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후회하지 말고"…'35년차 배우' 이병헌, 뜨거운 연기 인생史 [30th BIFF](종합) 작성일 09-2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GIu4vSgO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ee1a1bb2a1666ff08a40d7589dbebca699b17af6838aedb552ff6517558080" dmcf-pid="pHC78Tva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병헌/마이데일리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0/mydaily/20250920060116110boza.jpg" data-org-width="640" dmcf-mid="tTiS1ag2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mydaily/20250920060116110bo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병헌/마이데일리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ad31cf561dc225d5d9e19d2bf1d8cbe7d285e0b2647158856b728ac121e625" dmcf-pid="UXhz6yTNDZ"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부산 강다윤 기자] 데뷔 35년 차,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배우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43148c04e253c70a7be55621da7aa776fe8e6ec9b51d50c9e395188d7fa9c4d3" dmcf-pid="uZlqPWyjDX" dmcf-ptype="general">19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이병헌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씨네 21 김소미 기자가 모더레이터로 나섰다.</p> <p contents-hash="5268be14aed3103b6802e1f71ca5db69e0e1a724c67fd8b10e459b6dcd4f40be" dmcf-pid="75SBQYWAmH" dmcf-ptype="general">'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하여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 액터스 하우스에는 김유정, 손예진, 니노미야 카즈나리, 이병헌이 함께했다.</p> <p contents-hash="3bda8270aaf917410a8fbee2795012c54153ec76b31bbe0d7c35cd3527caed49" dmcf-pid="z1vbxGYcIG"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을 맞아 자신의 30대를 돌아봤다. 그는 "그때 공익근무요원이었다. 당시만 해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에 돈을 버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면 6개월 공익근무를 했다. 내가 그 제도의 마지막 세대였다"며 "성남시 관리공단에 있었는데 소집해제를 하기 직전에 '공동경비구역 JSA'라는 대본을 받게 됐다. 그때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하겠다는 의사를 비추고, 소집해제하자마자 촬영에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6c82664d2bb9693117a9dfdfbc1ce17ba5241999935bc221d3b00ebd2121fc04" dmcf-pid="qtTKMHGkrY" dmcf-ptype="general">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병헌은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주연으로서 이번 액터스 하우스를 비롯해 오픈토크, GV 등을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 단독 진행자로도 나섰다. 부산국제영화제 30년 역사상 남자 배우가 단독 MC로 나선 것은 이병헌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460c3561d191976ceff9b3d14da26ee7089f6f8995c9e1d6274a010b8dfbe203" dmcf-pid="BFy9RXHEmW" dmcf-ptype="general">'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 감독과는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21년 만에 재회했다. 이병헌은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하면 나도 오랜 시간 이 일을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깨닫게 되는 부분들이 참 많다. 새롭게 배우게 되는 부분도 많다"며 " 나한테 감독을 한 번 해보라고 권유를 하시는 제작자, 감독 분들이 많았다. 그중에 박찬욱 감독님도 나한테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감독님과 작업하는 동안에 그런 마음이 싹 가신다"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ed720f45363cbd18a0c2fd6571530d2b47c1b920023b83e7470ab31428a48dbc" dmcf-pid="bTr39CIiEy" dmcf-ptype="general">이어 "얼마나 디테일하게 작업하고 하는 일이 많은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분량의 일들을 해내고 계신다. 만약 저게 진짜 감독의 일이라면 '나는 정말 못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접목시키는데, 단순히 웃음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의미까지 담겼다. 단순히 재밌게 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나 쉽게 낼 수 있다지만 감독님의 아이디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매일 촬영장에 가서 순간순간 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e17de4961631c25a62e98adf4acdb97cb88ed8d8187f82cf9185563797efad" dmcf-pid="Kym02hCn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병헌/마이데일리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0/mydaily/20250920060116281owrj.jpg" data-org-width="640" dmcf-mid="FtwFKIOJ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mydaily/20250920060116281ow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병헌/마이데일리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22e1a7cdc7b338582a6c8ebb2772737e902bad4f96e66401a0eecd6029e2b1" dmcf-pid="9WspVlhLDv"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박 감독 외에도 김지운, 황동혁, 추창민, 우민호 등 한국영화의 내로라하는 감독들과도 작업했다. 그때마다 연출자들은 이병헌에 대해 일괄적으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배우'라 평한다. 어떤 신을 두고 여러 가지 창의적인 의견을 말하는 배우라는 이야기도 함께다. 수많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면서 감정적인 연기까지 수행하는 이병헌의 연기는 항상 극찬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88ac2b0a5420356700d1e290326fd7ccedacfe224fead5dd7b523d0d5ac1b4f3" dmcf-pid="2YOUfSlowS" dmcf-ptype="general">그 비결로 이병헌은 흔들림 없는 훈련을 꼽았다. 그는 "사투리를 쓴다던가 생소한 전문용어를 쓰는 대사들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경우에는 기계적으로 완벽하게 외우지 않는 이상 내 감정에 온전히 기대서 연기를 할 수가 없다. '틀리지 말아야지'하는 순간 그 감정이 깨진다. 감정을 방해받지 않을 정도로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73469c53727fc956e9d857e7472314b7fe948a19e70fcd1118e520ae3bbcab33" dmcf-pid="VGIu4vSgEl" dmcf-ptype="general">그 예로는 '어쩔 수가 없다'의 면접 장면을 꼽았다. 그는 "면접장에 들어앉은 순간 햇빛이 딱 닿아서 나한테 온다. 보는 사람도 불편하고 짜증이 날 정도다. 쉴 새 없이 대답을 하려는데 햇빛이 강렬해서 찌푸리고 있다가 조금씩 그림자를 찾아서 들어가려고 한다"며 "또 주인공이 충치가 있다. 갑작스러운 충치의 고통에 감싸려다 앞에 사람이 있으니까 손을 내린다. 그 와중에 초조하고 불안하니까 다리를 떤다. 다리가 안 멈추니 손으로 누르다가 또 어느새 떤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2d352a1dc2f048cf72909d52638d586a984e5c8c793a5c67ac0633f60568bb3" dmcf-pid="fHC78Tvarh" dmcf-ptype="general">이어 "그 세 가지를 멈추지 않고 계속 연기를 해야 한다. 만약 대사가 완벽하게 숙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감정과 대사를 표현하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감정과 대사는 툭 치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숙지를 해야 한다"며 "사실 그 신이 영화를 보시면서 별거 아닌 신으로 지나갈 수 있지만 나한테는 애정이 넘치는 신이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신 중에 하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ea755d28e2499b741772b17a0b054dd09592c6d3977d14abb98ca139a2194b" dmcf-pid="4Xhz6yTN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병헌/마이데일리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0/mydaily/20250920060116455dlhu.jpg" data-org-width="600" dmcf-mid="3JMOGiJq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mydaily/20250920060116455dl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병헌/마이데일리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e8f65e28c09765a485c3a7f06d4949c5751cc0e3acd66ffbed04639bbf501c" dmcf-pid="8ZlqPWyjII" dmcf-ptype="general">이제 이병헌을 이야기할 때면 '글로벌 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온다.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시작해 '지.아이.조 2',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등 많은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리즈부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케이팝 데몬 헌터스'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d296f85e7b4b9f24ae4aa6d0d5d711deff5f37fdea48879f5fc0b9952bf46324" dmcf-pid="65SBQYWAIO"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병헌은 '지.아이.조' 같은 경우 맨 처음 할리우드 프로젝트를 결정했을 때 '놈놈놈'이라는 영화와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사이에서 선택을 못하고 있었다. 다 뭔가 아쉽고 '하지 말까?' 했다"며 "너무 고민이 돼서 김지운 감독님, 박찬욱 감독님한테 여쭤봤다. 박 감독님은 '한 번 해봐' 하셨고 김 감독님은 '에이, 뭘 그런 걸 해' 하셨다. 다르게 말하시니 더 미궁 속에 빠졌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b1a21d6ad43070e9d7b36707e984b46a763d2e87c77bb00c622818deba76fff0" dmcf-pid="P2pdcqzTDs" dmcf-ptype="general">이어 "고민 끝에 '놈놈놈'부터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지.아이.조'를 차례로 하게 됐다. 모두 액션이 필요한 굉장히 힘든 촬영이었다. 하나는 홍콩, 하는 미국에서 찍으니 내 인생에서 가장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이라며 "어떤 작품을 결정할 때 결국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해보자'라는 쪽이다. 그런 식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972b4b1031b9309b063815fb30a5b481361581bc56ebf0d6430b5bdca29c639" dmcf-pid="QVUJkBqywm" dmcf-ptype="general">한편 올해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87편 등을 포함해 총 328편의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티아라 효민, 치마가 너무 짧아서 속옷이 보일 지경 09-20 다음 별사랑, 20일 첫사랑과 결혼 "서로에게 든든한 힘될 것" [N디데이] 09-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