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녕 한세 회장, '소통 철학' 내세웠지만…ESG· 생활 체육등의 스포츠 후원과 달리 직원 현실은 괴롭힘 논란 작성일 09-19 5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젊은 직원 싫다면 중단" 한세 회장 한마디… 새벽조깅, 노동존중 기조 역행<br>소통 명분의 새벽조깅…한세실업 'ESG 스포츠 후원' 이미지마저 흔들<br>해킹·실적 부진에 이어 '새벽 조깅' 논란까지…총체적 난국 빠진 한세그룹</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9/19/0000142499_001_20250919193711708.jpg" alt="" /><em class="img_desc">한세실업의 '새벽 조깅' 행사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80)의 직접 지시로 전격 중단됐다. /사진=한세실업</em></span></div><br><br>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직원들에게 새벽 조깅을 사실상 강제하며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휘말린 한세실업이 결국 김동녕 회장의 지시로 행사를 중단했다. 하지만 "소통을 위한 철학"이라던 미명 아래 강요된 행사가 시대착오적 관행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노동 존중 기조에 역행하는 기업문화와 더불어 ESG 이미지에 치명타가 됐다는 비판이 거세다.<br><br><strong>"자율이라더니 사실상 강제"…직원들 집단 반발</strong><br><br>한세실업[105630, 대표이사 김익환]은 최근 전 직원에게 '사장님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걷기 행사'를 공지하며 오는 23~25일 새벽 6시30분 여의도공원 집합을 내렸다. 공문에는 "자율 참여"라 명시됐지만, 불참이 사실상 어려운 분위기였다는 게 직원들의 증언이다. 일부 직원은 "첫차로는 도착이 불가능해 3일간 택시를 타야 하는데, 지원도 없어 20만원 넘게 부담해야 한다"며 "회사에서 잠 줄이고 교통비까지 떠넘겼다"고 비판했다.<br><br><strong>노동부 기준도 위반 소지…직장 내 괴롭힘 가능성 제기</strong><br><br>노무사들은 해당 행사가 근무시간 전이라도 회사 지시로 이뤄졌다면 근무로 간주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직장 내 지위와 관계를 이용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강요하는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br><br>본지와의 통화에서 직장갑질 하은성 노무사는 "'강제적'으로 참여시킨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노동부는 등산이나 조깅과 같은 활동을 근로시간으로 보지 않아 연장근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법 적용의 한계 또한 짚었다. 그리고 "다만 노동부는 등산이나 조깅들은 근로시간으로 보지 않아 연장근로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해왔다.<br><br>전문가들은 이처럼 법적 판단이 애매한 상황에서도 기업이 스스로 노동 존중 문화를 확립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유사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다른 측면에서 "시대착오적 관행이 반복되는 김동녕 회장의 한세식 '소통'은 이미 법적 책임의 문턱에 다다랐다"고 꼬집었다.<br><br><strong>스포츠 후원 앞세운 ESG 이미지, 새벽 조깅 논란에 치명타</strong><br><br>한세실업[105630, 대표이사 김익환]은 미식축구·바둑 등 다양한 스포츠를 후원하며 "열정과 팀워크,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 철학"을 강조해왔다. 김익환 부회장이 LA올림픽 준비위원장을 맡을 만큼 스포츠 ESG를 내세워온 그룹이지만, 정작 내부 직원들에게는 강제 조깅과 같은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팀워크'를 강요했다는 점에서 이미지와 현실의 괴리가 드러났다. 김동녕 회장이 진두지휘한 이번 사태는 스포츠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외부 메시지를 무색하게 만들며, 한세의 ESG 진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기업의 대외적 이미지와 내부 현실이 극명히 갈리는 이중적 행태가 드러난 셈이다.<br><br><strong>실적 부진·해킹 사태에 이어 불거진 또 다른 위기</strong><br><br>한세그룹은 이미 실적 악화와 예스24 해킹 사태로 흔들리고 있다. 한세실업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60% 가까이 급감했고, 한세엠케이는 적자의 늪에 빠졌다. 여기에 '강제 조깅' 논란까지 불거지며, 그룹 오너 일가의 리더십 리스크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명한 지배구조와 노동 존중이 결여된 기업은 ESG 경영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한세의 총체적 위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br><br>스포츠 후원으로 사회적 이미지를 포장하면서도 내부 직원들에게는 시대착오적 관행을 강요한 한세실업. 노동 존중이라는 시대 흐름을 외면한 기업문화는 결국 스스로의 위기를 불러왔다. 이제 필요한 것은 '새벽 조깅' 같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직원들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존중하는 근본적 변화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허정한 ‘하이런 21점’ 폭발…전국당구대회 32강전 김현종과의 경기서[2025 경남고성군수배] 09-19 다음 베이비복스 이희진, 재력가와 소개팅하나 "언제 만날까요?" [RE:뷰] 09-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