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 황인수 꺾고도 ‘백사장이 외면한 맥코리, 그가 전한 존중 “리스펙트 황인수, 너의 머리는 콘크리트처럼 단단했다” [UFC] 작성일 09-20 63 목록 ‘레전더리’ 황인수를 꺾고도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이 외면한 패디 맥코리. 그는 마지막까지 존중을 보였다.<br><br>맥코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황인수와의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시즌 9 에피소드 6 미들급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했다.<br><br>맥코리는 경기 내내 황인수를 압도했다. 3라운드 잠시 위기가 있기는 했으나 1, 2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면서 의심의 여지 없는 판정 승리를 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20/0001090491_001_20250920043911164.jpg" alt="" /><em class="img_desc"> 황인수는 맥코리를 상대로 압도당하며 결국 UFC에 입성하지 못했다. 사진=UFC 제공</em></span>기록이 모든 걸 증명하고 있다. 맥코리는 유효타 시도 168-80, 유효타 적중 93-37, 테이크다운 1-0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황인수를 앞섰다.<br><br>그러나 화이트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이날 승리한 5명 중 유일한 외면이었다.<br><br>화이트는 “이번 경기는 지루한 공방이 너무 많았다. 누가 이기더라도 ‘꼭 이 선수를 데려와야 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며 “맥코리, 오늘은 너의 날이 아니었어, 친구. 훌륭한 승리였지만 다시 돌아가 열심히 준비하고 또 보자”고 이야기했다.<br><br>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맥코리는 황인수에게 비교적 명확한 승리를 거뒀으나 경기력에 있어서는 C 이상의 점수를 줄 수 없었다”며 “맥코리가 가진 이점을 살리지 못한 건 답답했다. 황인수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리드하는 분위기였음에도 그랬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황인수는 다소 굳어 있고 겁먹은 듯한 경기 운영을 고집했다. 그럼에도 맥코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기회를 내주며 꽤 많은 타격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20/0001090491_002_20250920043911213.jpg" alt="" /><em class="img_desc"> 맥코리는 “나의 상대였던 황인수를 존중한다. 너의 머리는 진짜 콘크리트처럼 단단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UFC 제공</em></span>끝으로 “미들급이라는 체급의 특성상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맥코리와 황인수 모두 다음 시즌에 초대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그나마 다행인 건 맥코리와 황인수 모두 UFC 매치 메이커들이 선호하는 체급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다. 매치 메이커들은 결국 UFC라는 끝없이 돌아가는 괴물과 같은 일정을 채워야 하기에 언제나 희망은 존재한다”고 밝혔다.<br><br>맥코리에게는 대단히 아쉬운 하루가 됐을 터. 그러나 그는 자신에 대한 반성, 그리고 좌절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br><br>맥코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스베거스에 온 이유는 단 하나였는데 그걸 얻지 못했다. 나의 전적에 남을 승리 말이다. 대신 패배에서 얻은 교훈만 가득했다. 필요할 때 기어를 올리지 못했고 3라운드에 맞고 나서는 무슨 날인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나서는 무작정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는데 다시 보니 형편없었다”고 전했다.<br><br>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걸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두 번의 경기는 모두 실망스러웠다. 고쳐야 할 게 많고 더 나아져야 한다. 그저 ‘했어야 했는데, 할 수 있었는데, 했을 수도 있었는데’라는 말뿐이다”라며 “나의 상대였던 황인수를 존중한다. 너의 머리는 진짜 콘크리트처럼 단단했다”고 더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20/0001090491_003_20250920043911254.jpg" alt="" /><em class="img_desc"> ‘레전더리’ 황인수를 꺾고도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이 외면한 패디 맥코리. 그는 마지막까지 존중을 보였다. 사진=UFC 제공</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김재중 母 "9남매 생계→남편 빚 1억 홀로 책임" [RE:TV] 09-20 다음 IT 강국의 그림자…KT 서버도 해킹에 뚫렸다 09-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