8RicyTNyC" dmcf-ptype="general">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기자회견장에서 영화 '결혼 피로연'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앤드류 안 감독, 배우 윤여정, 한기찬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p> <p contents-hash="2461c6c18985a7aaa5ac5e8e84d25a159fd788c74a6c62380c06af9bd7bd7f92" dmcf-pid="Y6enkWyjSI" dmcf-ptype="general">'결혼 피로연'은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을 눈치챈 100단 한국 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코미디다, 이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한국 최초 상영으로 관객들을 만났다.</p> <p contents-hash="c5b7a1469e5bd09118c049d428ce5d5e4cf41ec573cf14f5a9a211475f92d1e0" dmcf-pid="GPdLEYWACO" dmcf-ptype="general"><strong>◆ 앤드류 안 감독, "'결혼 피로연', 한국적 정서 깊이 담아낸 영화" </strong></p> <p contents-hash="a751c12902b7ee5e14c2784c43bc6757b0d36034034a39894cd191d7adeda591" dmcf-pid="HVQeNSlols" dmcf-ptype="general">한국계 감독인 앤드류 안 감독은 "교포인 내가 여기에 오게 된 건 특별한 경험이다. 부산국제영화제도 처음인데 훌륭한 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9e632ec3a942528ae9a6bb6743f1bd2a64e74045d352de93c1e622722218ed3" dmcf-pid="XfxdjvSgWm" dmcf-ptype="general">그는 '결혼 피로연'의 기획 의도에 대해 "1993년 아시아인의 동성애를 다룬 영화를 처음 봤다. 이 영화를 보고 난 이후 한 사람이자 영화감독으로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이 영화가 너무 좋았기에 리메이크를 해야겠다는 건 아니었다. 다만 동성애자인 내가 소재를 다루는 건 독특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1993년도 이후에 동성애에 대한 규제가 많이 풀렸고 나 또한 결혼과 아이를 얻는 것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고 있기에 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745a57e621eb97927308d4a80db85e4795c7b9ef848d8e8915b1aa8f9c878f" dmcf-pid="Z4MJATvaSr" dmcf-ptype="general">앤드류 안 감독은 "영화를 통해 퀴어인 사람들의 가족 형성과 유지와 관련한 부분을 다루고 싶었다. 가족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를 지지하고 인정해야 하지 않나.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길 바랐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시간을 쏟아부으며 상대에 맞는 방식으로 노력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희망적인 생각과 영감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de21c69cb489f10589ab570dbbac0dd2de98783888050f0ec6304573fd4d7be9" dmcf-pid="58RicyTNWw" dmcf-ptype="general">할리우드에서 만든 '결혼 피로연'은 유쾌한 설정을 넘어 한국의 전통 혼례와 생활 문화까지 아우르며 깊이 있게 한국 정서를 녹여냈다. 앤드류 안 감독은 "내가 한국인 이기에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 사회는 혼례 등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많이 느낄 수 있지 않나. 나는 형의 결혼식에서 진행된 폐백 장면을 보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더욱 느꼈다"라며 "퀴어인 내가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내 결혼식을 했다고 느낀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br></p> <p contents-hash="e5e52f01b006c75079f6708ed2d16896b74c05c9cb94dfcd0fd7d9e783318773" dmcf-pid="16enkWyjWD" dmcf-ptype="general"><br><strong>◆ 윤여정 "독립영화 참여 이유? 감독과 함께 만들 수 있기 때문"</strong></p> <p contents-hash="a8c6f0674f602a9cd82ce4abe8d4a0562ab5d1cabc096c35a48a4ea6150d4096" dmcf-pid="tPdLEYWAvE" dmcf-ptype="general">'결혼 피로연'에서 윤여정은 동성애자인 손자 민(한기찬)을 품는 할머니 자영 역을 맡았다. 그는 차별과 편견 속에서도 가족을 온기로 감싸안는 따뜻한 한국 할머니의 이미지를 표현한다.</p> <p contents-hash="156b7342429809d3b90b5fcb6cedb6856e5b5e08ff9c6898852e4b2745fa865a" dmcf-pid="FQJoDGYcSk" dmcf-ptype="general">윤여정은 "처음 내가 앤드류 안 감독에게 제안을 받았을 때는 엄마 역할이었다. 하지만 황기찬 배우가 20대이길래 엄마를 하기에는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할머니로 역할을 바꾸자고 의견을 냈다"라며 "엄마였든 할머니였든 사랑하는 마음은 같았다. 부모였다면 똑바로 교육을 시키기 위해 야단을 친다. 하지만 할머니가 되면 굉장히 너그러워지더라. 멀리서 바라보며 건강하게만 자라면 네 몫을 잘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 할머니로 하길 잘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e814b9f16621e48a54512aff02a5b0727bb087a4445bde83fb14455e0bce46" dmcf-pid="3xigwHGkCc" dmcf-ptype="general">그는 본인에 캐릭터에 대해 "난 연기를 할 때 계획을 하면서 하는 배우는 아니다. 대본을 많이 읽으면 작중 인물의 성격을 알게 되고 이 인물에 몰입하게 되더라. 이 캐릭터는 이렇게 표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맡은 자영은 특별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평범한 캐릭터다"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40960d0020eaee22e46b73d27ca33fb62743a5419415105e2d6ea0adc46c20e3" dmcf-pid="0MnarXHElA" dmcf-ptype="general">그는 독립영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재미 교포 사람들과 일을 한 인연이 있기도 하고 앤드류 감독이 신통하고 대견스러워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 힘이 되어주자는 생각이었다"라며 "독립영화는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같이 만드는 분위기이게 우리가 아는 한국인은 다르지 않나 서로가 알고 있는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를 완성해 냈다. 영화는 하나의 인생을 담고 있기에 연기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357fea450def7b65c8a9044691fe88fdceca414e470dadaf8b7390961d7d720" dmcf-pid="pRLNmZXDy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는 배우 생활을 60년 정도를 해왔다. 어렸을 때 영화제에서 상을 타기도 했지만 다 운이더라. 나는 내 일을 할 뿐이다. 내가 하기 싫은 건 같은 역할을 계속 맡는 거다. 고정관념에 박힌 캐릭터로 남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60살 때부터는 내 마음대로 살기로 했다. 그 감독이 맘에 들면 그 감독을 위해 일하고 시나리오가 맘에 들면 시나리오를 위해, 돈이 필요하면 돈을 위해 일할 뿐이다"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426d5d674e0c1ea60862602f3891d924a72f5525b8b66bc75810ffd753c35e2" dmcf-pid="Ueojs5ZwTN" dmcf-ptype="general">동성애자인 아들을 둔 윤여정은 동성애와 관련한 일침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한국 사회는 동성애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마음을 열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 내가 한국에서 79년이나 살아왔기에 이 문제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같은 사람이다. 게이, 레즈, 황인종 등 카테고리를 나누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지 않나"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a028e1cdeab0df07855c963084e7e6f7879f4e68e4f09a27d2535402d81605e" dmcf-pid="udgAO15rWa" dmcf-ptype="general"><br><strong>◆ 신예 한기찬, 노력 끝에 얻은 '결혼 피로연' </strong></p> <p contents-hash="0dc6b6e27b4455b3acd173787c35757be7ff5754e06cf80e9e93232265841817" dmcf-pid="7JacIt1mvg" dmcf-ptype="general">이날 한기찬은 "제 뒤에는 처음이라는 단어가 많이 붙는 것 같다. 부산국제영화제도 처음이고 이런 자리도 처음이라 새롭다"라며 "신인인 것도 맞고 미국 관객과 만난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886738ae12d70fa6c24601b10c3790a3d35df7fc484829dbaa5f8eb0acf12c5" dmcf-pid="ziNkCFtsCo" dmcf-ptype="general">그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선한 소재와 장면이 있었기에 꼭 하고 싶었다. 여러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는 제 이전 작품을 보시고 영어를 잘하는 부분을 고려해 캐스팅했다고 하시더라. 영광스러웠다."라며 "한국에서는 영어를 쓸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다. 그런데 내가 쓸 수 있는 능력인 영어를 늘 작품에 녹여내고 싶었다. 회사 측에 영어 대본이 있으면 바로 달라고 하는 등 계속해서 회사 측에 호소했기 때문에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01c5feb2a9e769f5a9d0efcbcf95042d2d039b0c1c22161fa2dd6cb4ebc56fa" dmcf-pid="qVQeNSloWL" dmcf-ptype="general">한기찬은 원작의 캐릭터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했다. 그는 "이안 감독님의 원작은 1993년도에 나왔다. 하지만 난 1998년생이기에 원작의 존재를 몰랐다. 캐스팅 이후 원작을 볼까라는 고민을 했지만 보게 되면 원작에 갇힐 것 같았다. 원작의 캐릭터의 방향성과 같을지 고민되고 궁금한 부분도 있었지만 촬영을 끝나고 나서야 봤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a14424d05fe922759256fd208f324a5d42fe172c0b7d15f701d7fa395e312dd" dmcf-pid="BfxdjvSgWn"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앤드류 안 감독은 "'결혼 피로연'은 당신이 누구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영혼 자체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만들었으니 지켜봐 주시라"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b94240917a38866436baef5eeee09c66d6b9e902e98f3e4fe4499b2f165ed67a" dmcf-pid="b4MJATvaSi" dmcf-ptype="general">한편 '결혼 피로연'은 이달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0c4d7894759fd4aed099680ff354a62cfe779fa6aea0ff8db51bb6f01d004363" dmcf-pid="K8RicyTNhJ"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영화 '결혼피로연' 스틸컷]</p> <p contents-hash="3760fee934e95cbb3607b71eb1d26b13e826eba6dc3926bb77af7ebe996012a6" dmcf-pid="96enkWyjld"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결혼 피로연</span> </p> <p contents-hash="09f29cb30382c32ef2b4d1f69c0a3230d69c8c62d611a21dee2467a1294753b7" dmcf-pid="2PdLEYWAve"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포] 도심형 러너들의 베이스캠프…‘런닷 동대문’ 살펴보니 09-19 다음 코르티스, ‘뮤직뱅크’서 ‘FaSHioN’ 무대…‘패션 힙합’의 신선한 에너지 09-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