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으로 도약한 북한 여자 레슬링…세계선수권서 메달 5개 획득 작성일 09-20 4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0년 전부터 여자 경량급 집중 육성…전국서 인재 끌어모아"<br>한국 레슬링, 2018년 이후 세계선수권 노메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0/AKR20250920024100007_01_i_P4_20250920090717999.jpg" alt="" /><em class="img_desc">금메달 딴 뒤 기뻐하는 북한 여자 레슬링 원명경(가운데)<br>[세계레슬링연맹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에서만 메달 5개를 휩쓸었다.<br><br> 북한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진행 중인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br><br> 북한 오경령은 17일 여자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러시아 출신의 개인중립선수인 예카테리나 베르비나를 10-0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했고, 원명경은 18일 여자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중국의 장위를 8-2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 손일심과 김옥주는 각각 여자 자유형 57㎏급과 여자 자유형 62㎏급에서 은메달을 땄고, 최효경은 여자 자유형 53㎏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북한은 여자 자유형 국가별 순위에서 일본(금5, 동1)에 이어 2위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0/PEP20250917075401009_P4_20250920090718005.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 레슬링 오경령<br>[EPA=연합뉴스]</em></span><br><br> 북한 여자 레슬링은 10년 전까지 변방에 머물렀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br><br> 그러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br><br> 당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더니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국제대회마다 굵직한 결과를 냈다.<br><br>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여자 자유형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선 최효경이 여자 자유형 53㎏급에서 동메달을 땄다.<br><br> 북한 여자 레슬링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처음이었다.<br><br> 국내 레슬링 관계자는 "북한은 약 10년 전부터 레슬링, 특히 여자 경량급을 집중 육성 종목으로 삼았다"며 "전국에서 인재를 끌어모았는데, 여자 자유형 등록 선수만 수백명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 이어 "집중적으로 육성한 과정이 최근 국제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br><br> 북한은 남자 경량급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57㎏급에 출전한 한청송은 금메달을 따냈다.<br><br> 반면 아시아의 맹주로 위세를 떨쳤던 한국 레슬링은 최근 10년 사이 변방으로 추락했다.<br><br> 한국 레슬링팀은 2018년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김현우,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이상 동메달)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br><br> 이번 대회 남녀 자유형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 한국은 남은 체급인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67㎏급, 72㎏급, 87㎏급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출근 후 돌아오지 않은 아내…만취 女 노린 모텔 직원의 끔찍한 범행 09-20 다음 한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스포츠박물관에 소장품 기증 09-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